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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제시 노력한 점 여당도 배워야 … 노무현 뛰어 넘어야 친노 소리 안 나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이날 오후 열린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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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후원금 2억으로 늘리고 지구당 부활시키자"
김용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비판을 받더라도 의원들이 후원금 문제로 탈법을 한다면 제도적으로 이를 막아야 한다”며 “법으로 옥죄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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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MB정권 비판한 ‘개국 공신’ 정두언 의원
회고록을 집필 중인 정두언 의원은 “MB 정권 창출에 참여했던 사람으로 자성하는 입장에서 교훈을 남기는 게 역사적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현 정부에 대해선 다양한 목소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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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장 광주 와라 … 근로자 연봉 4000만원만 받겠다”
작고 다부진 체구. 곱슬머리에 주먹코. 자칫 완고해 보일 인상을 누그러뜨리기 위함일까. 다른 이들 앞에서는 늘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악수할 땐 두 손을 꼭 잡는다. 윤장현(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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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중앙당서 독립 … 상임위원장이 당 움직여야"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중앙당의 공천권을 뺏고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 사생결단식의 당론 정치를 막아야 국회 중심의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박관용(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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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이 돼버린 대한민국 국회의 초상 - 국회의원과 돈, 그 블랙홀의 세계
국회가 넉 달째 ‘개점휴업’ 중이지만 국회의원들은 매달 1100만 원가량의 세비를 꼬박꼬박 지급받는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 1인당 세비와 사무실 운영비, 보좌진 7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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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보은공천 논란 … 내부고발자 정치권 진입 쟁점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서울 동작을·오른쪽 둘째)가 11일 국회에서 공천장을 받은 뒤 이완구 원내대표(오른쪽) 등과 이야기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7·30 재·보선 후보등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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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방의원 수 늘린 정치권의 후안무치
설 연휴를 쇤 첫 출근날이다. 이번 명절의 식탁 화제엔 정치권 불신으로 정치 얘기 자체가 별로 오르지 않았다고들 한다. 그렇다고 정치를 피할 수는 없다. 어제 배달된 중앙S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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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 운영비 내고 여비 주고 … 우린 국회의원의 봉”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신년 벽두부터 기초 지방자치단체 선거의 정당공천 폐지 논란이 뜨겁다. “없애야 한다” “그럴 수는 없다”며 여야는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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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 운영비 내고 여비 주고 … 우린 국회의원의 봉”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올해 초 정치권 최대 이슈 중 하나다. 지난달 23일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정당공천 폐지 결의대회에서 “새누리당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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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조직 같은 기동팀 39개…"현장 덮치면 파쇄기부터 뒤져"
정당이 주최하는 집회에서 일반 당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면 선거법 위반이다. 18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1월 한 정당 집회에서 음식을 나눠주는 현장을 선관위가 적발하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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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단일화하는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2인의 속내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5·4 전당대회에서 승자가 판가름날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전이 28일 고비를 맞는다. 경선 초반부터 대세론을 형성해 온 김한길 후보에 맞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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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단일화하는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 2인의 속내는
조용철 기자 “친노는 계파 아니다 친노패권주의엔 반대” 이용섭 의원이용섭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는 “분열적 리더십 대신 참신하고 실력 있는 리더십으로 당을 살리기 위해 단일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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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을 종갓집 삼는 세력을 껴안는 게 문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대환(58)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는 노동 계급이 주도하는 좌파 정당을 한국 정치에 도입하려 시도했던 학생운동권·노동운동가 출신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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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을 종갓집 삼는 세력을 껴안는 게 문제”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의 사무실에서 비례대표 경선 조작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주대환(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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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쌓인 자신감 … 조문 바라보는 눈 너그러워졌다
1994년 7월, 한국 사회는 여름 무더위만큼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해 7월 8일 김일성 북한 주석이 사망하면서 비롯된 이른바 ‘조문(弔問) 파동’이었다. 갈등은 당시 이부영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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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134) 박철언·이회창·박근혜
1991년 12월 서울의 한 모임에서 신성일(오른쪽)과 박철언 전 의원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1996년 4월 15대 총선을 앞두고 YS(김영삼 전 대통령)가 대구 민심을 수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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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특집] 여의도의 여자들
"결혼도 미루고 청춘 다 바친 당원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까지… 300여 명의 여성이 금배지를 향해 날개짓을 한다"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여의도가 술렁거린다. 덩달아 정당에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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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83) 남양주종합촬영소 건립 내막 (하)
1970년대 초 TBC가 주최한 행사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이병철 삼성그룹회장·김종필 전 총리·신성일, 그리고 한 명 건너 가수 패티김(오른쪽부터). [중앙포토] 내가 몸 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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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70) 신영균의 두 얼굴
1970년 신성일과 자리를 함께한 선배 영화배우 신영균(왼쪽). 일찌감치 정치에 뜻을 둔 그는 15대·16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의원 배지를 달았다. [중앙포토] 인생은 제각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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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만난 DJ “내각제 공약하면 누가 찍어주겠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6년 말부터 DJ는 우경화 전략을 썼다. 국방비를 증액하고, 군인들 사기를 챙겼다. 10월 28일 DJ가 당사에서 김동진 국방부 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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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만난 DJ “내각제 공약하면 누가 찍어주겠소”
1996년 말부터 DJ는 우경화 전략을 썼다. 국방비를 증액하고, 군인들 사기를 챙겼다. 10월 28일 DJ가 당사에서 김동진 국방부 장관을 만났다. [중앙포토] 1996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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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몽준·이재오·김문수 당 대표 선거 다 출마하게 하자”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처음으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 위원장, 원유철 위원, 정진섭 당정책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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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획] 잠룡들의 배우자, 그들은 누구인가
내년 12월이면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정초부터 유력 대선 주자들의 발 빠른 행보로 정치권은 술렁인다. 이들 주자 지근거리에 배우자들이 있다. 권력은 정치인과 그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