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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행복하세요~ 직원이 건넨 말 … 이 호텔 심상찮다
1어스름이 질 무렵, 마포대교 북단에서 바라본 콘래드 서울. ‘콘래드(Conrad)’란 이름이 선명하게 빛난다. 콘래드 호텔은 세계적 호텔 그룹 ‘힐튼 월드와이드’의 최상급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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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서울 정동길
정동길은 정겹다. 덕수궁 돌담을 따라 부드럽게 나 있는 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복잡한 도시 한가운데 이런 소소한 산책로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특히 이맘때면 누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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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채이는 돌도 걸터앉은 난간도 수천년 된 유적이라죠
왕가의 계곡 길목에 서 있는 멤논의 거상전성기의 룩소르(기원전 1500년께)는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였다. 고대 그리스 작가 호메로스(기원전 800~750)의 『일리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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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서 만난 北유부녀"사회주의女 순진해서…"
평양 금성제1중학교 여학생이 손때 묻은 영어 교재를 펼쳐 보이고 있다. 붉은색 소년단원 머플러를 두르고 모범소년단원 배지와 학교 교표를 달았다(왼쪽 사진). 세련된 스타일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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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은 외국 손님 맞기에 좁다 … 신공항 건설돼야”
허남식허남식 부산시장은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 21개국 정상의 회의 장소인 동백섬 누리마루를 회의기간에 맞춰 준공하는 등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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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재구축… 선진국 대신 신흥국, 수출주보다 내수주
국내 전문가들은 연말 원화가치가 달러당 1070~1080원, 내년에는 평균 1050원 정도 될 것으로 본다. 반년 이상 원화 강세가 진전될 것이라는 데 대체로 동조한다. 미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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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잘 수 있는 '캡슐 호텔' 내부 모습 보니
전 세계의 경제 불황이 계속되면서 한때 인기를 끌었던 일본의 캡슐 호텔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최근 AP통신이 전했다. 캡슐 호텔은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가서 잘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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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유료 관광지는
강원도 춘천시의 북한강에 있는 남이섬. 국보급 문화유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연경관이 특별히 빼어난 것도 아닌 면적 48만㎡의 이 작은 섬이 국내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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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에 골동품 25만점 … 인사동 뺨치네
30일 오후 답십리 고미술상가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가 담겨 있는 도자기·고가구 등이 진열된 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신인섭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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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띵호와!” … 숙박만 하던 중국인, ‘1박2일’ 관광객으로 바꿨죠
아산 도고 세계 꽃 식물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꽃비빔밥을 먹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 아산시 문화체육관광진흥협회] 아산의 한 자생단체가 최근 몇 달 동안 중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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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벤처 토양 메말라” … 국내 최초 ‘비틀맵’도 푸대접
김은영 지오마케팅 대표가 서울 강남 지역을 손으로 그린 ‘비틀맵’ 앞에 서 있다. 김 대표는 “한국은 비틀맵 같은 서비스 창업 기업이 클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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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매장 창업, 토종 SPA브랜드를 주목하라!
2008년부터 불어온SPA브랜드의 돌풍이 꺾일 줄을 모르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더욱 빨라진 트렌드의 변화로 소비자의 성향이 저가의 옷을 빠르게 소진하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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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객 3배 이상 늘어 … 의료관광 메카로
특화된 건강 검진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차움 최중언 원장이 검진을 하고 있다. [사진 차움]무병장수(無病長壽). 예나 지금이나 인간이 늘 꿈꾸는 바람이다. 하지만 현대인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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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iz] 샌즈그룹 2인자 마이클 레빈 부회장
마이클 레빈 샌즈그룹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팔라조 호텔 집무실에서 재미교포 며느리가 낳은 손자와 찍은 사진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박신홍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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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대표 휴양관광지, 대천해수욕장에 투자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지난 1969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3년, 2002년에 1, 2지구 개발을 마치고, 지난해 대천해수욕장의 노른자위로 불리는 중심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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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크루즈사업 강화 아라뱃길 유람선 띄울 것”
박성경(55·사진)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24일 “크루즈사업을 강화하고 여행·테마파크·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키워 그룹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한강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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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광장시장, 모바일웹 오픈하고 시장 환경 개선 사업
넉넉한 덤에 말 잘하면 에누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맛과 멋이 있고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우리나라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에 밀려 기운을 잃게 된지 오래다. 진열된 물건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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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영어?" 외국인들 한국서 운전하다 '멘붕'
교통표지판에는 한글명과 영문명을 함께 넣지만 정작 외국인은 영문 표기의 뜻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다. 영문 표기가 복잡하고 제각각으로 쓰여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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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말춤 원조 있다? 석불사로 구경꾼 줄이어
부산 북구 만덕동 석불사 마당에 있는 3층 석탑 1층 부분에 새겨진 ‘금강역사’. 가수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 안무와 그 동작이 비슷해 네티즌 사이에서 한창 화제다.24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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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경제난에 매년 1000억 달러 재원 혼선
녹색기후기금 유치 관계자들이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덕수 유치위원장,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이명박 대통령, 송영길 시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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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충청·강원의 악수
대전과 강원, 충남북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국제콘퍼런스를 연다. 대전시는 강원도와 충남(금산), 충북(제천)과 공동으로 해외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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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진 면세점 … ‘가족 합산’ 없애고 적립금 이용 축소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롯데면세점에서 내·외국인 고객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오종택 기자] ‘10월 8일부터 가족 간 구매 실적을 합해 실버에서 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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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신세 된 은퇴남 역할…저도 그런 친구들 있어요”
대한민국에서 송승환(55·사진)을 모르는 이가 얼마나 될까. 1965년 데뷔한 이래 48년째 대중 앞에 서 있는 그를 말이다. 하지만 최근 10여 년 사이 이름 앞에 붙는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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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세계은행’ 녹색기후기금 인천 송도에 사무국 유치 성공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송도 유치가 확정된 20일 이명박 대통령(가운데)이 송도컨벤시아 기자회견장을 방문해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오른쪽),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