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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탐방로에 신원미상 두개골…국과수에 DNA 분석 의뢰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내 탐방로에서 성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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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민식 "백선엽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 삭제 검토"
윤석열 정부가 한국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 등을 승리로 이끈 백선엽(1920~2020년) 장군에게 붙여진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꼬리표 삭제에 나선다. 백선엽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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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이도(YIDO) 대표이사, 아시아 골프 파워 피플 첫 선정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의 최정훈 대표이사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인물로 선정됐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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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딸 유골 몰래 묻었다…암매장꾼 된 유족의 기구한 사연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의 1월 10일 모습. 벽에는 시민들이 쓴 추모 메시지가 가득하다. 석경민 기자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광장. 이태원 참사에서 목숨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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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누운 마오쩌둥, 바다 뿌려진 덩샤오핑…장쩌민 묘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패권국 전·현직 지도자의 장례식은 최고 수준의 정치 의식이다. 각국 정상급 인사의 조문이 이어지고 수백 만의 추모객이 모여든다. 2017년 제19차 중국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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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관음상 앞 공양물…쌀 봉지에 쓰인 슬픈 한마디 유료 전용
길상사는 서울 성북동에 있다. 성(城)의 북(北)쪽에 있는 동네다. 성은 한양도성을 말한다. 서울 미래유산이 된 길상사는 본래 대원각이라는 최고급 요정이었다. 1995년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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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배우 영역 개척…'스타트렉' 니셸 니콜스, 우주서 영면
니셸 니콜스. 로이터=연합뉴스 196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스타트렉’에 출연해 흑인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여배우 니셸 니콜스가 우주에서 영면한다. 26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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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인 '무단 화장' 논란···유족은 유골도 못받았다
베트남에 거주하던 재외국민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지난 13일 사망했다. 호치민 당국은 이튿날 A씨의 시신을 화장했는데, 가족은 물론 현지 공관에 아무런 통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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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만지기, 허리감기, 뽀뽀…"서울시 성추행, 일상적이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 A씨를 돕고 있는 여성단체가 해당 사건 이전부터 만연했던 서울시의 잦은 성희롱·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도 고발했다. A씨 사건 외에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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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숙현 숙소도 '지옥'···팀닥터 작년까지 근처서 살았다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의 최숙현 선수가 지난달 26일 부산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선수의 유족은 고인의 사망 후 고인이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모욕 및 폭행을 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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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만에 밝혀진 시신 11구…그 옆에 또 이름 모를 40구는
━ 신군부, "교도소 28명 사망"…17명은 어디에? 5·18 당시 계엄군이 시민을 향해 곤봉을 휘두르고 있다. 오른쪽은 80년 5월 계엄군과 대치한 시민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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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국방부 함께 옛 광주교도소 자리 유골과 5·18 연관성 따진다
김오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20일 오후 광주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부지 유골 발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미상의 유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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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화살머리고지의 비극과 희망
━ 민간인에 열린 DMZ 한반도의 배꼽은 철원이다. 궁예는 풍수를 따져 이곳을 도읍으로 정했다. 풍수장이들은 이곳의 지세(地勢)가 굉장히 세다고 한다. 궁예의 결정도 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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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홈런왕’ 이영민, 런던올림픽 축구 8강도 이끌었다
━ 스포츠 다큐 - 죽은 철인의 사회 1928년 6월 8일 경성운동장(지금은 사라진 동대문야구장의 옛 이름). 연희전문(현 연세대)과 경성의전(현 서울대 의대)의 야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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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협 "위안부 미해결의 상태…정부 최종적 해결 선언은 폭력"
정대협 윤미향 상임대표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요구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스스로를 ‘할매 나비’라고 부른다. 나비는 위안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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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출범 후 징용자 유해 봉환, 추도비 건립 사업에 차질”
관련기사 뒷걸음질한 아베, 앞으로 나간 박 대통령 [사설] 광복절 경축사, 아쉽지만 실리·유연성은 평가할 만 중국 언론 “아베, 과거 침략 의미 희석 … 교묘한 말 담긴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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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정치의 전당, 인민대회당
신경진 기자 베이징 천안문 광장 서쪽의 인민대회당은 중국 ‘정치 1번지’로 불린다. 굵직한 정치행사가 열려서다. 매해 3월마다 13억 인구를 대표하는 전국인민대표 3000여 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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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촛불 ‘참혹 동화’ 속 복지
이규연논설위원 아홉 평 집터에는 타다 남은 나무기둥들이 을씨년스럽게 꽂혀 있었다. 찬바람이 과자봉지와 천 조각 등을 날려보내며 죽음의 흔적을 지우고 있었다. 전남 고흥의 한 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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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시민 ‘힐링 캠프’로 거듭나는 동작동 현충원
현충탑 안 위패실. 유해를 찾지 못한 10만4000여 호국용사의 위패가 촘촘히 모셔져 있다. 대부분 6·25전쟁 전사자들이다. 오른편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자리는 94년 탈북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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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 징용자 사망기록 5600명분 일본서 전달받아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강제 징용된 5600여 명의 일반인 노무 동원자 사망 기록이 공식 확인됐다. 강제 징용된 사실을 증명하는 자료라 피해자 유족 확인과 위로금 지급이 가속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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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용사 떠나보내며 … 가족친지들의 이별사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은 우리의 아들이자 남편이었고 친구였으며, 아빠였다.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그들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마지막 말을 남겼다. 모두가 그들을 자랑스러워했다.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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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운구 행렬 버스 20여 대 1000명 안팎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특집맥박 안잡혀 어깨에 메고 내려와 두 차례 인공호흡권 여사, 분향소 나와 90도 숙여 감사인사노 전대통령 모셨던 경호관, 알고보니…유해 담을 관 별도 제작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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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전 발견된 화성 백골 시신 … 성형 흔적 추적해 살해범 체포
2008년 11월 4일 오전 10시45분쯤 화성시 송산면 고정3리 우음도 평택∼시흥 간 고속도로 3공구 현장 갈대밭에서 불도저 기사가 3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백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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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실종사건 국정원 진실위 중간 발표] 김재규 "그런 놈 놔두면 우린 뭐하는 곳이냐"
26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김형욱 실종사건의 윤곽이 드러났다. 국가정보원의 과거사건을 조사해 온 진실위원회(위원장 오충일)가 26일 밝힌 중간조사 결과를 통해서다. 김재규 당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