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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길 거닐며 해쑥 향 맡으며 봄에 살포시 안기다
동백꽃으로 붉게 물든 경남 통영 장사도의 동백터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해 전국구 명물이 된 장소다. 동백나무가 좁은 길을 따라 150m가량 도열해 있어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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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통째 씹히는 멍게, 도다리보다 더 귀한 쑥…통영은 맛있다
경남 통영 추봉도 곡룡포 언덕에서 해쑥을 뜯는 할매들. 2월 중순이면 통영의 섬 곳곳의 빈 땅이 쑥의 초록빛으로 가득 찬다. 백종현 기자 봄은 남쪽 먼바다로부터 불어온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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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된 느낌" 송지아도 반한 그곳…'솔로지옥' 속 지옥도 어디
━ 백종현의 여기 어디? '솔로지옥' 속 지옥도의 모습. 인천 옹진군의 무인도 사승봉도에서 촬영한 장면이다. 사진 넷플릭스 섬이 방송에 자주 보인다. 팬데믹 이후 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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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 가면 할 수 있다, 열대정글로 순간이동
거제식물원 안에 자리한 거제정글돔은 국내 수목원·식물원 온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바위와 폭포를 활용해 여느 온실보다 화려하다. 거제도 하면 바다와 섬부터 떠오른다.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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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가고 싶죠? 거제에서 순간이동…국내 최대 '정글돔' 투어
거제식물원 안 거제정글돔은 작은 열대 세상이다. 온도 22~30도, 습도 60~75%를 유지한다. 사진 거제시 외도 보타니아, 동백섬 지심도, 학동 몽돌해변, 외포항 대구탕.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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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건설산업대상]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입지 … 거제의 사계 즐기는 관광호텔
몽돌해안가와 노자산 사이에 위치해 자연경관만으로도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는 어메니티 호텔 인 거제의 조감도. 2020년 친환경건설산업대상에서 영예의 환경부 장관상은 거제시 동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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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프리미엄 리무진 투어 상품 출시
코레일관광개발은 소규모·비대면 중심으로의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떠날 수 있는 ‘VIP리무진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VIP리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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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바다를 담았다, 윤슬 일렁이는 은빛 거제
지난 15일 그랜드 오픈한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의 바다 전망. 오후 햇빛을 받은 바다에 은빛 물결이 잔잔히 일어났다. 윤슬이 나타난 것이다. 윤슬이 객실 통유리 안으로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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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30만 마리와 공존하려면
눈밭에 나타난 멧돼지 가족. 전국 산림에는 30만 마리의 멧돼지가 서식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2005년 전남 완도군 생일면 생일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산짐승이 마을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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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시대 버킷 리스트] 은퇴한 부부, 55일간 자동차로 8700㎞ 국토대장정
지난해 7월 전국 자동차 여행 중에 경남 거제의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해상농원 ‘외도 보타니아’를 찾은 조남대(오른쪽)·박경희씨 부부. [사진 조남대]“시간에 쫓기듯 살다가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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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표지판이 주는 이미지
[레몬트리]어떻게 말할까요. 간결하고 명랑한 글래드 호텔처럼 아니, 나이도 있으니 우아하고 점잖은 힐튼 호텔처럼? 갖가지 화장실 사인을 보면서 같은 말을 다르게 표현하는 어투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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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벚꽃 졌다 수목원 가자, 봄 나들이용 수목원 5
여의도 벚꽃이 사라져도 봄은 계속된다. 봄나들이 장소로는 수목원도 빠질 수 없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터라 자연스러운 멋은 떨어질지 몰라도, 사람의 정성이 깃든 만큼 볼거리가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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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가던 돌핀호 엔진 고장 … 가슴 쓸어내린 396명
396명을 태우고 가다 독도 근처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켜 울릉도에 돌아온 돌핀호를 선사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돌핀호는 최근 한국선급과 해경이 일제 점검을 했는데도 고장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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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나라로 살짜기 옵서예
봄이 깊어간다. 꽃이 지고 그 자리에 잎이 돋아난다. 수목원은 신록이 더해가는 이맘때가 가장 아름답다. 메리골드와 주목이 어우러진 충남 아산의 피나클랜드에서. 희귀병도 꺾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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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일군 초록낙원, 이젠 홀로 걸어요
이달 초순, 870종이 넘는다는 외도의 나무에는 진즉부터 봄이 내려와 있었다. 최호숙 대표가 외도의 아름다운 정원을 홀로 걷고 있다. 10년 전에는 남편과 손 맞잡고 걷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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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를 주는 섬, 우리 꿈은 옳았습니다
1 섬 동쪽 언덕 위에 남편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먼저 간 남편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최호숙 대표. 2 외도의 대표 풍경인 비너스가든. 외도에 있는 거의 유일한 평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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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부·울·경, 일본 관광객 유치 나서
경남도와 부산·울산시가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경남도와 부산·울산시가 공동 구성한 동남권관광협의회는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항공사와 여행사, 언론사 관계자 13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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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테마파크 들어설 마산의 ‘2013년’
“Welcome to masan Robotland” 2013년 봄. 한 무리의 관광객이 마산 로봇랜드 입구에 들어서자 안내로봇이 나선다. 관광객들은 로봇의 안내에 따라 현실과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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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000만 돌파한 외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 있는 외도의 모습.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한 경남 거제시 외도보타니아를 일궈낸 최호숙 사장(左)이 아들 이상윤(右)씨와 함께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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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진주 고속도로 개통 … 남해안 수산·관광 부흥 '질주'
고성 제1터널에서 바라본 진주-통영간 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 제공] 경남 통영굴수협은 이달 들어 경매를 하루 두차례 (낮 12시, 오후 6시)하고 있다. 굴의 신선도 등을 매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