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떡ㆍ오징어순대…투박한 감칠맛에 침이 꿀꺽
메밀전병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유명한 감자떡은 원래 구황(救荒)식품이었다. 산골의 길고 긴 겨울, 먹을 것이 떨어진 사람들은 곳간에 쟁여두였던 감자를 갈아 주물주물 떡을 빚어 허
-
[여행자의 취향] 패션 모델 정호연은 어딜 가나 현지인
뉴욕을 근거지 삼아 세계 무대서 활동하는 패션 모델 정호연. [사진 정호연 인스타그램] 정호연(23)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패션 모델이다. 2016년 7월 뉴욕에 진출
-
[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 ⑨] 루앙프라방, 60m 폭포 상단에 올라가 보니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유명한 쾅시폭포 상단의 옥빛 물계단. 지난회에서는 루앙프라방 불교사원의 ‘탁발공양’ 체험에 관한 얘기를 했습니다. 루앙프라방을 여행하는 동안 왠지 하루가 길다
-
남녘의 봄바람
봄이 그리워 제주로 날아갔다.공항을 나서니 코끝을 간질이는 봄바람.정녕 이곳은 남녘이로구나!특별한 계획 없이 바닷가에서 그리고 중산간에서 유유자적 5일을 보냈다.그 기록들을 담았
-
돈 내고 교육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 바다가 있다고?
하와이는 137개 섬으로 이루어진 주다. 이중 여행객이 출입할 수 있는 섬은 오아후·하와이아일랜드·마우이·카우아이·몰로카이·라나이 딱 6개뿐이다. 이중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있는
-
한갓지고 저렴한 유럽 스키 성지...4월 말까지 슬로프 운영
| 오스트리아 스키 여행 오스트리아는 스키 성지다. 스키 리조트만 800곳이 넘는다. 그중에서도 포르아를베르크 지역은 알프스 산악 스키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가파른 산
-
어머, 지네네
정유년 첫 작품 ‘철계투오공’. 그런데 닭은 어디 갔지. 얼마 전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 다녀왔다. 표면상 업무 출장이었지만,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다. 바로 미식
-
[오늘의 운세] 1월 25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24년생 사람 사는 것은 다 비슷. 36년생 까칠하지도 부드럽지도 말고 보통만 하라. 48년생 너무 앞서가지 마라. 60
-
메탈리카 ‘폭발 사운드’에 아재들 떼창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한 밴드 메탈리카. 한껏 무르익은 연주를 선보였다. [사진 A.I.M]누가 콘서트를 소녀들의 전유물이라고 했던가. 11일 밤 서울 고척 스카
-
[라이프 트렌드] 노천 온천탕서 피로 회복 … 일본식 정원서 유유자적
연말연시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새해에는 이국적인 거리가 있는 해외로 훌쩍 떠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장시간 비행이 부담스럽다면 따뜻한 온천에서 피
-
[라이프 트렌드] 노천 온천탕서 피로 회복 … 일본식 정원서 유유자적
연말연시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새해에는 이국적인 거리가 있는 해외로 훌쩍 떠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장시간 비행이 부담스럽다면 따뜻한 온천에서 피
-
노천 온천탕서 피로 회복 … 일본식 정원서 유유자적
연말연시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새해에는 이국적인 거리가 있는 해외로 훌쩍 떠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장시간 비행이 부담스럽다면 따뜻한 온천에서 피
-
Aloha State, Hawai‘i. 휴양과 관광이 공존하는 지상낙원, 하와이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하와이 아일랜드(빅아일랜드), 몰로카이, 라나이. 이렇게 총 6개의 관광이 가능한 섬과 100여개의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는 하와이는 제각기 다른 섬
-
[cover story] 럭셔리 패션, 미술관을 탐하다
작품과 제품의 경계에 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의 미술관 전시 어떻게 볼까 에르메스가 19일부터 서울 한남동 D뮤지엄에서 여는 ‘파리지앵의 산책’전은 11개의 방으로 꾸며진다.
-
[커버스토리] 누나, 코푸치노 마시고 멍비치 가요
| 애완견 시대 가고 반려견 시대 오다 논현동의 애견 동반 브런치 카페 헤이코타에서 이채희(뒷모습)씨가 반려견‘리코타와 식사하고 있다. 리코타가 ‘주문한’ 메뉴는 도그 스테이크와
-
터키 이스탄불에 고양이 동상이 세워진 사연은
사람처럼 화단 위 보도에 비스듬히 걸터앉은 사진(왼쪽)이 인터넷에 확산하면서 일약 스타가 됐던 터키 이스탄불의 길고양이 톰빌리. 그가 죽자 시는 톰빌리가 머물던 자리에 동상(오른쪽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3)] 결혼은 미친 짓인가 남는 장사인가
한 노벨경제학자가 TV에 나와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아마 PD가 현 세태를 풍자하는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 같다. 요즘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하다. 결혼
-
[오늘의 운세] 8월 23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24년생 자녀 이기는 부모 없는 법. 36년생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생기게 마련. 48년생 도울 때는 대가를 바라지 말
-
[망사스타킹]⑥ 망원동 '동네사랑방'은 어디?
‘아랫집 윗집 사이에 울타리는 있지만~ 기쁜 일 슬픈 일 모두 내일처럼 여기고~ 서로서로 도와가며 한집처럼 지내자~’어릴적 배웠던 동요의 일부다. 제목이 뭘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
-
시·꽃·예술과 하느님을 낭비하자
쪽마루에 앉아 줄기차게 내리는 장대비를 바라본다. 그렇게 오랫동안 비 한 방울 안 내려 속을 태우시더니 오늘에야 무량무량 낭비하시는 하늘 폭포수, 정말 흐벅지게도 쏟아지누나. 텃
-
고진하 목사의 '삶과 믿음'…"시와 꽃과 예술과 하느님을 낭비하자"
쪽마루에 앉아 줄기차게 내리는 장대비를 바라본다. 그렇게 오랫동안 비 한 방울 안 내려 속을 태우시더니 오늘에야 무량무량 낭비하시는 하늘 폭포수, 정말 흐벅지게도 쏟아지누나. 텃밭
-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유람 나온 백면서생처럼 유유자적
●·스 웨 9단 ○·탕웨이싱 9단4보(38~54)=상변 38로 제꺽, 끊었을 때 가만히 늘어둔 39를 본 박영훈 9단이 흐흐흐, 웃는다(역시 스웨는 점잖아요. 그런 뜻?). 백
-
서천 국립생태원 ‘생명 사랑전’ “장욱진, 그이는 전생에 새가 아니었을까?”
화가 장욱진(1917~90)은 늘그막까지 아이처럼 살았고 동심(童心)의 세계를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까치·나무·소·개·달·집·가족처럼 화가가 잘 알고 좋아했던 것들을 되풀이그린
-
전주 전체가 ‘슬로시티’로 문화·예술·생태 꽃 피운다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왼쪽)이 지난 1일 슬로시티 재인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전주시]전북 전주시 전역이 국제 슬로시티(Slow City)로 5년 만에 확대·재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