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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벌리니 못쓰지’ 가계소득 7년 만에 감소, 양극화 더 심해져
‘안 벌리니 못 쓴다’. 얼어붙은 내수, 이유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었다. 지난해 한국 가구의 실질 소득이 0.4% 줄었다. 가구 소득이 감소한 건 7년 만이다.24일 통계청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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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광고비 0.7% 감소… 2009년 이후 처음
지난해 각종 매체의 전체 광고매출이 전년 대비 0.7% 감소했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총 광고매출이 줄어든 것이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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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의 종언, 한국 경제 어디로] 미국發 금리 인상 한국경제 발등의 불
지난 1년 내내 ‘늑대(금리 인상)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하던 양치기 소년(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말이 현실이 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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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00대 기업, 글로벌 금융위기 그 후] IT·유통·화장품… 날개 단 내수업체
미국발(發) 글로벌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를 덮친 지 8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국내외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허덕인다. 주요국에서 초유의 재정·통화정책을 총동원했음에도 경기 회복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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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블루칩 된 LGBT…소프트뱅크 “동성도 배우자 인정”
노무라증권 사무실에 ‘LGBT 동맹’ 표식이 붙어있다. LGBT의 인권을 지지한다는 의미다. [사진 노무라증권]일본 소프트뱅크는 1일부터 사규의 배우자 규정을 바꿨다. 동성(同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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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그 후] ‘런던=유럽 금융 중심지’ 옛 영화 될 수도
문제는 이제부터다. 영국의 선택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였다. 72.2%의 높은 투표율에 51.9%의 찬성으로 결정이 됐다. 영국은 가입 43년 만에 EU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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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붕괴로 겪은 고통, 위기는 또 온다
7일 개봉하는 영화 ‘라스트 홈’의 한 장면. 어려운 경제 용어라면 질색인 사람이라도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에 대해서는 안다. 정확한 원인이야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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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경제 리포트] 글로벌 경제위기, 중국 찍고 일본 향하나?
일·중 비즈니스의 상징인 파나소닉 베이징 공장마저 철수… 일본의 중국 비즈니스는 ‘거대한 기회’에서 ‘거대한 리스크’로 반전돼 전 세계가 불황을 겪었던 2008년의 경제위기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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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취업 레드오션에 빠진 동병상련의 한·일 청년
[월간중앙]일본, 중소기업 부당 노동행위로 청년 과로사 급증… 대기업 입사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어려워한국 대학생들이 취업활동에서 가장 힘을 쏟는 부분은 단연 ‘스펙’이다. 취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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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43년, 홀푸드 38년 … CEO 유효기간 늘린 그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처리 논의가 한창이던 1945년 3월.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백악관 별장에 의료진이 황급히 몰려들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다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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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스펙, 일본엔 ‘매뉴얼’이 지옥”
일본, 중소기업 부당 노동행위로 청년 과로사 급증… 대기업 입사는 한국보다 일본이 더 어려워 한국 대학생들이 취업활동에서 가장 힘을 쏟는 부분은 단연 ‘스펙’이다. 취업준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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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로맨틱한 유혹 홍콩의 낭만에 빠지다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명품 거리 캔톤로드.홍콩은 연중 즐길 거리가 넘치는 도시다. 그중에서도 홍콩의 연말은 더욱 특별하다. 넘쳐나는 축제와 이벤트로 들썩들썩하다. 화려한 쇼핑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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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직원 절반이 활기찬 ‘시루바’ … 매출이 3배로 뛰었다
지난달 5일 일본 금속부품업체 가토제작소 공장에서 올해로 3년 차인 60대 ‘시루바(Silver)’ 직원 무라모토가 기계로 금속판형을 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아내도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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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120조원 글렌코어 휘청 … 원자재시장 폭풍전야
‘불신의 파도’가 시장에서 출렁이면 약점을 지닌 선박은 침몰한다. 이때 배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가 세계 3위 투자은행이었는데도 난파됐다. 그리고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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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코어에 리먼의 그림자가 어른거려
'불신의 파도'가 시장에서 출렁이면 약점을 지닌 선박은 침몰한다. 이때 배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가 세계 3위 투자은행이었는데도 난파됐다. 그리곤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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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친환경식 사료… 청정지역 덴마크서 자란 행복돼지로 만들었어요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오른쪽 첫째)가 15일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어린이들과 덴마크햄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 덴마크 정부에서 인증하는 덴마크햄을 선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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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리먼 사태’ 항변, 리처드 풀드 전 리먼브러더스 CEO
중앙포토 “글로벌 금융위기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겹치며 발생한 ‘퍼펙트 스톰’이었다. ‘한 가지 요인(리먼브러더스 파산)’ 때문에 발생한 게 아니다.”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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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리먼 사태' 항변한 리처드 풀드 전 리먼브러더스 CEO
"글로벌 금융위기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겹치며 발생한 '퍼펙트 스톰'이었다. '한 가지 요인(리먼브러더스 파산)' 때문에 발생한 게 아니다."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7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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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경제 견인, 중국 대신 미국이 주도할 것”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그리스 퇴출시키고 각국 개별 통화정책 펴야 경제지표 좋지만 중·일 영향권 [미국과 글로벌 경제]세계적인 경기예측 전문가인 앨런 사이나이(사진) 디시전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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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민영화·부실채권 정리 같은 구조개혁 해야 경제 살아나
관련기사 “아베는 뭐하는지 몰라 … 야당은 무능” 살기 어려워진 서민·중소기업 아우성 첫 번째, 두 번째 화살 잘 먹혔다 … 이젠 성장전략 집중할 때 구조개혁 대신 통화·재정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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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일본, 하늘에 띄운 승부수
MRJ 90 ● 좌석 수 : 86~96 ● 길이 : 35.8m ● 비행거리 : 3330㎞ 지난달 18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토요야마쵸(豊山町)에 자리잡은 미쓰비시(三菱)중공업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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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석학’ 25명 중 7명 여성 … 노벨경제학상 女風 예고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불평등 해소책으로 공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뉴스1] 세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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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사의 가치는 얼마? 예방접종 늘리려면?
세계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경제학자는 누구일까. 설립 70년을 맞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전 세계 경제학자와 언론인들에 던진 질문이다. 그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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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후나바시 요이치 답하다
한국은 지금 가파른 동북아 긴장의 십자로에 섰다. 북방에서는 북한이 언어폭력과 물리적 도발을 계속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새로운 차원의 군사·경제협력으로 미국에 도전할 태세를 갖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