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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왕족 신분 버리고 … 노리코 공주, 평민과 결혼
노리코 공주일본 왕실의 노리코(26) 공주가 5일 결혼식을 올렸다. 노리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인 고(故)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의 둘째 딸이다. 신랑은 평민이자 이즈모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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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자가 판 갱도 안내판 … 흰 테이프로 '강제' 표현 가려
일본 나가노현의 마쓰시로(松代) 대본영 지하호 입구에 설치된 안내문 중 “조선인들이 노동자로서 강제적으로 동원돼…”란 부분의 ‘강제적으로’가 하얀 테이프로 가려져 있다. [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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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 지우기 현장을 가다
13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북서쪽으로 300㎞ 가량 떨어진 나가노(長野)현 마쓰시로마치(松代町). 30도를 넘는 무더위였지만 '마쓰시로 대본영(大本營) 조잔(象山) 갱도'안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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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공주 노리코 "신관과 올가을 결혼" 신랑 보니…
일본공주 신관 [사진 = JTBC 방송 캡쳐] ‘일본공주’. 일본 노리코 공주가 결혼식을 올린다. 일본 궁내청은 27일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인 故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의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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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주, 노리코 15살 연상 신관과 올 가을 결혼
‘일본공주’ 일본 노리코 공주가 결혼식을 올린다. 일본 궁내청은 27일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인 故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의 둘째 딸 노리코(典子·25) 공주와 시마네현의유명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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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비운의 선비(悲士), 사마천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오래 전 책에서 만났던 사마천은 늘 가슴 한 구석을 맴돈다.《사기》를 펼치고 사마천을 떠올릴 때 마다 가슴이 아프도록 저며 온다. ‘비운의 선비(悲士)’, 사마천은 내게 극도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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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일 순방 앞두고 … 일본의 두 얼굴
이달 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굵직한 동북아 지역 현안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외교부는 13일 “이상덕 동북아 국장과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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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 출신 권력자, 실권 넘어 왕권을 꿈꾸다
북한 개성 교외에 있는 신종의 능. 인종의 5남인 신종 재위 때 신라부흥운동이 일어났다. 두 차례 무신정변 때 재위한 의종(인종 장남), 명종(인종 3남)의 능은 현재 소재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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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호텔에 묵게 된 히로히토 일왕, 창가에 서서 부동자세로 20분 참배
A급 전범 7명의 유골을 묻어놓고 ‘순국칠사묘’라 부르며 영웅으로 숭배하는 이곳에는 사안의 성격상 저명 정치인이 직접 참배했다는 기록은 없다. 아니 갔어도 알려질 구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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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호텔에 묵게 된 히로히토 일왕, 창가에 서서 부동자세로 20분 참배
A급 전범 7명의 유골을 묻어놓고 ‘순국칠사묘’라 부르며 영웅으로 숭배하는 이곳에는 사안의 성격상 저명 정치인이 직접 참배했다는 기록은 없다. 아니 갔어도 알려질 구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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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보다 실용 … 돈·인재 몰리는 나라 만들다
토니 블레어 총리가 재임 기간 중 변한 모습. 이 기간에 영국은 국력을 회복해 국제무대에서 다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영국은 반테러 전쟁 등 다섯 차례의 전쟁을 치렀다.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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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신당, 정책 초안 발표 … “일, 핵무기 보유 모의실험 추진”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사진) 일본 도쿄 지사 등이 만드는 신당이 군대 보유와 핵무기 모의실험 등 일본 개조 계획을 담은 기본정책 초안을 내놨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3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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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둘째 왕자 “왕도 정년제 필요”
아키히토 일왕(左), 아키시노노미야(右) 아키히토(明仁·77) 일왕(일본에서는 천황)의 차남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46)가 30일 “(일왕의) 정년제가 필요해졌다”며 현행 ‘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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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도 왕위 오르는 길 열리나
일본 왕족 여성이 결혼으로 분가해도 왕족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왕실전범을 개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왕실 관련 규정을 담고 있는 왕실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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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수수한 노다, 그 바탕엔 실용주의
서승욱도쿄 특파원이웃나라 총리에겐 실례일지 모르겠다. 17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54) 일본 총리 이야기다. 흔히 ‘국적을 불문하고 정치 거물을 만나면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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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12월 일본 오면 나머지 문화재 전달”… ‘미꾸라지 총리’ 한국 오자마자 추어탕 첫 식사
노다 일본 총리(왼쪽)가 17일 도쿄 총리관저 접견실에서 보좌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위안부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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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방 후 예비내각’까지 짠 일진회, 15만원에 토사구팽
일진회가 1907년 일본 왕세자 방한을 기념해 세운 아치. 일제는 왕세자 다이쇼의 방한을 기념해 남대문 앞에 대형 아치를 세웠다. [중앙포토] 식민통치 구조⑥ 정치단체 해산한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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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소식, 정직한 소리, 정다운 신문
제55회 신문의 날 축하연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우장균 기자협회장,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송필호 중앙일보 부회장, 송광석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전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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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중앙일보 도쿄특파원, 취재보도 부문 한국신문상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24일 2011년 한국신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뉴스취재보도 부문에 중앙일보 도쿄특파원 김현기(사진) 기자의 ‘사라진 조선국보 일본 왕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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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맥아더가 만들었다 ‘반쪽짜리’ 일본 민주주의
광복 64주년, 다시 보는 일본·일제 광복 64주년입니다. 이제는 해방둥이들 마저 2선으로 물러날 만큼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라 없는 설움, 그 역사적 교훈을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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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병풍’에 가린 부호들의 특별한 안식처
2008년 4월 말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의 한 간부가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서 전격 체포됐다. 독일 슈피겔지가 전한 그의 이름은 마틴 리슈티. UBS 프라이빗 뱅킹(PB)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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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녹색뉴딜, 후대 평가 위해 영상기록 남기자
의궤(儀軌)는 조선 왕실에서 이뤄진 중요한 의례 행사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기록한 일종의 기록물이다. 후대에 발생할 수 있는 동일한 사안에 대한 전범(典範)으로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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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8명인데 왕자는 단 1명 … 차세대 일본왕실 ‘딸들의 시대’
일본 왕실의 차세대로는 9명이 있다. 1명의 아들과 8명의 딸이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차남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가 2년 전 아들 히사히토(悠仁)를 낳기 전만 해도 일본 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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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일본 외무성
제2차 세계대전 때 희생된 호주 군인은 2만3400여 명이다. 미군 희생자의 10%도 안 되고 중국군과 비교하면 1% 남짓하다. 그러나 일본 전범을 가장 엄격하게 추궁한 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