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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국 외무회담 열릴듯
[뉴욕 = 신중돈 특파원]북한과 미국간 베를린 미사일 회담이 타결된데 이어 양측의 합의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격상된 고위급 접촉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북한의 백남순 (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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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北미사일 포기땐 잉여농산물 지원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하지 않으면 미국의 잉여농산물을 대통령 직권으로 지원하고, 북한과 장관급 고위당국자 회담을 갖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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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미사일 보상책 마련…北서도 구미 당길듯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를 막기 위한 미국의 대북 보상 (報償)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우리 정부당국자는 "북한이 대포동2호 미사일 추가 발사를 포기할 경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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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北김영남, 강주석 만나 남북고위급회담 추진설명
[베이징 = 유상철 특파원]중국의 장쩌민 (江澤民) 주석은 4일 남북한 관계가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북한측에 밝혔다. 江주석은 이날 방중중인 김영남 (金永南) 북한 최고인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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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장쩌민 상호방문관련 訪中김영남, 리펑과 논의
[베이징 = 유상철 특파원] 북한의 김영남 (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3일 베이징 (北京)에 도착, 중국의 리펑 (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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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중 양다리 실리외교 시도
북한 김정일 (金正日) 이 미.중 관계의 틈새를 노린 '두마리 토끼잡기' 를 시도하고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31일 "북한이 미국에는 적대적 대북정책을 포기토록 요구하면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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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가는 페리…김정일 면담 가능성
25일부터 나흘간 평양을 방문하는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 (對北) 정책조정관이 북한 김정일 (金正日) 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페리 조정관은 김정일에게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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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한, 홍콩에 北 총영사관 개설 합의
[도쿄 = 연합]중국과 북한은 홍콩에 북한의 총영사관을 개설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교도 (共同) 통신이 11일 베이징 (北京) 의 외교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중국과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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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채널] 정부, 중국지도부 잇단 초청
'중국 카드를 활용하라' .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에 탄력을 불어넣기 위해 외교통상부는 중국을 통한 우회 전략을 짜고 있다. 그중 하나가 중국지도부를 서울에 부르는 초청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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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퇴출 안됐다면 이상할 정도' 外
▷ "중대결심 너무 자주하면 안 좋다. " -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너무 자주 '중대결심' 을 남발한다며. ▷ "이승만 대통령이 밥지을 솥을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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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치대화 관심' 북한 백남순외무 밝혀
북한 백남순 외무상은 최근 "한국과의 정치적 대화에 관심이 있다" 고 말한 것으로 방한 중인 모센 아민자데 이란 외무차관이 19일 전했다. 아민자데 차관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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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난 해결하라 일본 물가심의관 1년간 파견
엄청난 인플레에 이은 심각한 불황.경기악순환의 갈피를 못잡고 있는 러시아가 마침내 일본 물가정책의 최고 전문가를'해결사'로 초빙했다. 주인공은 일본 경제기획청의 우시지마 순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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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중국군 참전과정
50년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유엔군이 9월28일 서울을 탈환하자 전세는 완전 역전됐다.김일성(金日成)과 박헌영(朴憲永)은 소련과 중국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러시아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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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金日成.朴憲永입장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50년 6월29일 박헌영(朴憲永)은 『남반부 전체의 완전 해방은 오직 시간문제』라고 선언하고 『』남반부 인민들이 인민군과 자기들의 최후 승리를 위하여 이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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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6.25전쟁은 김일성(金日成)과 박헌영(朴憲永)이 공동 결정해 일으킨 전쟁이었다.그동안 김일성과 박헌영 중 누가 전쟁을 주도했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세가지 주장이 대립돼 왔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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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남북정치협상은 蘇각본-蘇민정사령관 레베데프 비망록
민족분단을 막기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1948년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南北)지도자연석회의와 김구(金九).김일성(金日成). 김규식(金奎植).김두봉(金枓奉)등 남북정치지도자들의 회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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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9)내가 치른 북한숙청(31)|전 내무성부상 강상호|남로당 파 제거(26)
다음날 김일성 수상은 조사단을 자신의 별장으로 초대, 아침을 함께 하며 회담을 계속했다. 수상이 외국인을 별장으로 초대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었다. 전날 밤 회담중 일방적으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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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7)제89화 내가 치른 북한숙청(29) 전 내무성부상 강상호
(24) 53년말께였다. 주광무 예심처장실에서 느닷없이 큰 소리가 들렸다. 주광무가 박헌영 부수상을 조사하면서 내뱉은 협박성 고함으로 들렸지만 혹시 무슨 일이 있나하고 그 방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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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6)제89화 내가 치른 북한 숙청-남로당파 제거(23)
노동당 중앙 위원회 전원회의가 당사자인 박헌영 부수상이 불참한 가운데 출당 조치와 함께 재판에 회부키로 결정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다. 물론 내무성은 이 전원회의가 열리기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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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치른 북한숙청(23)|전 내무성부상 강상호|남로당파 제거(18)
내무성「특명반」은 이태준 선생을 연행하기 전 이미 그의 월북이후 동향과 작품 성향을 면밀히 분석한 자료를 갖고 있었다. 조사의 초점을 남로당파의 지도자 박헌영을 지지한 분파주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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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6)|내가 치른 북한숙청(18) 전 내무성부상 강상호|남노당파 제거 13
남노당파 간부들의 검거선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숙청대상인물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주소련대사 주영하가 전격 소환된 사실이 알려지자 토착공산주의자들 사이에선 「끼워팔기식 숙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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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5)내가 치른 북한 숙청|남로당파 제거(12)|전 내무성부상 강상호
남로당파 숙청이 있기 전까지는 소련파 뿐 아니라 남로당파·연안파·빨찌산파·국내파 등 각 파별 간부들도 끼리끼리 모여 식사를 하거나 술자리를 갖고 생일과 결혼기념파티·야유회 등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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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9>내가 치른 북한숙청
남노당파 제거가 시작됐음이 가시적으로 드러난 것은 정확히 52년초부터였다. 박헌수부수상이 자동차를 빼앗겼다는 소문이 당정 일부 고위간부들사이에 나돌기 시작했다. 이를 귀동냥한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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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8)내가 치른 북한 숙청
51년 초여름이었다. 기석복이 찾아와 선전부장 박창옥을 비롯한 수상파 간부들이 은밀치 진행시키고 있는 박헌영파에 대한 염탐 동향을 알려주면서 자신도 감시대상에 올라있다며 자초지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