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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무원, 1인 1외국어 운동 … 국제행사 통역요원 양성
연간 1500t의 수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고 2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남 완도군이 1인 1외국어 운동을 시작했다. 완도군은 25일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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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과 함께 걷는다 … 청산도의 슬로 라이프
완도군 청산도를 찾은 탐방객들이 돌담 사이를 걸으며 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사진 완도군]영화 ‘서편제’ 촬영장으로 알려진 전남 완도군 청산도의 걷기축제에 전국의 워킹족들이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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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녹차' 맛과 향으로 유혹한다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녹차밭의 아름다운 모습.정금리에는 우리나라 최고수령의 차나무가 자생한다. [사진 하동군]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857년~?)선생은 하동 화개동(면)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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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거리 30분인데 뭘" 트럭 '고박'않고 배가 달렸다
아직도 차량을 고정시키지 않는 여객선 이 상당수였다. 지난 11일 전남 진도군 조도를 떠나 진도 팽목항으로 가는 여객선에서는 차량이 고박장치(붉은 원 안)에 묶여 있지 않아 파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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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칼럼] 어느 퇴직자의 재취업 성공기
서명수 객원기자직장인들 상당수가 명예퇴직 등의 이유로 정년을 못 채우고 도중하차한다. 용케 정년을 했더라도 퇴직 후엔 칼바람이 부는 들판으로 내몰린다. 요즘 한창 퇴직대열에 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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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with bike] 신안 증도 - 거대한 염전-장대한 백사장 품은 보물섬
썰물 때만 드러나는 노두길은 증도와 화도를 연결한다. 길이 1.2km. 1004개의 섬이 있어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은 실로 섬들의 천국이다. ‘신안’이라는 하나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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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명량과 노량 너머
나현철경제부문 차장 어쩌다 보니 지난해 휴가 길이 명량에서 노량으로 이어졌다. 명량은 말 그대로 울돌목이었다. ‘울 명(鳴)’자가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걸 해남 쪽 전라우수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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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풍 나크리 오늘 오후3시 소멸
태풍 나크리가 3일 오후3시 소멸됐다.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따라 이날 오전까지 사망사고 등 폭우에 따른 피해가 속출했다. 경산에서는 이날 새벽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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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피해속출…제주엔 1400mm물폭탄
3일 전국이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면서 사망사고 등 폭우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산에서는 이날 새벽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여 일가족 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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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로 전남 광주 피해 속출, 야구장 지붕패널 날아가…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전남·광주 지역에 태풍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광주시·전남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무등산은 이날 오후 전남 전 해역에 태풍경보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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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낙지 잡고, 엄마랑 버섯 따다 보면 하루가 짧아요
외갓집·시골집·할머니댁….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단어입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방학에 시골집에 가면 낮에는 원두막에 놀러 가고 저녁에는 마당 평상에 앉아 모깃불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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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지을 이 없어 무너지는 구들장논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청산도 구들장 논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 12일 청산면사무소 직원 김황호(36)씨가 훼손된 통수로(通水路) 입구를 가리키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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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머리를 살짝 식혀요 견문을 활짝 넓혀요
갯벌에서는 엄마도 아이가 된다. 건강한 진흙을 두 손으로 만지고 그 안에서 뭇 생명을 만난다.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꼭 쥐여주고 싶은 흙이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화성의 갯미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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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구들장 논, 밭 돌담 세계농업유산 등재
전남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 논’과 제주 ‘밭 돌담’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선정하는 세계 중요농업유산으로 국내에선 처음 등재됐다. 세계 중요농업유산은 세계의 독창적 농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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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전복처럼 맛 좋으면서 싸 선물로 으뜸"
지난해 8월 청산도에서 구삼열(왼쪽) 서울Gourmet조직위원장과 푸드 저널리스트 장 삐에르 가브리엘(가운데), 이승열 전복산업연합회장이 전복을 보고 있다. 전복은 우리나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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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섬 주민 내년 7월부터 차도선 할인
정부가 마련한 2014년도 예산안에 차도선 차량운임 지원사업비 9억5000만원이 반영돼 내년 상반기 중 차량인증시스템 구축을 거쳐 7월부터 차량을 소유한 섬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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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다시마 먹고 자란 전복, 귀한 분 선물로 최고죠
이승열 한국전복산업연합회장이 해상 가두리에서 막 건져 보여 주는 전복들이 먹음직스럽다. 프리랜서 장정필‘조개류의 황제’ ‘바다의 웅담(熊膽, 곰의 쓸개)’ ‘남성 정력과 원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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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바다서 찾았다, 전복 그 황홀한 맛·내음
구삼열 서울Gourmet 조직위원장(왼쪽)이 벨기에 음식 전문기자 가브리엘(가운데), 이승열 전복산업연합회장과 가두리에서 건진 전복을 들어 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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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예능 '마마도' 첫 방송
할머니판 ‘꽃보다 할배’가 등장했다. KBS2에서 29일 밤 8시 55분 선보이는 ‘마마도’다. 평균 연기경력 50년의 여배우 김용림·김수미·김영옥·이효춘(사진 왼쪽부터)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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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으로 쾌속질주, 청산도의 비결
지난 4월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 때 관광객들이 노란 유채꽃밭 옆 길을 걷고 있다. 청산도는 연간 33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 완도군] 청산도는 전남 완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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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든 청산도 사람들 …"사진 배우며 삶이 달라졌다"
청산도에선 어디든 사각 틀만 들이대면 그림이다. 홍진선 목사는 섬사람들에게 카메라의 사각 틀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안내해 줬다. 그저 산과 바다뿐이라고만 생각했던 섬마을이 다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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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해조류박람회 때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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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전남 완도군 청산도 슬로길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가는 길목의 유채밭 길 풍경. 뭍의 꽃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개화했는데 청산도 유채꽃은 되레 늦게 꽃망울을 틔웠다. 샛노란 유채밭을 만나려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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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시·행사] ‘한지로 만난 사람들’ 전시회 外
◆‘한지로 만난 사람들’ 전시회=전주 교동 아트센터가 한지 문화상품 100여 점을 선 보인다. 한지에 현대적 감수성을 가미한 조명등·액자·쿠션 등이 나와 있다. 작품마다 소박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