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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를 위한 가이드|일찍 온 추위…빙상낚시 제철
빙상낚시가 제철을 맞고 있다. 10여년전만해도 전문 낚시꾼들의 전용물이었던 빙상낚시가 이젠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대중적인 겨울철 레저스포츠로서 지위를 굳혔다. 빙상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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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2)「미국의 소리」
그날밤 「웃음 잃은 황실」을 위해 내가 꾸며낸 웃음 육법전서로 만담을 한자리 벌였다. 웃음육법전서란 인간들의 웃음천태만상을 흉내내 풍자한 것이다. 군왕천자의 천하 으뜸의 웃음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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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나도 한몫(상)
1억「달러」를 돌파했던 지난 64년11월30일(제1회 수출의 날)당시만 해도 수출상품의 품목 수는 모두 30개에 불과했고 그나마 농수산물 및 광산물이 거의 전부였다. 한데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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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달
올해의 「캘린더」가 마지막 한장 남는다. 국내외의 많은 회오리 속에 서민들의 이맛살이 좀체 펴지지 않았던 한해의 마지막. 12월은 기울어 가는 한해를 정리하고 밝아오는 새해를 맞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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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으로 열병 앓는 프랑스
【파리=주섭일 특파원】『「를릉」 체신상은 바보 머저리, 「지스카르」 대통령이 계속 고집을 부린다면 엉덩이를 패 줄 테야』-. 이는 「파리」 거리들을 누비는 파업 노동자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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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지
22일은 동지 절후 상으로 대설다음인 이날은 1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긴 날이다. 이날아침 해뜨는·시간은 7시44분, 하오해지는 시간은 5시18분. 이날에 팥죽을 먹으면 잡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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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장 회의
전국경찰국장회의가 22일 상오9시30분 치안국 상황실에서 열렸다. 올해 치안업무를 결산하고 내년 경찰행정의 방향 및 연말연시 치안질서의 강력한 확보 등이 이 자리에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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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71년|세모의 거리
세모. 1971년을 보내고 새해로 넘어가는 여울에 선다. 서울역을 비롯, 고속「버스·터미널」에는 귀성인파가 밀리기 시작했고, 백화점과 시장에는 한해동안의 따뜻했던 정을 나누려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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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의 희구
올해 성탄절을 맞는다. 성탄절을 맞을 때마다 하늘의 영광과 지상의 평화를 경건한 마음으로 세계와 함께 축복하게 됨은 비단 기독교인뿐만 아닌 전 인류 공동의 희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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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눈물로 부른 "푸에블로〃|부커함장부인이 말한 상처받은 11개월
일본의 횡수하에 기지를 둔 미국 정보수집합「푸에블로」호(706)는 68년1월23일 동해안원산앞바다에서 정보활동중 북괴에 나포되어 사망한 1명 제외한 82명의 전승무원이 포로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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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뜻있는 「크리스마스」를
올해도 벌써 다 저물어간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그리고 이제 일곱장 밖에 안남은 「캘린더」 에 다사다난했던 올해 한해동안의 온갖 감회가 서리고 있는것 갈은 느낌을 갖는 것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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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대
첫째로 그것은 이날이 우리 고내의 명절인 섣달그믐과 정초등과 거의 때를 같이한 것 이기 때문에, 이 기회에 평소 신세를 진 분들에게 대한 보은과 가난한 동포들에게 대한 인부상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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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와 그 속의 한국|동남아 사태를 싸고 한겨울밤의 대화
17일 밤. 영하의 기온이 이따금 세찬 바람과 함께 창 틈으로 스며드는 F다방에 젊은 두 사람이 훈훈히 달아오른 난로를 끼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나도 모르게 이끌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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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세계 정세 카르테|지구 1주…장거리 국제 전화 릴레
한마디로 다사다난했던 65년-역사에 가장 「길고 어두운 해」라고 기록될 을미년도 가고 이제 병오의 새해. 그러나 을미의 거센 파도는 그대로 새해 문턱에 밀어닥치고 있다. 세계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