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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초선 의원님들, 등원 전에 이 책만은 꼭
━ [기획] 초선의원들 위한 추천서 총선은 끝났다. 당선 축하 인사는 잠깐뿐.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크나큰 책임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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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에 소변 보는 英택배기사···'칸의 거장'이 그린 착취현장
켄 로치 감독의 새 영화 '미안해요, 리키'. 중년 가장 리키(사진)는 가족의 행복을 꿈꾸며 택배기사로 계약하지만, 현실은 기대와 다르다. [사진 영화사 진진] 출근 카드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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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경제 난민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연말이면 사상 처음 3만 달러 선을 넘게 된다. 2006년 GNI가 2만795달러로 2만 달러 시대에 진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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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성평등 위해 예민한 더듬이 만들어 주죠, 사회학자 오찬호
by 서정환 2017년 6월 21일, 책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쓴 사회학자 오찬호 작가가 인문학 강연을 위해 일산대진고를 찾았다. 강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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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수위 넘은 일본인의 혐한(嫌韓) 의식
‘잃어버린 20년’이 가져다준 자신감의 상실과 국가적 고립감에 따른 패배감과 열등감이 원인… ‘복합골절상태’ 한일관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 나와야 일본인의 마음에 여유 대신 반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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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4천원인생』
『4천원인생』 (안수찬 외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010년) 2014년 최저 임금은 시간당 5210원이다. 2009년 시급 4000원이던 시절 4명의 기자들은 노동시장에 뛰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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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퇴직금 날리는 사회 ③
이정재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내 이름은 안전빵. 전편에 등장했던 난달라나 재택구는 망할 만했다. 언감생심 퇴직금을 불려보겠다며 빵집이며 주식투자를 하다니, 겁도 없지. 아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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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노사의 합리적 부담 해법 담겨
『워킹 푸어』 가도쿠라 다카시 지음(상상예찬 펴냄) 정년 연장이 보장돼도 누구나 워킹 푸어(working poor)가 될 수 있다. 일하고도 가난해질 수 있는 시대, 이른바 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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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유럽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 外
인문·사회 ● 유럽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후쿠이 노리히코 지음, 송태욱 옮김, 다른세상, 373쪽, 1만5800원)= 대항해 시대, 계몽주의, 프랑스혁명, 산업혁명 등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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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를수록 좋은 ‘푸어 세대’ 노후준비
유행어나 신조어에는 사회현상이나 사람들의 고민거리가 그대로 투영되곤 한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정치·사회적으로 혼란스런 상황일수록 해학과 자조가 섞인 언어들이 꼬리를 문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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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하우스푸어’ 왜 사회문제가 되나요
[일러스트=강일구]Q 요즘 부모님의 한숨이 부쩍 잦아지셨습니다. 몇 년 전 새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부모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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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 시시각각] ‘가혹한 복지’도 생각해 볼 때
양선희 논설위원 요즘 제조업계 화두는 ‘U턴’이다. 중국을 향해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제조공장들에 다시 돌아오라는 구애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 얼마 전엔 지식경제부가 중국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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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하우스푸어 심각 … 최대 6조 추경 추진”
새누리당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5조~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추진한다.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한구 원내대표는 “서민 금융구조를 재조정하고 신용불량자를 예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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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푸어 비애 … 강남에도 체납 딱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입구 우편함에 요금 체납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안성식 기자] 서울 역삼동의 한 고급 아파트단지. 5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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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선거의 해에 성장률 낮춘 ‘용감한 전망’ … 박재완 뚝심 통할까
12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 등 각 부처 장관들이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3.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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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영국 폭동, ‘강 건너 불’ 아니다
조홍식숭실대 교수·정외과 지난주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발생한 대도시 폭동은 세계화의 모순을 극명하게 드러내 준 상징적 사건이다. ‘세계화’란 19세기부터 제국주의 확산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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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의 절반 이상 담보대출 갚는 데 쓰는 가구
워킹푸어(working poor)란 말이 있다.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말이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인다.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지만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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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내달 첫 경제총조사 … ‘사업 정보의 바다’ 열린다
이인실통계청장 환율 덕이 크다고는 하지만 국민소득이 2010년 기준으로 3년 만에 다시 2만 달러를 넘어섰다. 인구 2000만 명 이상인 국가 중에서는 세계 10위다. 어려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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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워킹푸어와 빈곤의 덫
김경우을지대 교수중독재활복지학과 워킹푸어(working poor)란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말로,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생활보호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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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워킹푸어, 빈곤의 경계에서 말하다 外
학술 ◆워킹푸어, 빈곤의 경계에서 말하다(데이비드 쉬플러 지음, 나일등 옮김, 후마니타스, 548쪽, 1만9000원)= 일을 해도 가난한 이들에 대한 심층 리포트다. 빈곤문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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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정규직 파견법 고쳐 고용안정 꾀할 것”
8·30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배경에는 시장주의와 경쟁체제를 추진했던 자민당에 대한 반발이 자리잡고 있다. 과도한 경쟁체제는 부의 격차를 확대했고, 역대 최고의 실업률(7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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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근로빈곤층, ‘사회통합’ 차원에서 대처해야
나라 경제가 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근로빈곤층(워킹푸어·Working Poor) 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워킹푸어란 일할 능력과 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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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자전거 도둑’ 늘어난 일본
그제 도쿄 신주쿠(新宿)에서 겪은 일이다.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어디에 들렀다가 돌아오자 안장이 없어졌다. 어쩔 수 없이 근처 자전거 수리점에서 안장을 새로 달았다. 수리점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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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업들 사람 쉽게 자르니 공산당 입당자 나날이 늘어”
일본에서 최근 공산당 입당자가 증가세다. 일본 공산당은 올 들어 1만2000명의 신입 당원을 확보했다. 경제 불황으로 일자리가 불안해진 젊은이들이 기댈 곳을 찾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