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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고물 챙긴 '별들의 추락'
군(軍)이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경계시설 공사와 관련해 전.현직 육군 장성들이 시공사인 현대건설로부터 무더기로 뇌물을 받았음이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2일 인천공항 주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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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6.젊은 날의 로맨스
박정희 (朴正熙) 전대통령은 육영수 (陸英修) 여사와 재혼할 때까지 남몰래 간직한 로맨스가 몇가지 있었다. 오랜 객지 생활및 첫부인과의 행복하지 못했던 결혼생활 때문에 陸여사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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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지휘부 문책' 간데없고 일선 작전부대에만 된서리
9일 발표된 무장공비사건 작전부대에 대한 합참의 특검결과는. 속빈 강정'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같다. 소탕작전을 주도한 합참.군사령부의 지휘에 대한 평가는 온데간데 없이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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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화씨 시해방조혐의 없었다" 당시 보안사수사관 증언
12.12당시 대통령시해 방조혐의로 체포됐던 정승화(鄭昇和)육군참모총장에게 혐의가 전혀 없었다는 주장이 당시 보안사 수사관에 의해 제기됐다. 10.26이후 박정희(朴正熙)대통령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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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장병에 금품 뺏다 가짜헌병 진짜에 잡혀(주사위)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3일 헌병을 사칭해 휴가나온 장병에게서 7만4천여원의 금품을 뜯은 강기성씨(26ㆍ회사원ㆍ부산시 광안4동를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헌병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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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 간 것으로 생각 신고 안 했다"
12·12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한사람인 정병주씨의 초라한 죽음은 유가족과 당시 군 관련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숱한 의문과 함께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빈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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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실권 거의 김정일이 장악|월남 귀순한 이영우씨 회견
북괴는 주요 공장·기업체를 갱도 속에 들여놓고 지난 4, 5월에는 전 주민에 대해 혈액형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전쟁준비를 하고 있다고 월남 귀순한 이영우씨(35)가 12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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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남
한때 권부와 정계를 주름잡던 많은 거물을 배출한 경남-. 김택수 (공화 원내 총무 역임·대한 체육 회장·김해), 구태회 (국회부의장·진주), 최치환(국회건설위원장 역임·남해)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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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용 소장 등 독직사건 그 내막-해임에서 선고공판까지의 낙수
전 수도경비사령관 육군소장 윤필용 등 피고인에 대한 독직사건은 군부 뿐 아니라 일반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 사건은 28일 상오 육군 보통 군재의 결심 공판을 계기로 범죄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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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혼여행부부피살
(부산)26일하오 3시30분쯤 부산시 동구범 이동 뉴 서울여관 6층 609호실에 들어있던 신혼부부 허성미씨(30·대위·육군 모 기갑여단사령부·경북 영일군 의창면 학천동532)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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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에서(2)|
때때로 지웅은 그런 형태의 일로 나를 묶어가고 있었다. 박쥐를 따라간 나의 행적을 눈여겨보았으면서도 지웅은 계략처럼 나를 수현과의 자리에 끌어들이고 있었다. 그러면 그를 나는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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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낙동강 공방전 분초의 다툼(3)
유엔군이 낙동강교두보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적의 허리를 끊는 상륙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동안, 북괴는 단하나의 승산인 부산점령을 목표로 이방면에 전력투구로 나왔다. 나중에 밝혀진 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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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원에 비상망 확대
국립묘지 현충문을 폭파기도한 무장공비를 쫓고있는 군·경·향토예비군의 합동수색대는 22일밤 무장공비들이 도주한 관악산을 철통같이 에워싸고 이 잡듯 수색전을 벌였다. 합동수색대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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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머니|6·25동란 전몰장병 수기에서
전쟁은 인간의 가능한 상황이면서도 가장 믿기 어려운 현실이다. 절규와 함성과 처절과 그리고 어마어마한 비극이 인간의 손으로 끝도 없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 인간은 무기를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