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는 말'만 한다던 유시민, '궤변의 선봉'으로 돌변한 이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중앙포토·연합뉴스] “지속적 국민 선동.”(시민단체) “명백한 가짜뉴스.”(최성해 총장) “그냥 아무 의미 없는 억
-
[신용호의 시선] 유시민의 거짓말론
신용호 논설위원 “정치인은 거짓말도 하지만 마음에 없는 말을 더 많이 한다. 정치하는 사람은 표를 얻어야 한다. 표를 얻으려면 환심을 사야 한다. 듣기 원하는 말을 해야 표를 준
-
"조국 사퇴" "윤석열 척결"…서초동에선 매일 같이 '집회 전쟁'
“(진보 세력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집에 보내려고 할 겁니다. 생각 있는 시민들이 검찰을 지켜야 합니다.” 27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30여명
-
[전영기의 시시각각] 여권 분열의 씨앗 된 대통령 오판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조국 문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로 확대된 지 2주일이 되었다. 몸은 뉴욕에 있지만 대통령의 생각은 국내에 쏠려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조국의 거짓에
-
[이슈 인터뷰] '과유불급 대한민국' 출간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국제정치·세계경제 전문지 [포린 폴리시(FP)]는 최근 활약이 두드러진 공공지식인 목록인 ‘100명의 선도적 글로벌 사상가(100 Leading Global Thinkers)’를
-
[서소문 포럼] 어떤 추석 밥상머리, 두 개의 민심
강민석 정치에디터 어떤 추석 밥상머리 얘기다. 일 년에 이때 아니면 모이기 어려운 동창 모임에 갔더니, A의 눈빛이 꼭 ‘뭐든 물어주겠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지금 상황에서 언
-
[서소문 포럼] 노무현이 내민 손을 박근혜가 잡았더라면
강주안 사회 에디터 조국 법무부 장관은 검찰 개혁을 해낼 수 있을까. 버거워 보인다. 그는 신뢰가 손상됐다. 그의 최고 자산은 말과 글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문재인의 운명』에서
-
[취재일기] 조국 카드 득실만 따지는 경찰
김민욱 사회2팀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에 이렇게까지 공감한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없었지.” 지난달 초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주변 선술집에서 자주 들을 수 있었던 조국
-
[이철호 칼럼] “조국은 진공청소기로 빨아도 먼지 하나 없다”더니…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안민석 민주당 의원의 최고 어록은 이번에 다시 쓰여야 할 듯싶다. 최순실 사태 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조원” 발언이나 장자연 사건 때 윤
-
"30명에게 전화해도 싫다더라"…장관 하래도 마다하는건 왜?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9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지원
-
[송호근 칼럼] 최종병기, 그가 왔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그가 왔다. 일찌감치 총장감으로 낙점된 사람, 서열 따윈 아랑곳 않는 화끈한 사나이, 국회 청문회에서 윗선 외압을 폭로하고 한직을 맴
-
[논설위원이 간다] '윤석열 총장' 직후 조국·박상기 교체설 거론
━ 새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이후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가 2016년 12월 윤석열 당시 대전고검 검사를 수사팀장으로 임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뉴
-
부산과 인연 강조한 황교안…부산출마 여부 묻자 “제가요?”
민생투어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후 부산 기초의원과 호프 미팅을 위해 중구 남포동 한 점포로 향하던 중 한국당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항의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
[사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앞에 놓인 과제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대체로 예견했던 결과다. 대통령의 신임이 워낙 두터워서다. 검찰을 개혁 대상 0순위로 지목한 문 대
-
검사는 당구대로 워라밸, 메모용 의자로 피의자 인권 업그레이드…사랑 갈구하는 검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2층 누리홀에 놓인 당구대. 이‧취임식 때만 사용됐던 강당을 직원 복지를 위해 개조했다. 김민상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2층 누리홀
-
[조강수의 시선] ‘노무현의 송광수 임명’이 제도화되기를
조강수 논설위원 역대 검찰 총장 인사(人事)의 궤적을 되짚다보면 두 개의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만나게 된다. 1997년 김영삼 대통령이 낙점한 김태정과 2003년 노무현 대통
-
유튜버의 윤석열 살해협박에···중앙지검장이 혼자 못나간다
최근 살해위협을 받은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의 모습. [뉴스1] "후원계좌를 열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협박하는 방송을 보며 우리 사회가 너무 멀리 온 것은 아닐까,
-
[백재권의 관상·풍수94]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관상과 그의 미래는?
야당은 청와대 일부 특별감찰반원의 적절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자 조국 민정수석의 경질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감반의 기강해이에 대한 조국 수석의 책임론이다. 일부 여당 의원도 조국
-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모자 눌러쓰고 산에만 다닌다" 양승태 흔적 추적기
━ ‘적폐·부역 판사’ 난무…광풍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경기 성남시 자택 전경. 7년여 전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대법원장으로 지명된
-
[조강수의 시선] 수사인지, 법률 세미나인지 알쏭달쏭한 …
조강수 논설위원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과 재판 거래 의혹의 발원지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컴퓨터 속 자료들이다. 오지랖 넓게도 워낙 기록을 좋아하고 정리를
-
문무일 검찰총장, MB 구속영장 청구 묻자 “숙고 중”
검찰이 이르면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문무일 검찰총장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총장은 이날 오
-
문무일, MB 신병 처리 놓고 고민 … 1년 새 ‘전직’ 2명 구속 부담
문무일. [연합뉴스] 청와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에 ‘불개입’ 입장을 밝히면서 신병 처리 문제는 오로지 문무일(사진) 검찰총장의 몫이 됐다. 문 총장은 15일 대검찰청 퇴
-
[이상언의 시시각각] 노태강, 다시 ‘나쁜 사람’이 돼라
이상언 논설위원 노태강은 천하의 역적에서 의로운 선비로 다시 태어난 사람이다. ‘촛불 정의’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새 정권 출범과 함께 그는 퇴직 공무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
-
MB집안 18년 집사 "다스는 MB 것···수시로 돈 받아가"
18년간 이명박 전 대통령 집안의 운전기사였던 김종백씨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를 둘러싼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거라고 10000% 확신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