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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입원’에 혈세·보험금 펑펑…한방병원장 등 116명 3억 챙겼다
사우나 등에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접근해 허위 입원을 권유하는 방법으로 사람을 모아 요양급여비용과 보험금 3억원 상당을 가로챈 의사와 가짜 환자 등 116명이 적발됐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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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중풍 환자, 요양병원 vs 요양원 중 어디가 좋을까
# 70대 어르신 A 씨는 중풍으로 쓰러진 후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속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했지만 간병비 부담을 우려해 요양원에 입소했다. 적절한 재활 치료가 이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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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악용해 부당 이득 챙긴 의료기관, 3년새 3배로 뛰어
건강보험을 부당 청구했다가 적발된 의료기관이 3년 새 3배로 뛰었다. [중앙포토] # A 씨는 2012년 1월 3일과 2월 21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이 병원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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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호스피스 대상 질환 셋 늘었지만, 서비스 받기는 별따기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에이즈·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만성간경화 환자(이하 비암 질환)도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일 밝혔다. 지금은 암환자만 가능하다. 또 일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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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늘려야 할 공무원은 늘려야
신성식 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전남 여수검역소 지형진(43) 검역관은 24일 오전 세관의 고속정을 타고 20분 먼바다로 나갔다. 정박 중인 중국에서 온 탱크선에 도착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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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회적 입원은 '新고려장'?…대부분 자녀가 입원 결정, 집 가기도 힘들어
지난달 29일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서 물리 치료를 받고 있는 노인 환자의 모습.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지만 병원을 떠나지 못하는 요양병원의 '사회적 입원' 환자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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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환자는 복지시설 연결해줘요
━ 병원이 집인 사람들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은 사회적 입원 방지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서울의료원] 관련기사 “내 몸도 힘든데 아내·엄마 노릇은 어떻게 …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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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환자는 복지시설 연결해줘요"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병원에 남는 '사회적 입원'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환자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병원·요양병원도 생겨난다. [중앙포토] 지난달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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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4.3㎡ 병상이 좋아” 반년 넘게 병원살이 1만7000명
━ 병원이 집인 사람들 조순복(58·여·경남 진주시)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부자연스럽긴 하지만 혼자 걷는데 지장이 없고, 언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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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평 병상의 행복 "집보다 병원이 좋아요"
지난달 29일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서 조순복(여ㆍ58)씨가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 조씨는 5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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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할머니 "퇴원하라 할까봐 걱정돼 죽겠어"
뇌졸중 수술을 받고 8년 째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이상진(59)씨가 지난달 29일 병원 주변을 산책한 후 병실로 돌아가고 있다. 이 씨는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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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타내려 나이롱환자 행세했단 10년 이하 징역
#사무장병원 공략, 병원을 내 집처럼 주부 A씨는 1년 중 300일을 병원에서 지냈다. 대부분 2주에서 한 달가량 입원했고, 가벼운 관절 염증이나 허리디스크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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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정신병자인지 헷갈리네..."정신병원 환자 퇴원 지연시키면 기본권 침해"…병원장에 첫 벌금형
정신병원 환자 퇴원 일자가 차이나는 퇴원 명령서(왼쪽)와 확인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문서입니다. [사진 의정부지검] 치료를 마친 정신병 환자를 보호자에게 인계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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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돈=눈먼 돈’ 취급했단 처벌…지난해 7185억 보험사기 적발
‘보험사 돈은 눈먼 돈=임자 없는 돈’ ‘보험회사는 우리의 밥이다. 보험회사는 우리의 먹이’ 자료: 경남지방경찰청 경상남도 김해시 모 병원의 원장 김모(44)씨 방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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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간병인 쓰니 환자 만족도 높네 … 일자리·복지 두 토끼 잡는 사회서비스
다솜이재단 직원 정윤숙 간병인(오른쪽)이 12일 건국대병원 공동 간병실에서 환자의 얼굴을 닦아주고있다. 이 회사 간병인은 입사 2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정씨는 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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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먼저 추진하겠다는 복지 공통공약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김선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 공약집 표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자유한국당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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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학년별로 주의해야 할 질병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건강관리에도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집단생활을 하면 각종 전염병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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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출장 땐 실손의료보험료 안 낼 수 있어요
#사업가 남재필(55ㆍ가명)씨의 딸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영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연수를 다녀왔다. 남씨는 딸의 보험료(월 1만1346원)를 포함한 가족 전체 실손의료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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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질병·이혼·실직·사고 … 위기에 빠진 1200만여 명과 상담
매일 6000여 건의 상담 전화가 걸려 오는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사무실. [사진 보건복지콜센터]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가 다음달 11돌을 맞는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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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혼·실직·사고…위기에 빠진 1200만여 명과 상담
매일 6000여 건의 상담 전화가 걸려 오는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사무실. [사진 보건복지콜센터]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가 다음달 11돌을 맞는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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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돈은 눈먼 돈, 임자 없는 돈" 병원장 구속
의료기록을 허위로 만들어 요양급여와 보험금을 타낸 병원 관계자와 환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경남 진해경찰서는 18일 사기 등 혐의로 김해의 한 병원장 A씨(43)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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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중인 의사가 진료?… 충남대병원 선택진료비 부당 징수
충남대병원이 환자들에게 수천만원의 선택진료비를 부당하게 징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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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거나 다치면 연락해"…'나이롱 환자'와 짜고 수십억 꿀꺽한 '사무장 병원'
일명 '나이롱 환자'들과 짜고 보험금 수십억원을 가로챈 '사무장 병원'이 경찰에 적발됐다.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3일 "한의사를 고용해 사무장 병원을 설립한 뒤 가짜 환자들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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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정신병원 '환자 불법감금 실태' 수사 착수
검찰이 경기 북부 지역 정신병원들의 환자 불법감금 실태 수사에 나섰다.의정부지검은 19일 지난 5월부터 의정부ㆍ남양주ㆍ양주ㆍ포천ㆍ동두천ㆍ가평 등 6개 지역 정신병원 20여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