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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동아시아 비전그룹이 뭔가요
‘동아시아 경제 공동체’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아세안+3’ 정상들이 지난달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회담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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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R 편입 큰 '위안' 받은 중국…달러 위세 위협하지는 못할 것
미국 등 서국 선진국이 주도하던 국제통화체제에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중국 위안화가 진앙지다. 위안화는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되면서 ‘엘리트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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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금융 굴기…위안화, 기축통화 대열 올랐다
중국이 ‘금융 굴기’를 향한 튼튼한 디딤돌 위에 올라섰다.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들어가며 '엘리트 통화(Elite Curr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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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기가 오는데도 위기감 없는 한국”
“한국 경제는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서있는 미증유(未曾有)의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27일 1000명의 지식인들은 ‘백척간두’ ‘미증유’처럼 위기를 표현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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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터넷은행발 '빅뱅'…금융판도 바꾸나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발표로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가 융합하는 ‘빅뱅’이 일어날 전망이다. 인가전에서 승리를 거둔 카카오 주도의 카카오뱅크(한국카카오은행)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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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 칼자루 쥘까 … 기축통화 문턱에 선 위안
국제 금융·산업계의 시선이 미국 워싱턴D.C.를 향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이곳에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은 집행이사회를 열고 위안화의 SDR(Special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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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모델, 혁신·소득·동반성장 보완해야 지속 가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박근혜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왼쪽부터)가 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 각국 경제 대표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동아시아 발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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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 발전, 민주화 함께 이뤄야 하는 미얀마
서상목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장관미얀마는 최근 실시된 총선에서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야당이 압승을 거뒀다. 그 결과를 집권당과 군부가 수용함으로써 1962년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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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 고도성장의 화려한 잔치는 끝났다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한국은 1960년대 초 1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1인당 국민소득이 2014년 2만7000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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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칼럼] 미생이 완생할 수 없는 한국
장하성고려대 경영대 교수청년세대의 꿈이 ‘취업’이다. 꿈이란 현실에서 이루기 어렵지만 아름답고 이상적인 바람이다. 그런데 가장 현실적인 삶의 기본이 되는 일자리를 갖는 것이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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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첫 해 10대 팔린 수입차 … 기름 안 넣어주는 주유소도 있었죠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비롯한 14개 수입차 업체(25개 브랜드)가 가입해 있는 KAIDA는 25일 서울 반얀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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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홍준표·이재오·김문수 … 간판급 된 ‘YS 키즈’
김무성(左), 홍준표(右)24일 홍준표 경남지사가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았다. 그는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국가 개혁을 많이 하신 분인데 외환위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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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출신 마크리 ‘남미의 병자’ 아르헨티나 구할까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당선된 마우리시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경제 재건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AP=뉴시스] 아르헨티나에서 12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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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누리당 핀테크특위, 전통시장 '마켓페이' 시범도입 추진
새누리당이 전통시장 결제에 핀테크를 활용하는 '마켓페이' 서비스를 시범도입키로 했다.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법안 마련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새누리당 핀테크특별위원회(위원장 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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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하나회 척결 …"YS 아니면 못 했을 것"
YS는 1993년 8월 금융실명제 도입을 선언했다. 그해 11월 YS(맨 오른쪽)가 한일은행을 방문해 금융실명제 정착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중앙포토]“저는 이 순간 엄숙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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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D] 전두환·노태우가 못한 금융실명제, YS만 해냈다
1993년 8월 12일 저녁 7시45분. 갑작스런 대통령 특별담화문이 발표됐다. 김영삼(YS) 당시 대통령이 TV에 등장해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드디어 우리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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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D] 잊혀져 가는 민주화의 새벽 … 타고난 승부사 YS를 추억하다
“나를 감금할 수는 있어도 내가 걸으려는 민주화의 길, 내의 양심과 마음은 전두환이 뺐을 수 없다.”자신을 국회에서 제명한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정권과 가택 연금한 전두환의 군부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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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D] 486세대 기자가 쓰는 YS 추모사
[사진 중앙포토]필자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과 관련해 특종을 한 차례 한 바 있다. 지난해10월 YS가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지 1년반만에 퇴원한다는 사실을 캐치해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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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척결과 금융실명제,또 문민화 YS의 업적들
IMF 외환위기와 국가부도 사태라는 큰 그늘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김영삼 정부도 임기 초반의 개혁 드라이브를 통해 많은 일들을 했다.문민 정부를 표방하고 집권한 김 전 대통령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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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람을 잘 쓰는' 정치인 YS…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도 발탁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사람을 잘 쓰는’ 정치인이었다. 대권을 잡기 위해 오랜 시간 치열한 경쟁을 한 까닭에 새로운 인재 수혈은 정치적 생존을 위한 필수였다. 토포악발(吐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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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빠져 나가는 신흥시장
신흥시장 투자자들에게 올해는 분명 힘든 한 해였다. 수익률이 대체로 선진국 시장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재개하면서 신흥시장 자산유출 현상이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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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모비우스의 시대공감] 신흥시장은 최악을 면했나
신흥시장 투자자들에게 올해는 분명 힘든 한 해였다. 수익률이 대체로 선진국 시장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재개하면서 신흥시장 자산유출 현상이 반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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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사 CEO 경영 스타일은? … ‘공격·전략·덕장·소통형’ 4인 4색
김정태(63)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년간 마음 편히 쉰 적이 별로 없다. 올해는 여름휴가도 반납했다. 하나금융이 지난해 7월 외환은행과의 조기 통합을 추진하면서다.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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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四국지, 덩치 커졌는데 경쟁력 제자리걸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은행 사업부에서 200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도이체방크도 임직원의 약 25%를 줄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모색하고 있다. HSBC도 10% 선의 감원 방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