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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동주·이육사 친필원고 문화재 등록
윤동주 시인의 친필원고. 개별 원고를 묶은 시집 3책과 산문집 1책, 낱장 원고 등이다. [사진 문화재청] 시인 윤동주(1917∼1945)와 이육사(본명 이원록·1904∼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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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누가 김영철의 서울 나들이에 꽃길을 깔아주었나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의 서울 체류는 논란 그 자체였다. 대남도발의 상징인 그를 김정은 당 위원장은 평창 겨울올림픽 폐막식의 북측 대표단장으로 내세웠다. 46송이 꽃다운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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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크탱크 “김영철 방한 수용은 문 정부 거대 실책”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저녁 청와대 상춘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에게 실내화를 가리키며 신발을 바꿔 신을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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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잠깐" 전화 급히 끊고, 환자에 달려간 간호사 끝내
26일 오후 3시 밀양 농협장례식장. 화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빈소가 차려졌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족들은 상복도 갈아입지 못한 채 멍하니 2층 대기실에 앉아 있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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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40년 동안 3남매 키운 어머니인데…” 화마가 남긴 사연들
26일 오전 7시 32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에서 불이 나 많은 사상자가 났다. 소방당국은 2시간여 만인 오전 9시 29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전 10시 26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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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1분 통화 미스터리’ 알고보니 음성사서함 연결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안모씨의 가족이 불이난 뒤 4시간 뒤인 21일 오후 8시 1분에 20초 동안 통화한 기록이 있다며 통화목록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제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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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 유가족 “오빠, 화재 4시간 뒤에도 휴대폰 받아 20초간 연결”
21일 발생한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한 제천 복합상가 건물에서 당일 6~7층으로 추정되는 창문 밖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남성. 이 남성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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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8시 1분’ 통화…경찰, 통신기록 압수수색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안모씨의 가족이 불이난 뒤 4시간 뒤인 21일 오후 8시 1분에 고인과 20초 동안 통화한 기록이 있다며 통화목록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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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외갓집 갔다가 … 못 돌아온 외할머니·엄마·딸
━ 가족·지인 잃어 무너지는 가슴 “경기도에 사는 여동생 부부가 수능시험을 치른 딸과 함께 친정에 들른 첫날이었어요. 같이 점심을 도란도란 먹고 어머니, 여동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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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온 외벽청소 사다리차 3명 살렸다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상가건물을 타고 올라갔다. 화마가 9층짜리 건물을 집어삼키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화염에 휩싸인 건물 창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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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용인 가족3명 살해 장남 체포영장, 인터폴과 수사공조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5분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소재 콘도 주차장에 주차된 K5 차량 트렁크에서 용의자 김모씨의 의붓아버지 C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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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셋 살해 후 출국한 30대 아들, 알고보니 ‘경제적 문제’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과 10대 아들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경기 용인의 아파트에서 50대 여성과 그의 10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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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추적] 어머니 살해한 혐의 받는 용의자 아들은 왜?
용인동부경찰서. [중앙포토]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시내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과 10대 아들이 흉기에 무참히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을 만나러 간다”며 강원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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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개에 물린 한일관 주인 사망에 경찰 “수사 계획 없다”
한식당 한일관(왼쪽)과 가수 최시원이 그가 기르는 반려견과 찍은 사진(오른쪽). [사진 중앙포토, 최시원씨 인스타그램] 유명 한식당 한일관의 대표 김모(53·여)씨가 개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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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베테랑과 새내기 소방관, 몸을 사리지 않았다
고 이영욱 소방위“퇴직하면 가족여행을 많이 다니자고 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돌아가실줄 몰랐습니다.” 17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강릉의료원에서 빈소를 지킨 고 이영욱(59) 소방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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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화재 소방관 2명 매몰돼 숨져…정년 1년 앞둔 베테랑, 임용 8개월 새내기 소방관
17일 강원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발생한화재 현장. [사진 강원소방본부] “퇴직하면 가족여행을 많이 다니자고 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돌아 가실줄 몰랐습니다.” 17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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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과 44억 재산 어디로…故 이주일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희극인 故 이주일을 둘러싼 소문들이 파헤쳐진다. 지난 8월 故 이주일 15주기를 앞두고 그의 묘지가 사라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TV조선 탐사 보도 프로그램 '세븐'은 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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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촌 피살사건 재수사”…청와대에 탄원서 낸 유족
‘박근혜 5촌 피살사건’은 지난해 12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됐다. [사진 SBS]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조카 고(故) 박용철씨의 유족들이 “사건을 재수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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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46년 전 신문 보니, 실미도 부대원 합동봉안식
영화 '실미도' 실제 주인공들의 합동 봉안식이 23일 경기도 고양시 벽제에 새로 마련된 군 제7지구 봉안소에서 열렸다. 46년 만에 영면에 들은 이들은 1968년 4월 1일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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퀭한 눈에 뒤틀린 관절로 흐느적 … 좀비의 창조주
조지 로메로 감독은 11만4000달러를 투입한 저예산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로 데뷔했다. 평론가들의 외면을 받은 영화는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성공, 전세계적으로 3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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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영화 거장 조지 로메로 별세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등 좀비 영화의 효시로 평가받는 작품들을 제작해온 조지 로메로 감독이 16일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사진 Imdb] '좀비영화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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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않고 노모 모시며 평생 일만 하며 외롭게 살다 떠나”
4일 오후 3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천 주변에서 보수보강공사를 하던 근로자 수 명이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1명은 구조됐고, 물에 떠내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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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효순양 아버지 “딸 추모행사, 반미로 흐르는 건 반대”
지난 13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치러진 ‘효순·미선양 15주기 추모제’는 특별했다. 2002년 6월 13일 미군 장갑차에 의해 도로에서 사망한 신효순(당시 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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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5년전 미군 장갑차에 딸 효순양 잃은 신현수씨…"딸 떠난 건 너무 가슴 아프나 추모행사가 반미로 흐르는 건 반대"
“딸이 세상을 떠난 건 너무나 가슴 아프죠. 많은 분이 기억에 주는 것도 고맙습니다. 하지만 반미운동에는 반대합니다. 국가안보를 위해 한·미 공조는 중요합니다. 추모행사가 반미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