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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일본인의 문화적 우월감|『한국미술 5천년전』을 보고 매원맹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미술 5천년전은 점차 일본문화계에 깊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우리의 옛 미술작품을 역사와 연관지어 생각하려는 일본 경도대학장「우메하라」씨의 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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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 일본인학자들이 우리나라에는 없었다고 생각하던 청동기시대와 그 문화의 존재가 해방후의 연구와 새 자료발견 등으로 이제 의심할 바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 문화내용이나 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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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1)"민족 정기에 살으렷다"|이 한해를 사는 도리
-1-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이 노래는 청산별의 첫머리 귀절이다. 고려 때 학문의 깊이도 문화의 수준도 대단했을 어느 시절 세상을 개탄하는 어느 한 선비의 노래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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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있어서의 전통과 현대』|제2회「아시아」예술「심포지엄」발표내용
예술원(회장 박종화)이 주최하는 제2회「아시아」예술「심포지엄」이 25일「아카데미·하우스」에서 막을 올렸다. 28일까지 계속될 이 모임에는 한국을 비롯, 자유중국·일본·「이집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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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의 탄식
『과거의 조선사람은 중국연구를 학문으로 생각하여 나라의 일에 대해서는 연구취미를 조금도 못가졌다.』 이 말은 구한국 말엽 우리나라에 교관으로 있던 「다까하시」(고교)라는 일인학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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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학의 스승…사보|중화 학술원 「두보 오십운」을 보내며|이가원
지난해 1천2백 주기를 맞은 시성 두보에 관해 동양의 한자 문화권에서는 여러 가지 기념행사를 가졌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자유중국의 중화 학술원은 두보의 탄일을 음력 1월1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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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 추진 회 사업계획??정- 열도 오른 고전 국역
민족문화 추진 회는 장기 사업 계발을 학점, 71년부터 시작되는 1차 5개년 계획으로 중요고전 2백 종 가운데「조선왕조실록」동 85종 1백43집을 국역한다. 65년 사단법인체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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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의 전위|대학연구기관을 찾아서|한국유학 총정리|성대 대학문화연구원
유교는 쓸모없이 낡은것이라고 생각한다. 봉건적이고 전근대적이어서 심지어 그때문에 이조는 망할밖에 없었고 한국은 낙후했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공·맹자의 가르침까지 역겨워한다. 케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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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단심」에 타듯 불꽃은 남강에 흐르고…|「개천」의 얼 되새겨…진주의 축제
「역사의 향기 그윽하다」는 말은 그민족이 몇백년 몇천년씩 간직하고 지켜온 예술과 문화가 얼마나 큰 역사적 의의를 차지하느냐를 표현해준다. 『하늘과 땅이 있는곳에 꽃이 피는것과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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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사의 문제점들-이현희
우리 나라 여성사의 시발점은 두말할 나위 없이 한국사가 시작될 때로부터 그 근원을 잡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적어도 여성사의 나이는 2천년이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