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북·중 무역 67.2%↓…'경제 실패' 인정 결정타됐나
올해 상반기 북ㆍ중 교역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2% 급감했다고 통일부가 25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올해 1~6월 북·중 무역
-
'이인영표 교류' 철회 해프닝에도…통일부 "남북협력 계속"
이인영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북한이 국제사회 제재로 인한 경기 침체를 비롯해 신종
-
“김여정 위상 강화, 북 주민들에게 담화 외우게 할 정도”
지난 19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 전원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얼굴이 불그레하고 부어 있는 듯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했다. [
-
보수 성향 교수단체 "文정권 유사 전체주의 독재 규탄한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대표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 폭정을 고발하는 제3차 시국선언서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보수
-
[월간중앙] ‘진중권 현상’의 모든 것
친문의 잇따른 비리와 팬덤의 극우화에 맞서 저격수로 등판 진중권이 포문 연 ‘반민주당 전선’ 총선의 최대 변수로 급부상 진중권은 진영을 가리지 않는 자유주의자다. ‘독설가’,
-
[손영준의 퍼스펙티브] 시청자 자유 침해하는 공영방송이 민주공화정 위협한다
━ 지금의 공영방송은 공영방송이 아니다 퍼스펙티브 1/6 나라가 어지럽다. 정치권은 진영(陣營) 논리를 강화하고 있다. 언론에는 자극적 표현이 쏟아진다. 이념 양극화는 굳
-
‘시진핑·공산당 수호’ 결의할 中 공산당 4중전회 오늘 개막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천안문 성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 중국 공산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19기 제4차 중앙위원회
-
[윤석만의 인간혁명]미래엔 로봇도 투표할 수 있을까
━ [윤석만의 인간혁명]미래 인간과 로봇, 공존의 조건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에서 로봇 마틴(로빈 윌리암스)은 인간이 되고 싶어 한다. 그는 인간처럼 생각
-
[이슈추적] 불통 리더십이 부른 역설 "정책 좋지만, 마크롱 싫다"
"바보야, 문제는 개혁이 아니라 개혁방식···프랑스 국민 73% "마크롱이 권위적" '21세기 나폴레옹'으로 불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개혁과 민심, 두 마리
-
[김춘식의 寫眞萬事]무시당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
“홀대를 받고 왔다.” “아니다. 환대를 받고 왔다.” 사안은 같지만 시선은 같지 않다. 소란하고, 비능률적이며, 비용이 많이 드는 게 민주주의라서 의견의 불일치가 자연스
-
최고 권력에서 최고 참모로 전락한 수재
베이징 특파원 시절 리커창(李克强· 63) 총리를 두어 번 본 적이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양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가 끝나고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장에서다. 그는 밝고 순수
-
[뉴스 속으로] 880억 모은 청년희망펀드 유명무실…취업한 구직자 5%뿐
━ 끊이지 않는 대기업 ‘준조세’ 7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오연수(김홍파) 미래자동차 회장은 유력 대권후보인 장필우(이경영) 신정당 의원의 스폰서로 등장한다.
-
류성룡 이순신이 살아 돌아온다면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없으면 나라 망할 것”“국가의 권력은 대통령이 아닌 국민에게서 나와”류성룡은 조정 반대 무릅쓰고 이순신 발탁, 이순신은 23전 전승으로 위기의 나라 구
-
20세기 초 이라크 독립 인도한 아라비아의 ‘여자 로렌스’
1 벨은 제1차 세계대전 후 전후 처리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1921년). 3 중동 여행 당
-
[송호근 칼럼] 무력 2년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요즘 화제의 책 『대통령의 시간』을 읽다가 덮어버렸다. 치적 평가를 백성에게 맡기는 동양 윤리에 어긋나는 것도 그랬고, 천문학적 혈세를 집어삼킨 ‘사자방’
-
[역사 NIE]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어떻게 평가 할 것인가
한국 현대사를 표현할 때 흔히 쓰는 말이 격동(激動·정세가 급격히 움직임)이다. 세상 흐름을 읽지 못하고 일본에 나라를 뺏겼던 구한말, 36년 동안 일제 강점기의 고통이 끝나고 새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On Sunday] 민주주의를 민주화하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통치불능(ungovernability)’의 상태에 빠졌다는 지적(본지 지난해 12월 29일자 1, 4, 5면)은 산적한 현안을 마주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
-
생명윤리학자의 ‘말 많은’ 선택
얼마 전까지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손꼽히던 텍사스주의 릭 페리 주지사는 줄기세포 치료의 열렬한 옹호자다. 페리 주지사의 든든한 지원으로 텍사스주는 줄기세포 치료의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미국 헌법
지난 6일 미국 하원에서는 미 헌법이 낭랑하게 울려퍼졌습니다. 1789년부터 시작된 미 하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의원들에게 헌법을 존중하게 하고 헌법에 근거해 법을 만들
-
“역사를 모르는 나라는 미래를 결정할 수 없다”
빌헬름 폰 보딘 독일 베를린왕궁복원협회 이사(오른쪽)가 16일 부인 가브리올레와 한 달 전 복원된 광화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신인섭 기자 독일인 빌헬름 폰 보딘(68)을 지난
-
'난장판 국회' 타임지 커버스토리에
‘대한민국 난장판 국회’가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했다. 타임은 12일자 아시아판 최신호에서 ‘아시아 민주주의는 왜 퇴행적인가’이라는 커버스토리를 다루면서 한국의 여야
-
[Management] 세종 권한 위임, 정조 공포정치
새해 벽두 방송사 대하드라마에 세종과 정조가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500년 조선왕조에서 위대한 두 군주로 꼽히는 이들의 등장은 한국 사회에 리더십이 강조되는 흐름과 맞물리면서 주
-
어떻게 성사됐나 … 김만복 원장 개성 통해 극비 평양 방문
김만복 국가정보원장(左)과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右)이 5일 평양에서 8.28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는 남북 합의문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