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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내 번호 알았지? 대리운전 문자의 비밀
시도 때도 없이 휴대전화로 쏟아져 들어오는 대리운전 광고 문자메시지의 비밀이 밝혀졌다. 이런 스팸 메시지가 넘쳐나는 건 ‘해킹’ 때문이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김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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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려는 게 아니라 벌 받아야" 자살 중학생 엄마 단호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대구의 권모군 사건 결심공판이 13일 대구지법에서 열렸다. 권군의 어머니 임모(48)씨가 진술을 마친 뒤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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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겨울방학 과제하기
일기, 독서록, 편지 쓰기 등은 겨울방학 단골 과제다. 방학 때마다 같은 형태의 과제가 반복돼 학생들이 지루해하기 십상이다. 신성애 NIE강사는 “같은 과제라도 신문을 활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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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꽃친구 임화공 … 육영수·박영옥 여사 가르친 플로리스트 1호
34년째 살고 있는 서울 통의동 10번지 3층 거실에 선 임화공씨. 50년 넘게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을 가르치면서 한복차림이 생활화됐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건 운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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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꽃 이름보다 어느 지방 꽃인지부터 물었죠
1974년 8·15 저격사건 후 청와대 내에 마련된 육영수 여사의 빈소 (왼쪽 사진). 당시 주한외교단장인 티로나 필리핀 대사의 문상을 받은 박정희 대통령, 아들 지만씨, 김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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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12살에 노래 시작, 15살에 유학 … 임형주, 마음 먹으면 실행했다
남다른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빨리 찾고 그 분야에 매진했다는 겁니다. 남과 똑같은 길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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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편파가 박수 받는 세상
[김진국 논설실장] “박종훈씨가 마이크를 잡았네요.” 나를 태운 운전기사 임병남씨는 박씨의 목소리만 들어도 신나는 듯 싱글벙글했다. “한화 이글스가 하위권이긴 하지만 편파중계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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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추행 하루 60건 … 혼자 사는 여성 220만명 떤다
성폭력사범이 3년 만에 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노철래(미래희망연대) 의원에 따르면 전국 일선 검찰청에 사건이 접수돼 수사를 받은 성폭력사범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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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기획 - 청년 창업, 실패를 허(許)하라] 3벽이 가로 막았다
돈줄 차단, 재기 불가, 경영 무지 … 청년 창업 3가지 벽 청년 창업, 이래서 실패했다 벤처기업인 의 말을 종합해보면 한국 젊은이들이 창업을 두려워하는 데는 실패를 용서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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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44사이즈 여성, 왜 아동복 코너 기웃거리나 했더니
‘수선 하나 안 하고 입을 수 있다면’. 평균보다 작거나 마른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바람을 가졌을 터다. 그래서 일부 ‘아담족’ 중엔 아예 아동복을 즐겨 입는 이들도 있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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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교육’ 쉬운 것부터 해보자
아이와 소통하려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자녀 양육에 참여하면 자녀가 보다 잘 자랄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면서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 현실적으로 엄마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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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 기자의 사람속으로 | 임이조 서울시무용단장
관련사진임이조 씨가 단원들과 함께 를 연습하고 있다.인간은 누구나 신을 품고 산다. 그 신을 불러내는 것은 예술이다. 예술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은 춤이다. 춤은 움직이는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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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OQ로 플라크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 ③·끝
치아 주위에 우글대는 플라크(세균 덩어리)는 어떻게 제거할까.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칫솔질이다. 문제는 아무리 열심히 문질러도 닦이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것. 대한치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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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고팠던 60년대, 아이들 희망 지켜준 ‘라이파이’의 창조자 ‘김산호’
미국의 수퍼맨. 일본의 아톰. 그렇다면 한국엔? ‘라이파이’가 있었다. 태백산을 근거지로 가슴팍에 ‘ㄹ’자가 새겨진 옷을 입고, 제비기(機)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 레이저 광선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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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혁필의 서울 역사 탐방
개그맨 임혁필씨는 “서울 구석구석 살펴보면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역사 탐방지가 많다”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개그콘서트’에서 노란 가발을 쓰고 “나가 있어~”라며 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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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 시간제로 … 유연근무 정착되면 여성 고용 늘어나고 출산율도 높아진다
특허청의 김윤경(42·심사관·약학박사) 사무관이 7일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자신의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고령화·저출산 시대의 대안 한독약품 의약품개발3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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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검찰이 미국 졸업장을 떼는 나라”
첫 불씨는 스스로 당긴 거나 다름없다. 병역 면제에다 캐나다 국적이면 이미 비방(誹謗)의 표적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이 땅에 SAT(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와 토플에 목을 매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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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타일’ 체험하기
체험학습 전문가 강승임씨(오른쪽)가 초등학생들과 세종대왕기념관을 찾아 한글로 쓰인 옛 문서를 함께 읽어보고 있다. [김경록 기자]한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 콘텐트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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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재미있게 역사공부 하기
올해는 우리나라 역사에 중요한 해다. 한국전쟁 60년, 한일병합 100년, 광복 65년째 되는 해기 때문이다. 초·중·고교에서 독도 수업을 강화하는 등 역사 교육에 대한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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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0 정상회의] “실제로 국제무대 서 있는 느낌 … 가슴 벅찼다”
“Y20 덕분에 이번 방학이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순수한 열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의장국 한국팀의 손준일·노현영·마고니시아 제레미아(왼쪽부터).한국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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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0 정상회의] 최우수상 받은 EU팀
“유럽연합(EU)은 국제사회의 축소판입니다. 지역연합 체제를 가장 잘 구축하고 있는 곳이지요. 우리나라가 ‘작지만 강한 나라’가 되려면 본받을 부분이 있어요.” Y20 정상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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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고아에서 백악관 고위직까지 … 실화로 한국 현대사 그려”
원로 언론인 김동익(77·사진)씨가 소설책을 펴냈다. ‘실명소설’이라는 어깨 제목을 붙인 장편 『태평양의 바람』(나남)이다. 소설은 6·25 전쟁고아로 서울역 앞에서 ‘쓰리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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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의 생생토크② 인도
많은 학생들에게 인도유학은 아직 낯선 얘기다. 하지만 인도는 최근 우리나라와 체결한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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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살리는 해산물, 원기회복은 ‘덤’
촬영협조=서울팔래스호텔 일식당 ‘다 봉’봄에는 무기력증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날씨는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바뀌었는데 생체리듬은 아직 겨울에 머물러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