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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짜리 컵도 새벽배송…온라인 리빙 카테고리 급성장
과거 백화점 같은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유통되던 초고가 테이블웨어(식기류) 브랜드가 온라인 플랫폼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프리미엄 식재료와 함께 그릇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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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고려청자는 누가 만들었나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과학철학 우리는 고려청자를 대단한 문화유산으로 자랑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누가 만들어 냈다는 기록은 전혀 없다. 그 기술이 장인들의 집안 내에서만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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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의 유레카, 유럽] 시장도 은행도 문 닫았다…유령도시로 변한 웨지우드 고향
영국 잉글랜드 중부 도시 버슬렘의 상거 건물이 모두 비어 있다. [버슬렘=김성탁 특파원] 영국 잉글랜드 중부 도시 버슬렘. 런던에서 차로 3시간가량 떨어진 이곳은 영국의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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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연 기자의 ‘스칸디나비안 파워’(17) 피스카스(Fiskars)] 결국 클래식은 영원하다
370년 역사의 핀란드 최장수 기업…제철소에서 출발해 글로벌 소비재 회사로 헤이(Hej)’는 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핀란드에서 모두 통하는 인사말이다. 철자는 차이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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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영국 런던에 가면 꼭 사와야 할 쇼핑템6
━ 어머, 저건! 사야해~ 영국 런던에 가면 꼭 사와야 할 쇼핑템6 #1. 영국은 홍차 영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홍차다. ‘립톤’ ‘포트넘 앤 메이슨’ ‘위타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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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파고든 과학
━ 공감 共感 20년 전 미국의 한 의과대학 도서관에서 19세기의 과학잡지들을 한 달여 간 뒤진 적이 있다. 식수나 음식물의 오염 지표로도 사용되는 대장균이 언제 발견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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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러쉬·웨지우드까지… 영국 런던에서 꼭 사와야 하는 쇼핑템
“런던은 정말 살 거 많지.” 지난 9월 초 영국 런던 출장을 떠나기 전 사와야 할 물건을 추천해달라는 말에 지인들이 한결같이 남긴 말이다. 워낙 문화예술이 발달한 나라이니 살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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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13) 아빠 간병인이 재산을 가로챌까 걱정이 돼요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당뇨합병증으로 온몸에 병을 달고 다니는 재벌 회장 안태동(김용건 분)과 그의 입주 간병인인 박복자(김선아 분). [사진 중앙포토] 거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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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홍콩 애프터눈 티 3곳
홍콩엔 페닌술라 호텔 말고도 근사한 애프터눈 티를 서비스하는 호텔이 많다. 홍콩관광청이 세 곳을 추천했다. 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5성급 부티크 호텔들이다. 페닌술라 호텔보다 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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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홍콩 애프터눈 티 3곳
홍콩에는 애프터눈 티를 경험하려면 일순위로 가는 곳이 페닌슐라 호텔이다. 하지만 이곳 말고도 근사한 애프터눈 티를 서비스하는 호텔이 많다. 홍콩관광청이 세 곳을 추천했다. 예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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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물레질 해보고 흙탕물로 초상화 “나도 도예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가족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예술 행사이자 문화 행사다.[사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도자예술전시회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이하 도자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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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떠나는 도자 여행, 세계 최대 규모 도자비엔날레
도자예술전시회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이하 도자비엔날레)’가 5월 28일까지 경기도 광주·이천·여주 일대서 개최된다. 도자비엔날레는 도자라는 단일 예술품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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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소재 내추럴 스타일, ‘아름다운 마법’에 홀리다
l 파리서 열린 샤넬 오트 쿠튀르 패션쇼 나무집과 녹색 정원, 푸른 하늘로 꾸민 샤넬 오트 쿠튀르 패션쇼장.프랑스어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는 직역하면 ‘고급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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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아 유리 예술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
독수리와 문장이 있는 훔펜(1587) 프라하의 아름다운 풍광과 건축 정도가 볼거리인 줄 알았던 체코에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유럽 유리문화의 정수가 있었다. 국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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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5000만원 넘게 사야 문 여는 이 방
1층 주차대행 서비스 장소에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바로 연결되는 서울 잠실의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4층 다이아몬드 라운지. VVIP 등급 이상 회원 카드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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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도쿄 긴자 병행수입 매장 … 백화점 바로 옆인데 20% 싸네요
지난달 26일 명품 매장이 즐비한 일본 도쿄 긴자의 중고·병행수입 전문체인점 ‘브랜드오프’ 긴자점에서 손님들이 명품 지갑을 고르고 있다. 도쿄=구희령 기자 달랐다. 규모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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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번째 시장, 왕세자부부도 놀라"
매즈 라이더 로얄코펜하겐 CEO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우리가 237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늘 실용성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순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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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월급밀린 회사 받아 50년후 英왕실 감동시켜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이 ‘다이아몬드 주빌리’ 기념 공식 도자기로 선정된 접시를 안고 있다. 접시에는 4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박혀 있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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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기술로 빚은 자기 … 영국 여왕도 반했다
창립 68주년을 맞은 한국도자기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 자기로 선정됐다. 김동수 회장이 스와로브스키를 부착한 ‘프라우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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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처럼 … ‘로열 웨딩’ 따라하기 붐
영국 윌리엄 왕자(오른쪽)와 캐서린. 지난 4월 29일 열린 영국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의 ‘로열 웨딩’. 이 ‘세기의 결혼식’의 광고 효과가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당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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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브랜드, 디자인을 말하다
요즘 그릇은 ‘어느 브랜드냐’만큼 ‘누가 디자인했나’도 중요하다. 옷과 인테리어 소품처럼 그릇에서도 디자이너와의 협업(콜래보레이션)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 업체는 협업을 통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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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편지 ⑦ 부족함 없었던 삶
다윈은 의학공부를 그만두겠다는 결심을 할 때 아버지의 재산을 염두에 두었다. 자신이 굳이 의사로 일하면서 돈을 벌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그 계산은 틀리지 않았다. 아버지는 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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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편지’ ④ 젠틀맨 다윈
사랑하는 외삼촌, 비글호는 일요일 저녁에 팔머스에 입항했습니다. 집에는 어젯밤에 도착했지요. 제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제 도착을 누나들이 먼저 외삼촌에게 알리는 것을 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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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기획 / 다윈의 편지 ① 딱정벌레에 미친 청년
연재를 시작하며 2월 12일은 찰스 다윈(1809~82)의 생일입니다. ‘종의 기원’을 밝히는 인류의 여정이 200년 전 이날, 평생 병치레를 했던 병약한 갓난아이로부터 시작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