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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세포분열 관련 유전자 없애면 영원히 살 수 있을까
과학, 죽음을 죽이다 조너던 와이너 지음 한세정 옮김 21세기북스 344쪽, 1만6000원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 누구나 그 불가피성을 알고 있다. 다만 ‘가능한 한’ 그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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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년 전 사람 이솝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우리는 시속 140m인 거북이가 최대시속 72㎞인 토끼를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이솝은 우리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은 이솝상(1~5세기 작품). “뭉치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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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엄있는 표정 … 나무는 인물이다
고요한 눈밭 위에 홀로 서 있는 고목. 미니멀한 공간감각이 동양화 한 폭을 펼쳐든 듯하다. 마이클 케냐 ‘쿠스하로 레이크 트리-스터디 5’, 일본 홋카이도, 2007 영국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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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 택해야
자급자족 불가능한 문학계 잘 팔아야 2~3만권이 전부 해외로 나가는 것이 탈출구 한인 작가와의 교류도 도움 정과리. 명교(明敎)라는 본명보다 과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한국문학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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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헌법 9조의 사상수맥 外
◆헌법 9조의 사상수맥(야마무로 신이치 지음, 박동성 옮김, 동북아역사재단, 333쪽, 1만4000원)=일본의 헌법9조는 제2차세계대전 패전 후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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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만족 못 하는 한국인들, 정의에 갈증 느끼고 있다”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는 “민주주의와 다수결주의(majoritarianism)는 구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히마티온(옛 그리스인의 겉옷)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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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나쁜 생각보다 생각하지 않는 게 더 위험하단다
생각한다는 것 고병권 글, 정문주정지혜 그림 너머학교, 134쪽, 1만원 ‘생각한다는 것’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역사 속 유명한 철학자들의 이론·일화와 함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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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린 벽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작품이 갖는 공통점은? 프레스코(Fresco)기법으로 그려진 벽화라는 점이다. 2월 21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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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괴짜 과학자가 발견한 DNA지문의 혁명(4)
돼지 독감으로 알려진 신종 플루의 모습DNA 이야기를 조그만 더 하자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로부터 시작해 이후 수많은 과학자들이 다양한 종(種)들이 후손에게 자기의 특질을 어떻게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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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소크라테스와 악법
소크라테스가 이 땅에서 봉변당한 적이 있었다. “악법도 법이다(Dura lex, sed lex)”란 그 유명한 말을 그가 한 적이 없다는 거였다. 그런데도 악법 많던 권위주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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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어메니티 서천’과 ‘위대한 사상’
얼마 전 여름휴가를 다녀온 회사 선배가 물었다. “‘어메니티 서천’이라고 들어봤어?” 금시초문이었다. 선배의 말인즉, 충청남도 서천군을 지나가는데 곳곳에 ‘어메니티 서천(Am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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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요리 잘 다듬으면 세계적 진미 될 것”
“서울 광장시장의 녹두빈대떡이 프랑스의 유명관광지인 몽생미셸에서 맛본 오믈렛처럼 맛있었어요. 놀라서 만드는 분에게 어떤 특별한 조리법을 쓰는지 물으니 답을 못하더군요. 단순한 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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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시즌Ⅰ’을 마치며
50회로 일단 ‘한국인 이야기’를 끝마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치는 것이 아니라 쉬는 것이다. ‘시즌 원’이라고 한 것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미드(미국 드라마의 준말)’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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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스타 CEO② - 박하식 경기외고 교장
민족사관고와 용인외고를 거쳐 경기외고 수장에 발탁된 박하식 교장은 “수월성 교육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선 경직된 정부의 교육과정지침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교육혁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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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아우토반을 달려 찾아간 세인트 레온로트 골프장
사진출처 : GC St. Leon-Rot 홈페이지 http://www.golfclub-stleon-rot.de 룩셈부르크에서는 불과 두 시간 반 거리의 하이델베르크. 국경을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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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 150돌- 물리학자·신부의 ‘열린 대화’
명동성당 경내를 거닐며 담소하던 장회익 교수左와 차동엽 신부는 “과학과 종교는 ‘겸손함’과 ‘열려 있음’의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룡 기자]‘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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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째 이어진 ‘철학의 대중화’
계명대 ‘목요철학세미나’가 9일로 500회를 맞는다. 세미나는 ‘철학교양 강좌’를 모체로 1980년 김영진·백승균·변규용·임수무·하기락 등 계명대 철학과 교수 5명에 의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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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연관 + 윤리론’사상 서양에도 큰 의미
서울 세계철학대회(7월30일~8월5일)에 모인 2500여 명의 각국 철학자 중에는 세계적 명성을 얻은 한국 출신의 학자도 많다. 초청 연사로 고국을 방문한 3명의 학자가 3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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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철학자 7명 릴레이 인터뷰 ⑥ 비토리오 회슬레 미 노틀댐대 석좌교수
e메일 대담=나종석 연세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비토리오 회슬레(V. Hoesle·48·미 노틀댐대) 석좌교수는 젊은 이성주의 철학자다. 1960년생으로 일찍이 20대 초반이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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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냉혹한 사회 꿰뚫어 본 노예의 처세술
일러스트=남궁유 사자와 나귀, 여우가 함께 사냥을 했다. 사냥감을 많이 얻은 후 사자는 나귀에게 수확물을 분배해 보라고 했다. 나귀는 셋이 함께 일했으므로 나누는 것도 똑같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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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 ④ 『그라마톨로지에 대하여』
20세기 후반기에 가장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 철학자로 데리다를 들 수 있다. 철학뿐만 아니라 문학·예술·문화분석·페미니즘·탈식민주의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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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혁명적 … 기존 지식체계 깨며 생겨”
프랑스 철학의 거장 계보를 잇는 알랭 바디우 파리고등사범학교 교수. 바디우의 제자인 장용순 박사가 촬영했다. 서양 철학사에서 현대 프랑스 철학이 차지하는 위상은 독특하다. 포스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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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수들이 말하는 연애명당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의 모든 것을 주어야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의 모든 것을 주려하여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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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 정치환멸 … 투표율 하락 … 정치인의 음모는 성공했다
Je vote, donc je pense (나는 투표한다. 고로 생각한다) 장 폴 주아리(Jean-Paul Jouary) 지음, Milan 사, 216쪽, 15유로 영어에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