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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공원 "명소" 옛말…존폐기로에
내년으로 개원 17년을 맞는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낡고 노후된 시설로 어린이들로부터 외면당한 채 어린이 전용공원으로서의 생명마저 잃게될 기로에 섰다. 73년 개원당시 동양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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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동대문 미아보호실 오병남 할머니
행락 시즌인 봄이 찾아오면 누구보다 바빠지는 사람이 있다. 대한적십자사 동대문 봉사회관 미아보호실에서 지난 10년간 길 잃은 어린이들을 내 자식처럼 돌봐온 무료 봉사원 오병남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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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모 역할이라도…○
▲강=전국에 8백여 위탁가정이 있읍니다만, 이 아이들은 밤중에 이부자리에 오줌을 싼다거나 도벽 아니면 주변사람의 눈치만을 살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관심을 끌기 위한 한방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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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은 모두 여자에게…○
▲박=미혼모·미혼부가 함께 자신들의 행위와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함에도 불구하고 남자쪽은 한결같이 「왜 여자가 그 정도도 처리하지 못하느냐」며 오히려 외면하기 일쑤입니다. 한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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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친권포기의 아픔
개구장이 어린시절 때나 다큰 어른이 되어서나 부르면 따뜻이 감싸오는 이름, 어머니-. 언제나 우리들 가슴에 평화를 안겨주는 어머니는 위대한 존재이자 구원의 여인상이다. 하나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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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늘어나는 기아들
사회복지회관 입양사무실. 낯선 장소, 처음 보는 얼굴들에 둘러싸인 돌쟁이는 사슴 같은 눈망울을 두리번거리며 자꾸만 엄마 품을 파고든다. 젊은 엄마 정모양(21)의 눈에 눈물이 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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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시비로까지 번졌던 「낳은 정 기른 정」 승회군 생모 품에 안겼다
승회가 친부모 품에 안겼다. 「낳은 정 기른 정」을 둘러싸고 법정문제로 번졌던 구승회군(생후 19개월·중앙일보 2월9일자 H면)이 17일하오 양부모 측과 합의가 이뤄져 생모인 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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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은정도 기른정도 소홀히 할수 없어
『엄마 우리 집은 괜챦아요?』 『아무래드 누나가 바뀐 것 같아요.』 갑자기 우리 집에서도 이런 농이오고 간다. 그것이 농이긴 하지만어선지 끔찍한 일이라서 나자신도 농으론 받아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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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독자투고」에 비친 팽팽한 이견
「솔로몬」왕이 살아있다면 과연 어떻게 판결할 것인가. 생후 15개월 된 구승회군을 둘러싼 「낳은 정, 기른 정」시비(중앙일보 2월9일자 11면 보도)는 16일로 문제화 된지 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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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대학까지-오늘의 교육풍토를 총 점검한다.
-새벽5시에 일어나 「라디오」를 틀어놓고 공부를 한다. 때로는 자정이 넘도록 「라디오」방송을 들으며 책을 본다. 그리고 한달에 두번씩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학교엘 간다. 교복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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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아기 1백명 이상 기른|임시 위탁모 최영애씨
『양자회의 아기들을 맡아 기른지 금년으로 꼭10년이 돼요. 그동안 내 손을 거쳐간 1백명이상의 아기들 중에는 지금까지 웃는 얼굴, 울음소리까지 기억되는 아기가 많아요.』 각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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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안의 어버이 상
또다시 주말이 찾아왔다. 대부분의 가장들이 점점 봉급장이가 되어 가는 현대의 도시생활에 있어서는 주말이 찾아온다는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된다. 모내기에 쫓기고 김매기에 바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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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에기 독일악극의 시조|「바그너」의 열 애 보 곧 공개
음악사상 가장 특이한「러브·스토리」로 알려진 작곡가「리햐르트·바그너」(1813∼1883)와 그의 아내「코시마·바그너」의 자세한 사랑의 전말이 며칠 후「뮌헨」은행금고에 보관됐던「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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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와 자녀 입양|기독교 양자회를 통해 본 실태
『미혼으로 임신을 하고 고민하는 여성들은 오십시오. 태어날 아기와 당신을 위해 적절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미혼모 상담과 미혼모 자녀의 입양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 기독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