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들 보라고 벗는 거 아니거든! 이유있는 노출 패션의 항변
━ 엉덩이 좀 보이면 어때? 어디까지 노출할 수 있을까? 엉덩이를 새로운 노출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패션계에 화두를 던진 베트멍과 리바이스의 협업 프로젝트. [사진 베트멍 공식
-
[이택희의 맛따라기] 입에 붙는 사시미·생선구이 ... 맛·값은 안심 ‘재패니즈다이닝 안심’
‘재패니즈다이닝 안심’의 대표 메뉴인 사시미모둠에는 10가지가 올라온다. 취재차 간 금요일 심야에는 다음날 영업을 안 해서 그랬는지 단새우, 다시마에 절인 연어, 참치 붉은 살,
-
누구보다 절실하게 찍었다...'불한당' 설경구
[매거진M] 실로 불한당의 계절이다. 악과 악이 치열하게 격돌하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5월 17일 개봉, 변성현 감독, 이하 ‘불한당’)이 초여름을 뜨겁게 열어젖힌다. 범
-
[interview] “그릇 모으다 강남 아파트 한 채 값 날렸죠”
| 자신 이름 딴 그릇가게 낸 ‘미셰린 1스타’ 셰프 노영희 서울 삼성동에 그릇가게 ‘노영희의 그릇(Roh02)’을 오픈한 노영희 셰프. 그는 오래 전부터 각종 그릇을 모아온 유명
-
[인터뷰] 1인당 1억5500만원짜리 미식 여행···성북동 골목에서 시작하는 이유
| 호텔 ‘포시즌스’가 선택한 한식 요리연구가 이종국8년 묵은 석화젓, 어린 열무, 석이버섯모임 특성 고려해 매번 다른 재료·메뉴식사하다 벌떡 일어나 박수 친 손님도1인분 50만원
-
[인터뷰] 1인당 1억5500만원짜리 미식 여행···성북동 골목에서 시작하는 이유
| 호텔 ‘포시즌스’가 선택한 한식 요리연구가 이종국8년 묵은 석화젓, 어린 열무, 석이버섯모임 특성 고려해 매번 다른 재료·메뉴식사하다 벌떡 일어나 박수 친 손님도1인분 50만원
-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래퍼 비와이의 꿈
지난 7월이었다.래퍼 비와이(BewhY,이병윤)와의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었다.그가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우승을 한 후 딱 일주일 만이었다.약속 시간에 그가 나타나지
-
“최씨 도움 받았나”에 “검찰서 답변할 것” 부인 안 한 차은택
최순실(60·구속)씨의 최측근인 차은택(47·CF 감독)씨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공항 입국장과 서울중앙지검 등 세 번에 걸쳐 이
-
당신이 입는 옷이 당신 남과 달라야 아름답다
가수 비요크(2016). 메이크업 아티스트 피터 필립스가 디자인한 가면을 씌웠다. 닉 나이트 1958년 영국 런던 출생. 사진과 디지털 그래픽 기술의 결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시
-
"내숭은 접고 놀자는 게 뭐가 어때서요?"
뮤지컬계 ‘마이다스 손’ 박칼린 감독 ‘국내최초 19금 여성전용’ 쇼가 흥행릴레이를 이어가며 9월 27일 앙코르 공연의 막을 올렸다. 연출을 맡은 박칼린 감독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11. 운명(運命)
경찰서에서 최초목격자 진술을 한 재성은 새벽 4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들어오기 바로 직전 놀이터 수돗가에서 셔츠 깃과 소매 등에 묻은 핏자국과 각종 얼룩을 열심히 지운다
-
[7인의 작가전] 하드고어한 오후 한 시 #10. 집에 가기 싫어 (1)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들 프로야구를 관람하러 가버렸다. 청아한 하늘에 포물선을 그리며 쭉쭉 뻗어나가는 야구공의 궤적을 감상하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내 수중에는 캔맥주,
-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3. 기억
며칠 후, 수련회 현장 앞. 재성과 윤수를 포함한 후발대는 길이 막혀 예상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다. 그렇잖아도 비좁은 버스 좌석에서 커다란 드론이 들어있는 가방까지 들고 앉아있느라
-
[강남인류] ‘1초의 캣워크’ 별들의 공항패션
스타들의 일상적인 옷차림을 연출하는 공항 패션. 누가, 어떻게, 언제 입고 나타나느냐에 따라 마케팅의 성패가 갈린다. [사진 중앙포토·발렌티노·샤넬]지난 달 25일 인천국제공항에
-
공항패션 비하인드 스토리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난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차림새는 한 계절을 앞서 갔다. 한낮 기온이 섭씨 33도에 이르는 폭염에도 긴 소매 원피스와 발목까지 올라오는 겨울 부츠를
-
흰색 셔츠+네이비 면바지, 주름치마+카디건 깔끔해 보이죠
| 톱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제안하는 여름철 오피스룩 섭씨 26도. 20일 오전 출근길 서울 도심 기온이다. 분주하게 출근할 때면 등줄기에 땀이 밸 정도다. 아직 6월이지만 여름
-
대학생들 "선비는 청빈하지만 고리타분"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선비정신을 통해 청년에 꿈과 희망을 심는 '청년선비포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
흰 양말이 돌아왔다
누구나 동감하는 패션 테러리스트 1순위는 ‘검정 구두에 흰 양말을 신은 남자’다. 2순위는 ‘검정 샌들(슬리퍼)에 흰 양말을 신은 남자’, 3순위는 ‘흰 운동화에 검정 양말을 신
-
하이힐 대신 맨발 캐주얼한 후드티 투명 드레스 눈길
| 올해 칸영화제 패션 코드영화와 패션은 서로 영감을 주고 받는 관계다. 영화는 패션을 활용해 주인공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패션은 영화를 통해 트렌드를 전파한다. 배우는 그 둘을
-
[매거진M] 코치와 선수로 만난 ‘4등’ 박해준&유재상
[사진 정경애(STUDIO 706)]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영화에서는 매를 드는 엄한 코치와 그 때문에 좋아하는 수영을 그만둘까 고민 중인 어린 선수를 연기했는데, 실제로는
-
진주 목걸이
달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 프랑스산 ‘화이트 펄 오이스터’.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에 의해 진주는 ‘굴의 자서전’이라는 미의(美意)를 얻었다. 옷보다 목걸이에 힘을 준 ‘진주
-
“8년 만에 아이 얼굴이 보였다”
리안 루이스가 오른쪽 눈에 망막 임플랜트를 이식한 후 시계 자판을 읽고 있다(왼쪽). 리안 루이스에게 이식된 2세대 ‘인공 눈’ 임플란트. 뇌로 빛을 전달해 의미 있는 형태와 물체
-
타계 400주기 … 부활하는 셰익스피어, 서울 오는 ‘패션계 악동’ 장 폴 고티에
세계 오페라계 초특급 스타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셰익스피어(1564~1616) 타계 400주기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셰익스피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다양한 무대가
-
군화 신은 선동가는 옛말, 모델 뺨치는 유럽 극우 리더들
논리 정연한 화법과 깔끔한 외모로 지방선거 돌풍을 일으킨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리옹 마레샬 르펜. 오른쪽은 패셔니스타 못지 않은 외모와 복장으로 ‘신나치주의자’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