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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루스벨트 “두려워할 건 두려움 그 자체” 1974년 포드 “우린 멈출 수도 후퇴할 수도 없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백미는 취임사다. 향후 4년간의 국정 운영 비전이 압축돼 있어 미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시대적 상황을 담아 설득력 있게 목표를 제시한 연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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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들의 감동적 명연설 보니…'두려워할 건 두려움뿐'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백미는 취임사다. 향후 4년간의 국정 운영 비전이 압축돼 있어 미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시대적 상황을 담아 설득력 있게 목표를 제시한 연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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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리포트] 필리핀 에스트라다 뇌물수수…태국 친나왓은 쌀 수매 비리
해외에서도 국가 원수가 탄핵을 당하거나 탄핵을 겨우 모면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1972년 미 전역을 들썩이게 한 ‘워터게이트’ 사건이다. 재선을 노리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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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닉슨의 길을 가는 박근혜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최순실 게이트는 워터게이트와 많이 닮았다.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을 임기 중에 사임으로 몬 20세기 최대의 정치스캔들인 그 워터게이트다. 닉슨은 1974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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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의 끈질긴 압박에 닉슨 사임, 레이건은 진솔한 사과로 지지율 회복
미국은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성역이 없다. 권력 비리는 물론 사사로운 사안까지 검사에게 다 털린다. 미국에선 1868년 특검 제도가 생기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 건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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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이 낳은 기괴한 스캔들
1960년, 자유로운 사고와 소통이 꽉 막힌 어둠의 시대를 소설로 쓰며 최인훈 선생은 ‘광장’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한국문학에서 처음 좌우 이데올로기 대립이 초래하는 억압을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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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공직자, 권력자의 머슴 아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불만을 터뜨렸다. e메일 스캔들 재수사로 대통령 선거판을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임스 코미 FBI국장은 입장을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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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권력자의 머슴 아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불만을 터뜨렸다. e메일 스캔들 재수사로 대통령 선거판을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임스 코미 FBI국장은 입장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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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불통 대통령, 외치인들 가능할까
김현기워싱턴 총국장지난해 10월 14일 미국 워싱턴DC 멜론 오디토리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서 한국 합창단이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그 뒤론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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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 아니다. 2차 사과도 전혀 의미없다"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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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단어 ‘브렉시트’…영국 콜린스 사전 선정
영국 콜린스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뽑혔다고 영국 가디언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린스사전은 “올 한해 트럼피즘(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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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영어 단어…3위는 휘게, 2위는 트럼피즘, 1위는?
영국 콜린스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뽑혔다고 영국 가디언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콜린스사전은 “올 한해 트럼피즘(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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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페북라이브] 워터 게이트, 지퍼 게이트 그리고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설앙설래 LIVE] 전국민의 화두 '최순실 게이트'. 워터게이트 사건에서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스스로 사임해 그나마 탄핵을 면했던 닉슨 대통령, 섹스 스캔들로 탄핵안이 하원의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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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빈 라덴 테러 위협, 부시 재선 도와
콜린스 영어사전은 ‘옥토버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를 ‘미국 대선(11월)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져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건’이라고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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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차 쫓아온 트럼프 “브렉시트 5배 넘는 충격 줄 것”
지난달 30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유세하는 힐러리 클린턴(왼쪽)과 뉴멕시코주 알버커키에서 유세 중인 도널드 트럼프. [AP=뉴시스, 로이터=뉴스1]“우리는 승리한다.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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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발목 잡은 ‘수양딸’ 애버딘 PC…최순실과 닮은꼴?
제임스 코미 FBI 국장“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미국 메이저리그 전설적 포수 요기 베라). 미국 대선(11월 8일)을 열흘 가량 남겨둔 막판에 ‘10월의 서프라이즈(O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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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과 애버딘…박근혜와 힐러리의 수난은 닮은 꼴?
클린턴(미 민주당 대선후보·왼쪽)과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후보)"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미국 메이저리그 전설적 포수 요기 베라)란 말은 맞았다. 미국 대선을 열흘 가량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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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e메일 재수사 소식에…트럼프 “워터게이트보다 큰 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e메일 스캔들 재수사 소식에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진영이 한껏 고무됐다.대선은 불과 11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트럼프 진영은 클린턴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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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탄핵 위기 때, 부통령·의회가 국정공백 메웠다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왼쪽 사진)은 1972년 야당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가 발각되자 사임했다. 제럴드 포드 부통령(왼쪽 아래)이 대통령직을 이어받았다. 빌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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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 평균 수명 2.6년, 민주공화당 17년 최장수…대선 전후 많이 바뀌어
“민주당이라는 이름은 우리 정통 지지층의 산실로 소나무 같은 당명입니다. 그런 당명을 회복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 18일 김민석 전 의원이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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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저스 “트럼프 캐라”…워터게이트 특종 우드워드 나섰다
베저스(左), 우드워드(右)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주 제프 베저스 최고경영자(CEO)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낙마를 위해 본격 나섰다.미국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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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들이 괴물 트럼프 만들어” 미 언론 반성문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운데)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옛 우체국 건물 자리인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공사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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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경력, 8년 만의 재도전 … 닉슨 연상되는 힐러리 행보
3월 1일 수퍼 화요일을 지나고 15일 미니 수퍼 화요일을 앞둔 상황에서 미국 대선 후보 경선 상황이 더욱 긴박해지고 있다. 대의원 배분에 있어 승자독식 방식을 택한 플로리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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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영화 ‘내부자들’이 언론에 묻는 것
이하경논설주간영화 ‘내부자들’을 보았다. 대권에 도전하는 유력 정치인과 재벌 회장, 언론인의 끈적끈적한 유착관계를 리얼하게(?) 그렸다. 영화 속 ‘이강희 논설주간’은 정치권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