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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문화年表-출판.문학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羅春浩)가 3월15일 창립 50돌을 맞는다.기념 심벌.로고가 제작되며 회원사및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캐치프레이즈도 공모한다.5월15일부터 닷새간 한국종합전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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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정인승선생
문화체육부는 한글학회 『큰사전』을 완성하는등 한글발전에 크게기여한 국어학자 건재(建齋) 鄭寅承(1897~1986)선생을 10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전북 장수에서 한학자의 둘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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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말 비교 사전" 조재수
남북분단의 또다른 비극은 언어의 이질화.여기에 중국과 옛소련땅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포함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외솔 최현배선생 밑에서 공부하고 한글학회의 『우리말 큰사전』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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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우리말 큰사전' CD롬 타이틀 개발
한글학회가 지난 94년 발간한 국내 최대의 국어사전 『우리말큰사전』을 컴퓨터를 통해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는 CD롬 타이틀이 개발됐다. 한글과 컴퓨터사(대표 李燦振.(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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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조네 사람들" 김소진
책을 쉽게 구해 읽을 수 없던 곳에서 살았던 1년반정도의 기간이 있었다.책꽂이에 꽂힌 고작 서너권의 책.쉽게 읽어버리면 읽을거리가 없어질까봐 안읽히는 책들만 골라 꽂아놓았더니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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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큰사전」CD롬타이틀 개발-한글과컴퓨터
한글과 컴퓨터(대표 李燦振.(826)0504)는 한글학회와 공동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한글사전인 「우리말 큰사전」을 CD롬 타이틀로 개발한다. 이 타이틀은 지난 92년 도서출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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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사전 "農漁俗談辭典"낸 宋在璇씨
『속담에는 우리 민족의 슬기와 지혜가 농축돼 있습니다.선조들생활의 산증언이라고나 할까요.특히 농업에 관한 속담을 살펴보면그 과학성에 놀라게 됩니다.훌륭한 영농지침서로 결코 손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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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김영덕교수
西江大 졸업생이라면 직접 金榮德교수(65.물리학과)에게 배운제자가 아니더라도 그를 기억해낼 수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졸업식장,교수들이 화려한 박사 가운에 금술 달린 박사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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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용수씨 겨레말 갈래 큰사전 펴내
지난 89년『우리말 갈래사전』을 처음 국내에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던 시인 朴容秀씨(59)가 4년만에 全訂版에 해당하는『겨레말 갈래 큰사전』을 새로 펴냈다. 이번에 서울대출판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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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곶매이야기 펴낸 백기완 씨
이 시대의 뛰어난 말림꾼(듣는 이를 움직여 온 몸으로 신명나함께 이야기를 엮어내는 말꾼)이자 정치+문화운동가인 白基玩씨가그의 표현을 빌리면「40년간 공사석에서 입에 거품을 문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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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언어차이 쉽게극복-양측학자 북경서 통일 학술대회
통일을 주제로 南北韓 학자들이 공동으로 참석한 학술회의가 北京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부터 비공개로 시작된 이 학술회의는「통일을 지향하는 언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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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문화와 문화의 행방/정규웅(중앙칼럼)
「문화」라는 말 속에는 여러가지 개념이 복합적으로 들어있어 한 두마디로 설명하기가 어렵지만 일반적으로는 인지가 깨고 세상이 열려 밝게되는 현상 혹은 학문·예술·종교·도덕 등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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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글의 파수꾼『한글』지60돌|최근엔 남북언어 이질화해소 연구에 주력
말과 글을 빼앗긴 일제시대에 만들어져 우리말을 지키는 횃불이 되어온 한글학회(이사장 허웅)기관지『한글』이 창간60돌을 맞았다. 『한글』은 해방 전 글을 통한 독립운동에 앞장서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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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큰사전』 25년만에 완간
한글학회의 『우리말 큰사전』이 25년간의 각고 끝에 어문각에서 나왔다. 국내 한글사전 중 가장 많은 45만여개의 표제어를 수록했다. 시대 감각에 따른 쉽고 간결한 뜻풀이와 여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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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맞춤법 지킨 첫 국어 대사전 출간
금성출판사에서 「국어대사전」이 나왔다. 61억 원을 들여 11년 간의 작업 끝에 약 40만 단어와 1991년까지의 최신 정보를 담았다. 이 사전의 최대 장점은 국내 처음으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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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 줄이기(분수대)
「씀씀이」란 말을 우리말 큰사전에서는 「살림이나 일에 드는 돈이나 물건」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래서 주부에게 「씀씀이가 헤프다」는 말은 살림을 제대로 못한다는 욕과 같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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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큰 뜻 기린다
9일 5백 42돌 한글날을 맞아 기념식과 학술강연회 등 각종 행사가 이날부터 10월말까지 다채롭게 열린다. 한글이라는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글자를 지닌 문화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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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천년을 숨쉬는 고려대장경
동국대 일본중국-사국지방 학술기행 오영진 고송시(다카마쓰)근교에 자리한 불생산 법연사에 보존되어 있는 『고려대장경』을 찾아낸 것은 시코쿠 (사국)지역 학술조사를 위해 일본에 건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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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직후의 희귀도서 한자리에|종로1가 한국출판판매(주) 3층서 전시회
최초의 우리말 큰사전인 『조선말 큰사전』등 해방직후인 45년부터 48년사이에 나온 희귀도서들이 한국 고서동우회와 한국출판판매(주)주최로 한국출판판매주식회사 (서울종로1가) 3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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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5) 제82화 출판의 길 40년(68)
일제의 강점에서 풀려났음에도 국어사전 한 권 제대로 된 것이 없는 민족문화의 공백기가 해방후 수년간 계속된다. 1947년 을유문화사에서는 조선말 『큰사전』 출판에 착수하여 1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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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9) 제82화 출판의 길 40년(62)-「대한출판문화협회」창립
1947년 2월이라면 8·15해방 뒤 햇수로 3년째다. 해방의 흥분도 가라앉기 시작하고, 치안도 미군정 아래서지만 비교적 잘 유지된 때였다. 우리의 을유도「아협」사업의 활발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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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편찬"…외국어사전|대학 외국어학과신설에 못따라 교육 큰지장
사전도 없이 외국어를 공부한다. 또 있어도 영어로 된 사전이라 2중해석의 오류가 뒤따른다. 우후죽순처럼 신설된 대학 특수외국어학과의 외국어교육은 이래저래 절름발이 신세를 못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