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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반환점 안 돈 文정부···검찰의 칼 이례적으로 빠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2년 4개월 차로,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았다. 검찰이 정권을 향해 칼을 빼 든 시점으로는 다소 이르다. 대개 종반기 권력을 향하곤 했다. 조국 신임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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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모친 집 찾아가…경비원 “집에 없다 하니 돌아가”
검찰 수사관들이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가 납입한 사모펀드의 투자처인 가로등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의 서울 노원구 자택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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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표창장 유출 논란···여권·검찰 중 1곳은 거짓말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외출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게 바로 문제예요. 검찰에 압수수색된 표창장은 저한테도 들어와 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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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판 강도 높인 청와대 “수사와 장관 업무는 별개”
━ 조국 청문회 6일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공항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문 대통령 왼쪽)와 노영민 비서실장(오른쪽) 등의 영접을 받고 있다. 강정현 기자 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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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서 돌아온 文 대통령···靑 "조국 임명방침 변화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6일 오후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5박 6일간의 아세안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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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수석까지 나서 검찰의 조국 수사 훼방놓나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수사와 관련, 검찰이 피의사실을 공표한 것처럼 주장하며 이를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법치 수호에 중대한 오점을 남긴 부적절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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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오른팔' 사건 재연되나···'윤석열 배신감'에 끓는 친문
“심지어 노무현 대통령 때는 있지도 않은 논두렁 시계를 가지고 얼마나 모욕을 주고, 결국은 서거하시게 만들지 않았는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인천 남동공단 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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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때마다 네티즌이 찾아낸다···조국의 낯뜨거운 '조국 트윗'
‘Cho est lux mundi’(‘조국은 세상의 빛이다’라는 뜻의 라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트위터 어록을 모아 놓은 페이스북 계정 이름이다. 조 후보자의 트위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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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검찰적폐 다시 시작” 검찰 “중립성 저해 깊이 우려”
이해찬 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8일 인천 남동공단 서 열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박남춘 인천시장(왼쪽)과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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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조국 수사, 분노로 바뀌는 與···이해찬 "檢적폐 또 시작"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주변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을 접한 여권의 반응은 충격에서 불쾌감으로 변하고 있다. 서울 중앙지검장을 지목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28일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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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맹 위원장 출신 백태웅 "조국 수사자료 청문회까지 봉인해야"
백태웅 교수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처] ━ 백태웅 "조국 후보자 청문회 제약 없이 진행돼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연루됐던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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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 윤석열이 먼저 움직였다
검찰이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과 관련해 고려대와 단국대, 공주대, 부산대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 했다. 이날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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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면'에 윤석열 변수···특수2부장, 정유라 수사 검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짧게는 추석 민심, 길게는 내년 총선의 향배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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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사노맹’, 김학의 사건 등 방어 위한 것”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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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꼬리표' 시달린 노승권, 인사 12일만에 늦은 사표 왜
7일 사의를 표명한 노승권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진공동취재단] 노승권(54‧사법연수원 21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노 검사장의 사직으로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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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지청장에 첫 여성…법무부·대검 핵심 보직도 진출
박지영 검찰의 주요 지청인 성남지청과 여주지청 지청장을 모두 여성 검사가 차지했다. 두 지청에 여성 지청장이 임명된 것은 검찰 역사상 최초다. 31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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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윤석열 거친 검찰 주요 지청장에 여성 임명
이노공 신임 성남지청장. 검찰의 주요 지청인 성남지청과 여주지청 지청장을 모두 여성 검사가 차지했다. 두 지청에 여성 지청장이 임명된 것은 검찰 역사상 최초다. 31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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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단' 대거 요직 장악…文정부 겨눈 검사들은 좌천
31일 단행된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에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과 호흡을 맞췄던 검사들이 대거 전진배치됐다. 반면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등 문재인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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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논설위원이 간다] 윤석열의 ‘러브 콜’에 조국은 ‘마이 웨이’
━ 집권층 비리 수사 가능할까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지난 26일 취임 인사를 하기 위해 김명수 대법원장 사무실을 찾았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은 외견상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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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호 검사장 노정연 "면허 없는 윤석열 카풀 인연"
2014년 2월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 43명의 신임검사 중 23명(53.4%) 여검사가 나왔다. 검사 임용에서 여성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해는 2008년이다. 2013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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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고검장-검사장 인사서 지방대‧경찰대 눈길…고검장 중 여성은 ‘0’
이번 정부에서 최연소 검사장으로 승진한 한동훈 전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가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기소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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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2인자·국회 저승사자…'윤석열 동기' 23기 전성시대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취임 하루 만에 대규모 검찰 고위직 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인사에선 윤 총장의 사법연수원 23기가 검찰의 '신 빅5' 가운데 세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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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장관 김칫국' 논란···野 들쑤신 '텔레그램 1200자'
조국 민정수석(오른쪽 두 번째)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7일 ‘법무부 장관 김칫국’ 논란에 휩싸였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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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윤석열 ‘왼쪽 적폐’도 쳐야 검찰총장 자격 있다
강찬호 논설위원 “주 간사! 검찰이 뒤집어졌네. 검찰총장 청문회에 어떻게 경찰을 2명이나 증인으로 부르냐고 난리다. 1명이라도 빼달라. 부탁한다!” 지난 2일. 국회 법사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