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풍물

[home&] 쇼핑백에 담다, 추억 한 아름

서울풍물시장 1층 초록동은 온갖 진기한 물건들이 즐비하다. 추억을 부르는 것부터 호기심을 간질이는 것까지 가게마다 없는 게 없는 ‘만물상’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옛날 과자

SBS창사 7주년 특집 다양…드라마 1편·다큐 3편등 공들인 작품들

14일은 SBS가 일곱돌을 맞는 날. SBS는 이번주에 창사특집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내놓는다. 특히 '흙'등 다큐멘터리가 3편 마련된 것이 눈길을 끈다. 창사특집 다큐멘터리는 1

소설"미국의 아침식사"로 인기끄는 아사노씨

교보문고 외서코너에는 아무런 광고 없이도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못지않게 잘 팔리는 외국소설이 한 권 있다.히데오 아사노(49)의 『미국의 아침식사(An American Break

천경자 화백 15년만에 개인전-1일부터 한달간 호암아트홀

전통 한국화의 인습의 틀을 깨는 현란한 색감과 빈틈없는 구도,정교한 붓놀림으로 독자적인 채색화의 경지를 일궈낸 원로 한국화가 천경자(千鏡子.71)화백이 15년만에 개인전을 갖는다.

세계여행풍경 그림 전시회 갖는 화가 尹錫範교수

중진 경제학자 尹錫範교수(57.연세대)가 평소 여행하면서 접한 아름다운 풍경들을 화폭에 담아 첫전시회 「自樂展」을 열고 있다. 3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그

6.25 참전용사 丁陸鎭씨 별세

○…최장기 현역복무군인이자 최후의 6.25 참전용사로 화제가됐던 丁陸鎭 예비역 육군준장(사진)이 27일 오후 11시 50분 서울강서구화곡동 국군통합병원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61세

최재형,성권영,공간탈마당

시인 崔載亨씨(76)가 시집『내 人生의 季節』(청학刊)을 펴냈다.3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여름산」이 당선돼 문단에 나온 崔씨는 『寒火集』『歲月의 門』『당신에게로 가는 길』등

TV드라마 해외 현지촬영 잇따라

안방에 앉아 외국의 풍물을 간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해외로케 TV드라마들이 이번 주말부터 줄줄이 선보인다. 미국·중국·일본·베트남 등지를 무대로 제작된 이들 드라마들은 그간 세트

일생에 한번 같은 값이면 이국서 "첫 밤"|해외신혼여행 "붐"

결혼시즌을 맞아 신혼여행수요가 폭발, 예약전쟁을 치르면서 여행패턴과 여행지 선택에 변화가 일고 있다. 국내 예식장업계가 추산하는 올해의 신혼커플은 90만-1백만 명 선. 이중 60

「영광의 불꽃」내가 먼저…|성화 봉송 이색 주자들

전국 4천km를 돌며 서울 올림픽 무드에 불을 붙이게 될 성화 봉송에는 벽안의 특별 주자들도 다수 참가, 평화와 번영의 레이스를 벌인다. 2만9백72명의 주자 가운데 각국 올림픽

어느 작가의 『망향』이라는 단편이 있었다. 3대째 살던 고향집을 등지고 월남한 한 노인이 고향을 못잊어 전국을 헤맨끝에 충주 근처 시골에다 집을 짓는다. 물론 두고온 고향집과 꼭

외화|현대 젊은이들의 사랑과 고뇌

MBC-TV『수요 명작극장』(8일 밤10시25분)=「피터·폰더」와「린지·와그너」가 현대 젊은이의 사람과 고뇌를 연기하는「두 연인」편. 원제 Two People. 월남전의 후유증을

광복34돌… 의·식·주생활 어떻게 변모해왔나

「나일론」수입원사로 짜여진 석산양말과 ABC「포마드」가 처음 등장하자 당시 유행하던 「마카오」신사의 차림새는 한층 짜임새가 있어졌다. 양말깁는 일이 아낙네들의 빼놓을수 없는 일과였

미국속의 5천년전

「마쉬」라는 영화가 있었다. 한국동란중 한 미군야전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삼은 영화. 우리의 눈에 한가지 색다른 것은 그 무렵의 한국풍경이다. 연방 척경에는 한국이 스치고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유학생 제주 견학

서울대 대학원에서 수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7명이 원장 이숭령 박사의 인솔로 12일∼14일 제주도에서 한국의 풍물을 견학했다. 미국·중국·스웨덴·인도·파키스탄·월남·인도네시아 등에서

월남 종군 사진 전시

월남 종군 사진 기자단은 월남에서 싸우고 있는 한국군의 활동과 월남 풍물이 담긴 사진 2백여점을 출품, 2일부터 15일간 국립 공보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월남의 한국인들(2) - 기술자의 생활

『처자를 보고 싶은 생각을 하면 잠이 안 옵니다. 귀국하여 무엇을 하고 살는지 너무 삭막했습니다.』 66년 11월 주월 십자성 부대에서 14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상사로 제대하여

"체월 10개월" 한 눈에

2일 상오 11시 중앙일보사 주최 월남종군 보도 사진전이 신세계 화랑에서 열렸다. 전시된 보도사진은 본사 사진부 장흥근 기자의 10개월간에 걸친 월남종군 보도사진으로서 「투코작전」

전장에서 온 편지 「물결은 메콩강까지」의 작가가 - 선우휘

소설가란 무엇을 꼭 보고 써야 하는 것 도 그럴 수 있는 것 도 아니다. 이광수씨나 김동인씨는 수양을 만난 것도 아니며 그 시대를 산것도 아니지만 수양대군(세조)을 그려내었고 요즘

전선 없는 전선 월남풍물 첩

이 그림과 글은 지난해 12월24일 공보도 주선으로 월남을 방문한 서양화가 최덕휴 화백이 현지서 보내 온 생생한「화필종군기」다. 최 화백은 파월 한국군「맹호」「청룡」부대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