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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축제' 주인공 실종…982t 몰려온 '이것' 동해 대표 됐다
강원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이 2t 미만 문어배로 가득차 있는 모습. 어민이 줄면서 고성군 항구마다 '나 홀로 조업'이 가능한 문어배가 크게 늘었다. 박진호 기자 “요즘은 오징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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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튜버에겐 태풍이 돈이었다…피해 없자 '힌남노' 가짜중계
지난해 9월 부산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힌남노. 연합뉴스 지난해 태풍 피해 영상으로 유튜브 중계를 해 수익금을 챙긴 유튜버가 형사 입건됐다. 11일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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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만명 이틀째 발묶였다…태풍 영향 벗어나도 여전히 고립
━ 나무 쓰러지고 지붕 흔들려 10일 오전 6시38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의 한 도로변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이 전기톱을 사용해 나무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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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태풍이 지나간 자리
문태준 시인 그제 태풍이 제주도를 지나가면서 밤새 비바람이 몰아쳤다. 굵은 장대비뿐만 아니라 바람이 거셌다.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낮은 곳에 있는 집 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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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발 담근 20대 실종, 해운대 상가 유리창 날라가…부·울·경, 호남·제주 피해 잇달아
태풍 힌남노가 상륙하며 부산·경남·울산과 호남·제주 등에서는 하천에 휩쓸린 20대가 실종되고, 수천 가구 단위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다행히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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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어시장, 부산 광안리 가게들, 모래주머니 미리 쌓고 자재 옮겨
4일 경남 마산어시장에서 한 상인이 태풍에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쌓아두고 있다. 안대훈 기자 4일 오후 2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항 배수펌프장.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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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이 떠올린 '매미 악몽'…"모래주머니 달라" 요청 폭발 [르포]
4일 오후 2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항 배수펌프장.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 주민 등 10여명이 모종삽을 손에 쥐고 쉴 새 없이 5kg짜리 포대에 모래를 담고 있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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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눈보라와 무공용
문태준 시인 최근에 제주에도 한파가 몰아쳤다. 눈보라도 연일 쳤다. 세상이 겨울 들판 같았다. 눈보라가 칠 때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찼다. 그것은 마치 바닷물이 제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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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남쪽으로 멀어졌다···17일 제주 거쳐 日 향할듯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국내로 접근 중인 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17일 제주도 인근 해상을 지나 일본 쪽으로 빠져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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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예산 줄인탓” 논란…연이은 태풍에 쑥대밭 된 경주
━ 동해안 지역에 피해집중…감포항 초토화 4일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옆 친수공간이 지난 3일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대형 파도가 몰아치면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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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맞은 울산, 바닷물 집 앞까지 차올랐다…주민대피령
7일 오전 태풍 하이선이 울산을 관통하면서 많은 비를 뿌려 울산 태화강 둔치가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 울산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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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먼 서해도 강풍 분다···'진격의 강태풍' 하이선 북북서진 중
6일 오전 9시 제 10호 태풍 '하이선'은 중심기압 935㍱, 중심최대풍속 시속 176㎞의 ‘매우강한’ 태풍으로 ,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290㎞ 해상에서 시속 22㎞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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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방향 튼 '하이선'···韓 관통 않지만 강한 비바람 뿌린다
태풍 하이선 예상 진로.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태풍 이렇게 대비하세요.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제10호 태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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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눈으로 지샌 '공포의 밤'...부산 최고급 호텔 유리창 와장창
━ 엘시티 주민 “빌딩풍 겹친 굉음…공포의 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 중인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엘시티 등 고층 건물 모습. [연합뉴스] 제9호 태풍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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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매미' 경로로 오는 태풍 '마이삭'…부산·경남 초긴장
2일 제주가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접어든 가운데 이날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앞바다에 강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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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채 발견된 제주 실종 30대 여성 부검결과는
제주 가파도 인근 바다에서 숨진채 발견된 최모씨가 지내던 세화항 캠핑카. 최충일 기자 지난 1일 가파도 해상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세화항 캠핑객 최모(38·여)씨의 부검 결과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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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류 거슬러 … 70㎞ 반대편에 나타난 제주 실종 여성 시신
1일 오전 10시5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1.3㎞ 해상에서 실종 관광객 최모(붉은 원)씨의 시신이 수습되고 있다. [뉴시스]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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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주도 해역서 시신 발견…실종 여성 목걸이와 유사
제주도 실종 여성 행적. [사진 제주지방경찰청] 제주도에서 가족 캠핑 중 실종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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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0대 여성 실종…물품 발견된 현장 가보니
실종여성이 지내던 제주시 세화항내 캠핑카. 최충일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3시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공중화장실 뒤편. 가족과 캠핑을 하던 30대 여성 최모(38)씨가 실종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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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안 보인다” 방수벽 1.2m로 낮춰 피해 키운 마린시티
지난 5일 파도가 들이치는 부산 마린시티 방수벽. [뉴시스]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3동 마린시티 상가 앞. 40~80층까지 주상복합건물 6개 동이 있어 ‘부산의 맨해튼’이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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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 진로 바꿔 서남해로 북상 중
중국 내륙으로 향하던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우리나라 서해 쪽으로 좀 더 가까이 진로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서해안과 남해안이 태풍 피해를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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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컬처 리포트 ① 디자인은 21세기 런던의 힘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의 아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그래스웍스 전시에서 만난 다니엘 차니 교수. 덴마크 무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차니 교수는 이곳에서 세계 신인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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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웃음이다, 젊은 디자이너들의 발랄한 상상
뉴질랜드 출신의 작가 니콜라스 라이센브리의 ‘랜드스케이프’. 골판지를 이용해 만든 튼튼한 구조물이다. 사람들이 각자 취향대로 앉거나 기대어 쉴 수 있도록 했다. “어떤 직업이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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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문수사서 "국민 불안에 책임 느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얼굴)총재가 4일 울산 문수사를 찾았다. 李총재는 지난 1일 '조계종 경북 4대 본사 주지회'가 마련한 기도회에도 참석했다. 李총재 측근은 "영남권 불교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