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어 최대 2만원 할인…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800억 푼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뉴
-
주차장 붕괴·잼버리 파행…가짜 주인들 때문에 일어난 사고 [이두수가 소리내다]
계속 발생하는 부실건설 사고는 책임있는 지휘자들이 진정한 주인의식을 갖고 현장문제를 챙기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주원 기자 8월 첫 주말, 나는 인천의 아파트공
-
[시(詩)와 사색] 위험한 가계(家系)·1969
위험한 가계(家系)·1969 기형도 1 그해 늦봄 아버지는 유리병 속에서 알약이 쏟아지듯 힘없이 쓰러지셨다. 여름 내내 그는 죽만 먹었다. 올해엔 김장을 조금 덜 해도 되겠구
-
[신간] 땅속의 용이 울 때
━ 책 소개 “회고 속에 묻어두지 마시라. 이어령은 현재진행형이다” 오늘의 시점에서 재창조되는 한국의 흙과 바람의 이야기! 《땅속의 용이 울 때》는 도시적인
-
흑산도·군산 '홍어 전쟁' 휴전…"7월부터 총허용어획량 확대"
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 해역에 나간 한 어선에서 연승 어업을 통해 홍어를 연신 낚아 올리고 있다. [사진 군산 서해근해연승연합회] ━ 해수부 "흑산도·대청도 외 군산도 포함"
-
회 먹으면 동물학대? 암생존자만 문화상품권? '황당법안' 속출 [尹정부 1년, 무능 국회]
윤재옥(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접견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내년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국회의원
-
한강 위 명품쇼…‘오겜’ 황동혁이 무대 연출
황동혁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국내 첫 패션쇼를 열었다. 지난달 29일 오후 8시, 루이비통은 서울 한강 잠수교의 푸른 조명 아래서 ‘2023 프
-
루이비통 런웨이 된 잠수교...산울림 '아니 벌써' 울려퍼졌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국내 첫 패션쇼를 열었다. 지난 29일 오후 8시, 루이비통은 서울 한강 잠수교의 푸른 조명 아래서 ‘2023 프리폴(
-
[LIVE] 방미 귀국 尹, "한미동맹은 미래에 넘길 값진 유산"...바이든 "공통의 신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위해 24일 출국, 30일 귀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
마사회, 경주 콘텐트 수출 5000억원 돌파...K-경마 뜬다
최근 한국드라마와 K-팝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K-경마가 새로운 수출효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3년 12월 싱가포르 시범송출을 시작으로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문예기금 마르면 정부 예산에 의존, 독립성 훼손될 우려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문화콘텐트산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예술가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최기웅 기자 문예진흥기금이 고갈 위기다. 1인당
-
수출 한파에도, K라면은 팔팔 끓는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파이어 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에 관해 물었다. 다음과 같은 답을 내놨다.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
BTS 울리고 챗GPT도 인정…아프리카 점령한 韓장수수출 식품
미국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서 농심이 만든 라면을 팔고 있다. 농심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파이어 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에 대해 물었다.
-
불화살 쏟아지고 용오름 솟구쳤다…기상청 꼽은 특이기상 7장면
지난해 10월 26일 제주도 제주시 해안가에서 포착된 모습. 마치 하늘에서 불화살이 떨어지는 것 같다. 기상청 기압·기온·습도·증기압·바람·강수량…. 이런 수많은 요소들이 대기에
-
[역지사지(歷知思志)] 바스커빌가의 개
유성운 문화부 기자 “마차가 언덕 위에 올라서자 끝없는 황야가 눈앞에 펼쳐졌다. 울퉁불퉁한 돌무덤과 바위산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저 황량한 황야 어딘가에 자신을 밖으로 내몬
-
BTS도 뛰는 부산엑스포…사우디 오일머니 능가하는 '부산 강점' [르포]
17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전이 한창인 부산 북항 일대 모습.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은 오는 4월 이곳을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 역량과 준비 수준 등
-
알 꽉찬 ‘태안 주꾸미’ 온다, 돼지감자 퓌레와 홈 다이닝 유료 전용
“그대가 무엇을 먹는지 말하라. 그러면 나는 그대가 누군지 말해 보겠다.” 프랑스 법관이자 미식가로 알려진 장 앙텔므 브리야사바랭이 남긴 말이다. 17세기 유명인의 말이
-
'섹시하고 예쁜 몸' 자랑 아니다…요즘 '맨몸 예능' 뜨는 이유 [양성희의 퍼스펙티브]
━ 육체 예능 전성시대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바야흐로 몸의 시대. 잘 관리된 몸이 그 사람을 말해주는 시대다. TV와 OTT 예능도 ‘몸’이 접수했다. 장르 불문이다
-
혹독하고도 아름답다, 설국 울릉도
울릉도는 국내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이다. ‘겨울 여행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유다. 지난달 25일 북면 천부항에서 송곳봉 일대의 설경을 담았다. 울릉도는 겨우내 순백색이다
-
노르딕 스키 자연설서 즐긴다…백패커들 모여든 '겨울 왕국'
━ 울릉도 겨울 여행 지난달 25일 울릉도 북면 현포전망대 부근에서 내려다본 울릉도의 설경. 현포항 너머의 코끼리 바위와 송곳봉 모두 새하얀 겨울옷을 입었다. 울릉도는 ‘
-
40시간 감금 끝 나왔더니…울릉도 주차장 '하얀 파도' 정체 [르포]
25일 오후 울릉도 북면 천부항에서 본 송곳봉. 송곳봉과 그 아래의 코스모스 리조트, 고깃배들 모두 하얀 옷을 입었다. 백종현 기자 울릉도는 지금 백색 세상이다. 국내에서 가장
-
"한류, 저출산·고령화 새 해법"...전문가 '2023 韓외교 10문10답' [新애치슨 시대]
■ 「 1950년 1월 미국은 소련과 중국의 확장을 막기 위한 ‘애치슨 라인’을 발표했다. 그리고 5개월 뒤 애치슨 라인 밖에 위치하게 된 한반도에선 전쟁이 발발했다. 73년
-
매콤한 생태에 메밀주 한 잔…한겨울, 강원의 맛이로구나 유료 전용
미식을 완성하는 건 페어링이다. 함께 먹으면 서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잘못된 조합은 맛을 더하기는커녕 음식과 술 본연의 맛을 해친다. 〈완벽한 한
-
‘로맨스 여왕’ 송혜교·김은숙…그들이 손잡은 잔혹 복수극 유료 전용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에서 점유율 과반을 차지하는 성공을 거둔 배경엔 오리지널 시리즈가 있다. 오직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큰 화제를 모으며 플랫폼 마케팅에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