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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32개 위력" 대만 25년 만 규모 7.2 강진, '최소 9명' 사망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화롄시 쉬안위안(軒轅)로. 교차로에서 차량과 오토바이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중에 커다란 굉음이 나며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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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추석연휴 중 2일에만 공식 일정 안 잡은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원폭 피해 동포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기념촬영 후 참석자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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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때 피폭, 78년만에 두 정상 위령비 참배한다니 한 풀려 [한·일 정상회담 그 후]
━ SPECIAL REPORT - 원폭·징용 피해자들의 회상 12일 오전 정원술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이 경남 합천군 합천읍 합천원폭자료관에서 전시물을 보며 생각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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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음주운전 후 구급대원 폭행해놓고…"징역 2년 과해" 항소
중앙포토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구급차에서 구급대원까지 때려 실형을 선고 받은 남성이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2일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오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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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前대통령 "기시다 日총리, 美 수행원인 듯…할복하라"
13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드미트리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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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경찰청장, 우크라가 준 선물 열자 '펑'…도대체 무슨 일
폭발이 발생한 폴란드 바르샤바 경찰 본부 건물. 로이터=연합뉴스 폴란드 경찰청장이 우크라이나 방문중 받은 선물을 개봉하던 중 갑작스런 폭발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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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순간의 기록, 살아있는 역사...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
찰나의 순간과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한 '한국보도사진전'이 4일 개막했다. 1962년에 처음 개최된 한국보도사진전은 올해로 58회를 맞이했다. 본 시상은 뉴스, 스포츠, 피처&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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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수난시대…"병원 가기 싫어" 70대男 발에 얼굴 차였다
[MBC 캡처] 구급차를 타고 병원을 가던 6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 구급대원의 얼굴에 발길질을 하거나 주먹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MBC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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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의 나우 인 재팬] “눈에서 힘이 빠졌다”…흔들리는 스가 재선
지난 9일 오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나가사키(長崎)시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 평화기원식’에 1분 지각했다. “화장실에 들르느라 늦었다”고 해명했지만,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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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불능' 의료붕괴, 초점 잃은 스가의 눈···최악 치닫는 일본
"제어 불능 상태다." "재난 수준의 비상사태." "재해 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 12일 열린 일본 도쿄(東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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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코로나19 근원은 우한 아니라는 WHO 조사...“WHO 아닌 CHO”
중국 우한 동물질병센터에 방문한 WHO 조사팀.[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최초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에서 조사 활동을 벌였지만, 기원 규명에 사실상 실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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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아베 건강이상설의 실체
윤설영 도쿄 특파원 “다 필요 없고. 총리의 안색을 잘 살펴야 돼” 총리 관저 출입기자들이 선배들로부터 가장 먼저 듣게 되는 지시라고 한다. 2007년 아베 신조 총리의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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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 아베, 예정없던 병원행 “걸음 느려졌다”“피 토했다” 분분
17일 오전 예정에 없이 게이오대학 병원으로 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운데)가 7시간 반 만에 병원에서 나와 도쿄 집에 도착하고 있다. 얼굴이 몹시 수척해 보인다. [로이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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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설' 속 병원 찾은 아베…"이번 달 내 퇴진하나" 관측도
최근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아베 신조(安倍晋三·65) 일본 총리가 17일 오전 갑자기 병원을 찾았다. 총리 관저는 "통상적인 당일 검진"이라고 밝혔지만, 총리의 건강 상태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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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해방공간의 불꽃 격돌…‘승부사’ 이승만은 하지를 어떻게 눌렀나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광복 75돌 잊혀진 인물 ‘하지 미군정 사령관’을 찾아서 해방공간이 열렸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이다. 정치 무대가 펼쳐졌다.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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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산암모늄 ‘꽝’…베이루트항에 버섯구름 최소 100명 사망
레바논 베이루트항의 대형 폭발로 불이 번지자 헬기가 불을 끄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동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해 100명 이상이 숨지고 4000명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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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철도 꼼짝못한 김정렴, 그가 있었다면 10·26 없었을 수도"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장이 25일 별세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자, 경제 성장의 주춧돌을 놓은 경제 관료다. 향년 96세. 한국 정치·경제사가 오롯이 담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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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렴 전 비서실장 별세···"차지철도 꼼짝 못한 朴정부 실세"
박정희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박정희 정부 최장수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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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만에 '불교 국가' 태국 방문 교황, 불상 앞에서 스님 만나
태국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유명 불교사원 왓 랏차보핏을 찾아 태국 불교 최고 지도자(Somdet Phra Maha Muniwong)와 환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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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컨테이너가 멋진 체육관으로…아이들이 달라졌다
남아공 두눈 마을에 지어진 체육시설. 중고 컨테이너로 지었다.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1. 베트남 하노이. 소음과 먼지에 휩싸인 이 도시엔 낡은 건물이 수두룩하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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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네의 '세상 멋진'도서관, 아이들이 달라졌다
베트남, '에코 발코니' 프로젝트로 새로운 활기를 얻은 공간.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오랫동안 '죽은 공간'으로 방치됐던 발코니에 활기를 불어넣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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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110년 전에도 금 모으기 운동 있었다
━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5) 유네스코가 발행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증명서. [사진 송의호] 지난해 10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한국의 15번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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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듯 택한 일본행, 거기서 만난 군함도 … 모두 다 운명”
소설가 한수산은 소설 『군함도』에 선한 일본인도 등장시켰다. 그래서 2009년 출간된 일본어판이 ‘내셔널리즘을 넘어섰다’는 일본 언론의 평을 받으며 4만 부가 팔렸다고 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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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난무한 군함도는 일본 군국주의 압축된 공간이었다"
1980년대 말부터 군함도에 관심 가져온 소설가 한수산씨. 소설『군함도』의 최초 버전인 다섯 권짜리 장편『까마귀』를 2003년에 출간해 2017년 영화 '군함도'가 만들어지는 단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