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정의 집념』이 낳은『무장대치』35시간
김희로 사건을 방불케 한 진주 무장탈영병의 애인 납치사건은 결혼을 끝까지 반대하고 나선 애인 측 가족에 대한 원한에다 자신이 탈영병이 되고 만 자학과 애인을 잃지 않으려는 집념에서
-
원피스
감색과 흰색은 가장 산뜻한 멋을 풍겨주는 배색이다. 이번 주에는 감색 원피스의 아랫단, 벨트, 목둘레에 굵직한 흰색 액선트를 주어 경쾌한 외출복을 만들어 보자. 빛깔의 배색은 감색
-
간편하고 시원한 남성의 여름차림|남방샤쓰와 T샤쓰
한국남성들도 해가 갈수록 여름이면 시원하고 간편한 남방샤쓰와 티샤쓰를 즐겨입고있다. 따라서 메이커들은 해마다 경쟁적으로 새로운 무늬와 색깔의 제품을 내는데 노력하고 있다. 금년도의
-
(22)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가장 길었던 3일(22)
북괴군이 침공을 개시했을 때, 38선에서 수도서울에 가장 가까운 경원가도를 주 공로로 택하리라는 것은 누구나 다 짐작했던 사실이다. 38선에서 동두천 의정부를 거쳐 서울까지는 50
-
어린이가 보는「아버지 상」|서울·청주 5개 국민교 어린이대상 본사조사
「아버지」라는 말이 가족들 사이에서 차차 빛을 잃어가고 있다고들 말한다. 한 집안의 모든 권한을 쥐고 있는「가장」의 자리가『가족을 부양하기 위해』더 많은 시간을 집밖에서 보내고있는
-
포함탈출 직전의「이스라엘」인들
【셰르부르(프랑스) 30일동화】가방을 어깨에 멘「이스라엘」해군장교「하임·샤아트」는 「크리스머스」전날밤 「루에·아세랑」60번지에 있는 그의「아파트」를 나와 아래층에 있는 「루네·로쉬
-
"나는 여왕과 춤을 췄다" | 엘리자베드2세 전하인의 회고록
○…주가는 품위의 「베일」속에 존재한다. 권위가 왕가의 생명인데 품위를 잃으면 권위가 땅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가의 내막은 좀처럼 공개되지않는다. 이런의미에서 다음글은 희
-
20년의대화
20년만에 서대문경찰서를 다시 찾은 초대서대문경찰서장 장기상씨는 안내하는 하정길서장의 전투복차림에 사뭇 놀라는표정이다. 『예전에도 이곳은 서울의 제일선을 맡은곳이기때문에 다른곳과는
-
의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그 빛을 잃지 않는것은 『옷이 날개』 라는 말인것 갈다. 20년동안 한국여성의 옷차림은 멋과 실용적인면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 「파리」나「뉴요
-
여자농구대북통신
○…요즘 이곳 대북의 날씨는 평균섭씨38도의 찌는듯한 무더위로 한국선수들은 큰 곤경을 겪고있다. 한국선수들은 날씨가 너무 무더워 경기가 끝나면 숙소에서 전혀 외출도 못하고 시원한곳
-
(4)나이에 맞는 입음새|40대
40대란 대부분 기반이 잡힌 경제력을 배경으로 원숙기에 접어든 연대이다. 젊게 보이려는 「패션」 의 경향에 마라 지금은 연령을 의식하지 않으려는 개성과 멋의 시대라 할 수있다. 이
-
"설마" 뒤에 도사린 "사각"들|부산전화국 화재 「결과론」
52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전신전화국 대화는 요즘 한창인 고층건물 건축「붐」에 따르지 못하는 소방 시설과 장비등의 빈곤을 크게 드러냈다. 부산시외전신전화국 청사에 대한 방화진단은 이
-
사신이 노리는 잔인한 계절 겨울위생
겨울이면 사신은 그 큰 입을 더욱 크게 벌린다. 그 큰 입으로 불어내는 매서운 바람과 추위는 인간의 심장까지도 얼어붙게 하는 수도 있다. 그래서 겨울은 가장 질병이 많은 계절이며
-
소영희 「제1회 콜렉션」
신진 「디자이너」 소영희 양의 「제l회 석란모드·콜렉션」이 17일 하오 4시 조선「호텔」 「볼룸」에서 첫선을 보였다. 가을과 겨울을 위한 외출복 25점과 「드레스」 등 총 36점.
-
24기간 파업 단행|전국 2만5천 외기 노조원
전국외국기관노조는 6일 새벽4시를 기해 24시간 시한파업에 들어갔다. 외기노조는 5일 정오 미군 측이 지난 3월2일 노동청 입회아래 노사간에 체결된 쟁의협정을 위배하고 이보다 격하
-
밤 낮 사흘의 열풍|「브라질」사육제 이모저모
황야에서 고난을 당한 「그리스도」를 위해 40일간 금욕하고 참회하는 사순절 이전에 마음껏 즐기자는 「카니발」은 이제 「브라질」에서는 마치 흑인들을 위한 잔칫날로 변한 듯 하다. 2
-
출퇴근 감옥
미국에는 「휴버」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 법에 따라 많은 죄수들이 감방에서 직장으로 출근한다. 즉 죄수들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또는 일정한 시간 내에는 보통 사람들과 다름없이 지내고
-
백악관을 추억하고 생활하는 네 「퍼스트·레이디」
세대·취미·배경이 다른 4명의 미국 「퍼스트·레이디」들은 과거 백악관에서 갖던 공포심을 혼자 도맡은 「재클린·케네디」의 슬픈운명을 지난 11월22일 정신적으로나마 함께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