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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결합한 오페라 ‘미녀와 야수’ 만나보세요
통섭에 관심이 많습니다. 음악·무용·연극·문학의 에너지를 하나로 결합시키는 거죠. 거기서 새로운 길이 만들어집니다.” 작곡가 필립 글래스(79·사진)의 목소리엔 힘이 있었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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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예능=한국 예능" 중국 창조산업을 키우고 있다
중국이 지난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이유가 뭘까.답은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이다.중국인들이 한국 오락 프로에 빠져 북한에 소홀했다는 얘기다. 홍콩 유력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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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야나기 유키 공연 …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내한 콘서트 열어
고야나기 유키 [사진 JBOX 엔터테인먼트]박화요비의 노래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의 원곡을 부른 일본 가수 고야나기 유키(小柳ゆき·33)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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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평론가 김문성이 찾은 100인의 기생
소설가 김유정이 사랑한 ‘예인’기생이란 이름에 숨은 슬픈 아리랑 지난 20년간 기생들의 삶을 좇았던 국악평론가 김문성씨. 그의 뒤로 그가 수집한 민요 음반들이 보인다. 김씨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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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디어 콘퍼런스]미디어 인사이트 10가지
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미디어 콘퍼런스에 세계 미디어 전문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을 한 데 모았습니다. 디지털 시대 미디어 업계 격변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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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오페라로의 초대
대중과 한발짝 가까워진 무대 오페라는 어렵다. 일부 부유층의 호사스러운 취미다. 오페라에 대한 이미지는 그랬다. 한국을 오페라 불모지라고도 했다. 하지만 최근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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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소음 사이 … 홍대 거리 ‘야간 공연 금지’ 딜레마
지난달 24일 홍대 앞 걷고싶은거리에서 그룹 ‘크로코다일힙합크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권혜민 인턴기자]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 거야~.” 자신을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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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청담동 재즈 클럽 ‘원스 인 어 블루문’의 임재홍 대표
임재홍 대표는 70년대 초반부터 재즈를 들었던 ‘재즈 키즈’다. 어려서부터 정통 재즈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던 그는 “현실 속에서 힘든 사람이라도 블루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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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미녀가 진지한 표정과는 다르게…
90년대 유명 외국가수들을 '립싱크'해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 코너 '허리케인 블루'를 연상케 하는 미녀 삼총사가 등장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유튜브에 올라 온 이 영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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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계 ‘대세’ 가수 강남 - 예능과 노래 다 잘하는 ‘강한 남자’ 될 테야!
강남은 표정과 말투에서 장난기가 가득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청년이다. 지난 연말엔 방송연예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하고 발표한 음반도 1위에 오르는 등 예능과 음악에서 모두 두각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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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양현석·구준엽 보면서 꿈 키웠다" … 춤꾼들의 탄생
드라마 ‘문나이트90’의 한 장면. [사진 엠넷]‘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과 이주노, ‘클론’의 강원래와 구준엽, ‘듀스’의 이현도와 김성재, 현진영, ‘영턱스클럽’의 최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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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수천만 팬 거느린 스타 ‘소신 발언’ … 대중문화 권력-정치 권력 충돌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연예인들에게 중국 공산당이 철퇴를 휘둘렀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우산혁명’에 동조한 연예인 47명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중국에서의 보도·연예활동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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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55년, 남진 50년 노래 … 난 20년 불렀으니 애기죠
장사익씨는 스스로 갈고 닦은 ‘흘림체’ 글씨로도 유명하다. 그의 음악적 선배였던 타악기 연주자 김대환씨의 영향을 받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집, 익살스럽다. 인왕산이 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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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추자
“테스팅. 테스팅. 아! 아!” 김추자가 돌아왔다. 한반도 반쪽을 들어다 놨다 했다는 김추자의 컴백. 그녀는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곤 가장 먼저 마이크 테스트를 통해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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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추자
“테스팅. 테스팅. 아! 아!” 김추자가 돌아왔다. 한반도 반쪽을 들어다 놨다 했다는 김추자의 컴백. 그녀는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곤 가장 먼저 마이크 테스트를 통해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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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관광대국 가는 길, 세계 1위 ICT에 물어봐
한 관광객이 증강현실 기반으로 만들어진 ‘내 손안의 경복궁’ 앱을 실행시켜 근정전에 대한 영상과 설명을 듣고 있다. [최승식 기자] 지난 주말 경복궁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리멍(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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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김광석 '60대 노부부 … ' 한대수가 다시 부른 까닭
올해 탄생 50주년이 된 ‘영원한 가객’ 김광석(1964~1996)의 추모앨범 ‘나의 노래’(사진)가 5일 음원으로 출시됐다. ‘김광석 오마쥬 나의 노래 Vol.1’이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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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대학로] 청춘 살아 있는 문화 백화점
대학로는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다. 그저 공연의 메카가 아니라, 그 너머로 꽤 다양한 문화가 겹쳐있다.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대학로 공연 문화의 시작을 함께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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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싱가포르에서 성장동력을 찾자
서정하주싱가포르 대사 싱가포르의 리셴룽(李顯龍) 총리가 10일 방한한다. 이번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제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뒤 숨가쁘게 이어졌던 올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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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버스커버스커 전격 분석…강용석 "나도 '슈스케' 출신!"
[사진 JTBC `썰전`] 올 가을 음원차트를 휩쓴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10일 방송될 JTBC ‘썰전’ 33회에서는 “차트 올킬 신화, 버스커버스커!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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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홍대]인디·언더 문화의 성지, 홍대 앞
홍대 골목 벽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끈하게 개성을 드러낸 클러버가 골목마다 흘러넘친다. 담벼락엔 젊은 아티스트들의 자유분방한 벽화가 빼곡하다. 거리를 걷다 이름 모를 가수의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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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콘서트 준비하며 20집 작업 진행중"
가수 조용필(63)이 19집 앨범 ‘헬로(Hello)’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15일 저녁 서울 이태원 게코스 가든에서 ‘헬로 프레스 파티’를 열었다. 19집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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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콘서트 준비하며 20집 작업 진행중"
가수 조용필(63)이 19집 앨범 ‘헬로(Hello)’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15일 저녁 서울 이태원 게코스 가든에서 ‘헬로 프레스 파티’를 열었다. 19집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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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음악에도 기회를
조용필의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보는 건 즐거웠다. 한국에 산 지 오래됐지만 악기를 연주하고 곡도 쓰고 진심으로 노래하는 사람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건 많이 보지 못했다.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