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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소련 "밀당" 어제의 동맹 오늘의 적으로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 이래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전쟁을 치러왔지만 1941년 여름부터 1945년 봄까지 이어졌던 독소전쟁만큼 거대하였던 전쟁은 없었다. 더해서 마치 칭기즈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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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흔든 러시아 해커들, 다음 무대는 유럽 선거
대선을 넉 달 앞둔 4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와 중도 앙마르슈(En Marche·전진)를 창당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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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극동 러시아의 지정학을 다시 보자
이희옥성균관대 정외과 교수성균중국연구소장중국을 공부하는 필자는 늘 헤이룽장으로 열린 창을 통해 극동 러시아를 보아왔다. 그곳은 초겨울부터 봄이 올 때까지 오랫동안 얼어 있었고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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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를 가다-마케도니아·몬테네그로] 중세의 낭만 품은 유럽의 숨은 보석
몬테네그로 로브첸산에서 내려다 본 코토르의 전경.3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하계 국제컨퍼런스가 발칸반도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다. 불현듯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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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렌 극장골' 리버풀, 도르트문트 꺾고 유로파리그 4강행
'클롭 더비'에서 리버풀이 웃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드라마틱한 결승골에 힘입어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유럽클럽대항전 4강에 올랐다.리버풀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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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이탈리아·벨기에, 유로축구 죽음의 조 편성 外
이탈리아·벨기에, 유로축구 죽음의 조 편성내년 6월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대진표가 13일(한국시간) 확정됐다. A조는 프랑스·루마니아·스위스·알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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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스포츠 중계부터 범죄자 추적까지…쓸모 많네요, 드론
프랑스 드론 업체 페럿사의 `AR드론 2.0`.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가 찍은 영상을 조종하는 사람이 볼 수 있는 FPV기능을 지원한다. 카메라가 보낸 영상을 통해 실제 비행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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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동물의 멸종 재촉하는 온라인 암시장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 보호구역의 아프리카 코끼리 가족. 2008년 5월 어느 날 오전, 보르네오섬에서 현장연구를 하던 생물학자들이 점심 식사를 하려고 한곳에 모여 앉았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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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동절 맞아 의회에 최저임금 인상 촉구…중간선거 앞두고 경제 실적 부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노동절인 1일 미국 경제가 가속되고 있으니 최저 임금을 인상하라고 다시 촉구했다. 그는 이날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6000명의 노조원들에게 "미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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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행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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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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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북한에 나쁜 교훈"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한 것은 북한에게 나쁜 교훈을 줄 것입니다.” 바실리 마르마조프(52·사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북한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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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차르 푸틴'을 만든 건 한심한 러시아 국회
2011년 12월 열린 러시아 자유주의 성향의 야당 ‘야블로코당’ 전당대회 모습. 그리고리 야블린스키 야블로코당 당수는 2000년 대선에 출마했지만 푸틴에 패했다. [사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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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뜨거운 9월’이 한파·폭설 몰고왔다
올겨울 강추위는 이미 지난 9월부터 예견됐다. 영하 13.2도의 강추위가 서울을 점령한 9일 난지한강공원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월 초 중국 베이징은 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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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펜싱 '김지연 키스녀' 청순미모에 깜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여자 펜싱 시상식에서 김지연에게 키스했던 올가 카를란(22)의 치명적인 베이글 미모가 화제다. 2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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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키스녀' 펜싱복 벗으니 청순미 '폭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여자 펜싱 시상식에서 김지연에게 키스했던 올가 카를란(22)의 치명적인 베이글 미모가 화제다. 2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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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펀드, ‘가뭄 속에 핀 꽃’
전세계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곡물값이 오르면서 농산물 펀드도 덩달아 수익률이 좋아졌다.[중앙포토]지구촌이 이상기온의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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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수의 싱가포르뷰] 세계 경기부양 발목 잡는 곡물 … 밀 가격 1주일 새 11% 급등
적도 국가인 싱가포르는 1년 내내 날씨 변화가 크지 않은 편이다. 두어 달 정도의 우기만 제외하면 항상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하지만 이곳에 오래 살았던 사람은 싱가포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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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보드] 6월 20일
◆유로 2012 D조 예선 3차전 스웨덴(1승2패) 2-0 프랑스(1승1무1패) 잉글랜드(2승1무) 1-0 우크라이나(1승2패)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3-6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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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치 플리즈” 정상회의 참석자 57명 활짝
27일 핵안보정상회의 1차 세션을 마친 각국 정상과 대표들이 사회자가 “김치 플리즈” 구호를 외치자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1 가봉 알리벤 봉고 온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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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안목 갖춘 킬러, 모래 위에 환락의 불야성 쌓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89년 작고한 이탈리아 명감독 세르조 레오네는 84년 상영시간이 네 시간에 가까운 장편영화 한 편을 내놓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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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안목 갖춘 킬러, 모래 위에 환락의 불야성 쌓다
1989년 작고한 이탈리아 명감독 세르조 레오네는 84년 상영시간이 네 시간에 가까운 장편영화 한 편을 내놓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다. 영화 음악가 엔니오 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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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있을 때마다 중국 위안화 매수…곡물·원유·은값 앞으로 더 많이 오를 것”
상품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69·사진)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내 생애 최고의 투자는 두 딸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번은 오토바이로, 또 한번은 자동차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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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있을 때마다 중국 위안화 매수…곡물·원유·은값 앞으로 더 많이 오를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두 번째 세계 일주 여행 중이던 1999년 5월 한국을 찾은 짐 로저스(왼쪽)와 약혼자(당시) 페이지 파커의 모습. 특수 제작한 노란색 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