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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중국 강온양면책 구사하는 트럼프의 진심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 중국 무역전쟁 전략은 강온양면책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부과 품목을 확대하는 강경책을 쓰면, 경제라인은 협상을 강조하는 유화책을 내놓는다.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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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년 전에도 예고한 북핵 해법, “미친듯이 협상한 다음…”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내정자에 이어 ‘수퍼 매파’로 꼽히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까지 지명되면서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내각’(war 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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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처칠의 주미 대사
고정애 중앙SUNDAY 정치에디터 “윈스턴 처칠은 영어를 동원해 전쟁터로 보냈다.” 세상엔 존 F 케네디가 1963년 처칠을 두고 한 말로 알려졌다. 처칠의 언어가 제2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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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분도 능력인가…친구를 내무·법무장관으로 임명한 대통령의 최후
글로벌 줌업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멕시코의 활동가들이 지난 20일 수도 멕시코시티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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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통남통북 “김정은과 통화 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대화가 평창 겨울올림픽 문제를 넘어서는 문제로까지 진행되길 바란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또 자신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당장 전화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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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트럼프의 놀라운 '통남통북(通南通北)' 메시지
6일 대통령 별장 캠프데이비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 각료들과 공화당 의회 지도부과 함께 신년 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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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평창 꼼수’에 곤혹스런 트럼프의 선택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새해 벽두부터 히든카드를 내놓았다. ‘통미봉남(通美封南)’이 아닌 ‘통남봉미(通南封美)’다. 김정은은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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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터놓고 대화 … 경제 보복도 공식 문제 제기해야
━ 문 대통령 방중과 한·중 관계 중앙일보 사내 중국 전문가들이 지난 6일 본사 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맞아 올해 한·중 관계 평가와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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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테러지원국 지정 안한 트럼프...북미 대화 신호? 남겨둔 카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아시아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유튜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북핵 문제와 관련한 중대발표를 하면서 북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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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푸지데몬 카탈루냐 수반 선거에 참여하라" 유화책
카탈루냐의 독립을 지지하는 주민들이 환호하는 모습 [AP] 스페인 카탈루냐 사태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분리ㆍ독립을 선언했고,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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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한·중·일 순방 앞두고 전방위 ‘빅딜’ 공세
━ 동맹 내세우며 통상 압박 … 레이건 스타일 좇는 미국 그야말로 파상 공세다. 올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당시 자동차·철강 분야의 무역 불균형을 제기하며 한·미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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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무기 도입’ 합의한 한·미 정상…각종 ‘저승사자’ 배치 논의할 듯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한국의 최첨단 군사자산의 획득과 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하자”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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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선 패배 후 당대표로 돌아온 안철수 “文, 외교·안보라인 교체해야”
안철수(55) 국민의당 대표를 만난 9월 11일 오후 국회는 벌집을 쑤셔놓은 듯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찬성 145표, 반대 145표, 기권 1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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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완전 파괴”라는 트럼프, 대화와 평화 주장하는 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 완전 파괴’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쏟아냈다. 전쟁 발발을 무엇보다 걱정하는 우리로서는 머리가 쭈뼛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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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어피즈먼트와 유화책의 차이
고정애 정치부 차장오롯이 어감이 전달되지 않는 영어 단어가 있다. ‘어피즈먼트(appeasement)’도 하나다. 유화책이라고 번역될 터인데 우리말론 딱히 느낌이 있다고 하기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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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전술핵 재배치의 불편한 진실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언론과 정치권에서 일제히 ‘전술핵 재배치’를 들고나왔다. 1991년 한국에서 철수했던 미국의 전술핵을 26년 만에 다시 들여오자는 얘기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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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前 차관보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유화책 아냐"
대니얼 러셀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8일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대북 정책은 전혀 유화 정책으로 보이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가 동맹과 함께 북핵 문제 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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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지금 미국의 초점은 군사보다 외교·경제적 옵션”
━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 대리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대리는 북한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미국대사관에서 워싱턴의 대북정책을 집행하고 한·미 동맹을 조율하는 중견 외교관이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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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문 대통령, 더 단단해져야 한다
신용호정치부 부데스크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싶어 했다. 법학도보다는 인문학도가 되길 원했던 거다. 변호사가 된 후에도 ‘나중에 돈 버는 일에서 해방되면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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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왕이 통화에서 “중국도 상당히 추가 제재 할 수 있다 생각”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과의 전날 전화통화와 관련 “안보리 추가제재 논의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는 반응을 얻었다”며 “중국도 상당히 (북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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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한국 질책"..북핵 실험 뒤 트럼프의 한국 비판 트윗의 속내는
[트럼프 트위터 캡처] "내가 말해왔듯 그들(한국)은 북한에 대화를 통한 유화책이 효과가 없을 거란 걸 깨닫고 있다. 그들은 그저 하나만 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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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핵폭주, 트럼프를 시험하다
형 핵탄두(수소탄)이라고 쓰인 도면이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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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김정은 정권 최대 도발…긴장 재점화"
북한이 정권창립일인 다음달 9일 6차 핵실험의 징후가 포착,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5시57분께 북한 평양 순안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이 일본 상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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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의 퍼스펙티브] 2030 “트럼프는 싫지만 미국은 좋아”
━ 한국인의 대미 인식 전 세계가 미국의 일방주의 외교에 대한 비판으로 들끓던 2003년. 한국의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석상에서 이렇게 발언한다. “동맹관계를 존중하고 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