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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만 2016 대선 … 중국, 악몽 시작될 것”
“2016년은 중국에 악몽의 시작이 될 것이다.” 케리 브라운(사진) 시드니대 교수가 최근 외교 전문매체 ‘더 디플로매트’에 기고한 글의 요지다. 중국이 국력 신장을 위해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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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의 유레카, 유럽] 급진좌파‘시리자’ 반EU 바람몰이 … 심상찮은 유럽
유럽대륙이 ‘시리자(Syriza) 홍역’을 앓고 있다. 지난달 25일 그리스 총선에서 승리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는 연일 반(反)유럽연합(EU)적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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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비아’에 ‘이슬람포비아’ 겹쳐 … 反이슬람 정서 고조
유럽이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7일 파리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각국 경찰은 일제히 테러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사진은 17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있는 유대교회당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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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북·미 사이버 전쟁과 한국의 선택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코미디 영화 하나로 시작된 북·미 사이버 전쟁이 오랜만에 서울·워싱턴·도쿄·모스크바에서 동시다발로 불기 시작한 대북한 관여(Engagement)의 봄바람에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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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화 '레드 먼데이'… 푸틴, 금리 17%로 인상 극약 처방
러시아에 ‘붉은 월요일(Red Monday)’의 충격이 몰아쳤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와 영국 런던 외환시장에서 루블화 값이 폭락해서다. 미국 달러와 견줘 9.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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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동물의 멸종 재촉하는 온라인 암시장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 보호구역의 아프리카 코끼리 가족. 2008년 5월 어느 날 오전, 보르네오섬에서 현장연구를 하던 생물학자들이 점심 식사를 하려고 한곳에 모여 앉았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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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우울한 모스크바와 평양의 포옹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모스크바는 우울하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데 설상가상으로 국제원유값이 올 상반기 배럴당 11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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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침체, 중국 성장 둔화, 미국은 활기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와 서방 간 갈등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유럽 일부 국가들은 러시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군비 증강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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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고 내수 활활 … 미국 3.9% 성장 단독 질주
세계 각국 경제가 죽을 쑤는데 미국 경제가 또다시 ‘나 홀로 성장’을 이뤘다. 소비가 늘어나며 미국 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연말 쇼핑 시즌에 씀씀이는 더 커질 전망이다.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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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미국과 중국, 대국외교의 멋이란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강대국들이 법 없이 세상을 주물렀던 제국주의 시대, 그리고 동서냉전의 시대가 남긴 유물과 숙제들은 아직도 시한폭탄처럼 세계 곳곳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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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어떤 장벽도 반대 … 신냉전 진입 안될 말"
러시아 월드컵 로고 우주 발표 2014년 10월 29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러시아 우주인 막심 수라예프, 옐레나 세로바, 알렉산드르 사모쿠타예프(오른쪽부터)가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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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어느 여당 의원의 '빼딱메모'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한때 국회의원들은 왜 저 소리를 입에 달고 있을까 궁금한 적이 있었습니다. 국회에서 발언을 시작할 때 대부분 이런 식이어서죠. “존경하는 정의화 국회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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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침체, 디플레 우려 유로존
관련기사 중국, ‘영웅’을 죽이고 ‘개혁’을 선택하다 최근 유럽에서는 영국과 유로존의 경제 상황이 뚜렷이 대비된다. 영국은 미국과 더불어 금리 인상 시점을 저울질할 정도로 경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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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찾는 영국, 디플레 우려 빠진 유로존
최근 유럽에서는 영국과 유로존의 경제상황이 뚜렷이 대비된다. 영국은 미국과 더불어 금리인상 시점을 저울질할 정도로 경기회복세가 호조다. 영국경제에 대한 전망기관들의 올해 성장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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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사투리 장려가 글로벌 스탠더드다
[일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 독일 남부의 소도시 라벤스부르크에는 ‘슈바비셰 차이퉁’이란 특이한 신문이 있다. 그 특별함은 신문 전체가 남부 사투리 슈바비셰어로 제작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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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정책은 경제적 부담 아닌 신성장 동력 창출 기회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왼쪽부터)가 기후변화대응 협력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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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러시아, 서방의 제재에 한국·중국 동참 여부 촉각
러시아는 한국과 중국이 미국의 대러 제재 블록에 들어갈 것인지 관심이 크다. 일단 한국과 중국이 강경 조치를 거부한다는 쪽으로 보고 있다. 대니얼 프리드 미국 국무부 제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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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칼럼] 불확실성의 시대
장하준케임브리지대 교수·경제학 미국의 증시 S&P 500 지수가 드디어 2000선을 넘나들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닷컴 붐’ 때에도,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직전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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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군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 109대 중 8대 가동 … 대부분 가동 어려워
우리 공군의 차세대전투기(F-X) 사업의 주요 후보기였고, 현재 독일 공군의 주력 기종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대부분 가동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일간지 ‘슈피겔’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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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예외성의 덫' 으로부터 해방을 모색하며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천하대란에 가까이 다가선 오늘의 세계정세이다.냉전 후 동서화합의 모범을 보이는 듯싶던 유럽에서 분열과 내전에 휩싸인 우크라이나 사태, 말레이시아 민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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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은 국가 발전 최대 걸림돌 … 정치로 풀어야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시위대와 손을 흔들고 인사할 정도로 가까운 스티글리츠 교수는 불평등 개선을 촉구하는 연설을 정열적으로 했다. 그는 “세금은 공평한 사회를 위해 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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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평양에 영향력 … 한반도서 건설적 역할 가능"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연구소 소장은 “남북한은 인위적으로 60여 년간 갈라져 있었던 만큼 통일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브루킹스연구소의 스트로브 탤벗(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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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킹스연구소 스트로브 탤벗 소장 "중국 팽창주의는 주변국 적으로 만드는 것"
브루킹스연구소의 스트로브 탤벗(68) 소장은 “중국이 팽창주의로 주변국들을 불안하게 하면 스스로 적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탤벗 소장은 13일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진행한 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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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4 싱크탱크를 가다 ① 우드로윌슨센터
제인 하먼 우드로윌슨센터 소장은 “미국과 중국은 협력을 통해 서로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미·중 협력을 강조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동북아가 긴장의 연속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