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플레이 다음은 누구? 뮤직팬 설레게하는 ‘문화 마케팅’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다프트 펑크. 2019년 1월 17일 상암 월드컵경기장.’ 이는 현대카드가 공식 발표한 라인업이 아니다. 팬들이 염원을 담은 일종의 페이크 뉴스다. 어디
-
[김식의 야구노트] 선물이 된 눈물, 쓴맛이 그들을 강하게 했다
소년은 공을 뿌렸고, 눈물을 뿌렸다. 2007년 서울고의 에이스였던 소년은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8-7로 앞선 9회 말 2사 1·3루에서 광주일고 이철우에게 동점타를 맞
-
‘슈주’ 규현 다음 달 입대
[사진 중앙포토]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29)이 다음 달 입대한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규현은 다음 달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들어간다. 규현은
-
[경제 브리핑] 국토부, 공공택지 불법 전매 집중단속 外
국토부, 공공택지 불법 전매 집중단속 국토교통부는 분양된 공공택지의 불법 전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월 공급한 단독주
-
"혼자서 병원 가기도 힘들어요"...즉석에서 "차량 지원" 화답
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 민간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진행 중이다. 사회복지사가 60대 아들과 상담을 하는 동안 흰 자켓
-
실패 딛고 다시 일어나는 복원력 갖춘 기업이 성공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모파상의 『목걸이』 프랑스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로 인정을 받는 기 드 모파상 (Guy de Maupassant, 1850~1893)이 1884
-
‘쇼핑몰’같은 학교 대신 그들만의 ‘스머프 마을’을
━ [도시와 건축] 갇힌 학교 100년 전 전화기를 보면 송화기와 수화기가 따로 달린 모습이다. 지금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보면 이게 같은 전화기인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자동차도
-
푼돈 모아 자기만족형 소비 … 2030 ‘탕진잼’에 빠지다
━ 다이소·인형뽑기방 열풍 왜 빨래바구니, 주방세제, 비닐팩, 칫솔 그리고 냄비까지.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에 살고 있는 대학생 이호성(26)씨의 자취방은 다이소 상품들로 가득했다
-
[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6)] 박정희가 만든 프랑켄슈타인 대마불사 믿다 끝내 파멸
재벌 주축된 무분별한 부채·투자로 부실 성장... 3저 호황에 취해 충격에 취약한 경제구조 못 바꿔 1966년 10월 덕수궁에 세워진 경제개발 5개년 종합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한
-
[에디터가 만난 사람(4)] 4000억대 부자가 사는 법
사람들은 부와 명예를 추구한다. 하지만 축적한 부와 명성으로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진솔하게 말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다. 4000억대 자산가
-
2000년대 예상하며 50년 전에 그린 만화가 소름끼치는 이유
원로 만화가 이정문 화백이 1965년에 35년후 미래를 상상하며 그린 만화 ‘서기 2000년 생활의 이모저모’. [사진 미래창조과학부] 21일 열린 ‘2017년 과학ㆍ정보통신의
-
"장애등급제 폐지하라" 행진 …대선 후보 캠프로 '진격'
21일 오전 전국 장애인 차별 철폐 연대가 장애인 인권 개선을 촉구하며 도심 행진을 벌이면서 충정로 10개 차로를 점거했다. 오전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약 250명이
-
2030 절반 “나는 캥거루족”...‘주거비’ 문제 풀어달라
서울시에서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셰어하우스로 개조한녹번동의 낡은 주택[사진제공=서울시] 지난해 대기업에 취직한 서모(29)씨는 ‘독립’을 꿈꾸지 않는다. 그는 앞으로도 한
-
[월간중앙] 문재인 “대선 이후 국민의당과 통합 이룰 것”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북핵 위협에 대해서는 대선의 득실이나 여야의 구분을 넘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대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오종택 기자 문
-
[박근혜 구속기소] "결백하다는 朴, 누가 구해준다는 망상 가진 듯"
검찰이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며, 6개월에 걸친 국정농단 수사를 마무리지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말 영장실질심사에서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
[열려라 공부] 사냥 중 낙마한 태종 “이 일을 사관이 모르게 하라” … 실록엔 감추라는 어명까지 적었다
“조선시대 왕실의 사초(史草)처럼 과거 기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난 2월 최순실(61·구속기소)씨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하던 박영수 특별검사팀 관계자가 안종범(58) 전 청
-
문 ‘호랑이 굴’ TK서 스타트 … 안, 세월호 출항지서 안전 강조
19대 대통령을 향한 22일간의 질주가 시작됐다. 17일 0시부터 공식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번,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번, 안철수
-
정책 입안과 확대에 실증적 증거를 활용하자
━ 새 정부에 바란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기획재정부에서 1999년부터 4년간 근무하다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정책실무자에게 필요한
-
문명은 지성의 산물? 간빙기 맞아 덕보고 있는 것
━ [기후변화 리포트] 지구 망치는 인류 그린란드 누크 부근의 피요르드. 기후변화로 그린란드의 빙하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중앙포토] 우리와 해부학적으로 같은 호모사피엔
-
[고대훈의 시시각각] ‘미세먼지 전쟁’ 나설 후보 없나요
고대훈 논설위원 며칠 전 태국 방콕을 다녀왔다. 찜통 더위, 꼬리를 문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끝없는 행렬, 그들이 뿜어대는 소음과 배출가스, 노점에서 풍기는 특유의 음식 냄새….
-
수능 사탐 최진기가 17년 강사직 그만두며 한 인사말
수능강사 최진기 씨가 강사직을 그만두는 날 수험생들에게 눈물의 인사를 했다. 13일 최진기 강사는 페이스북에 수험생들에게 보내는 영상을 게재했다. 최 씨는 "말을 하면 감정이 격해
-
[혁신형 제약기업] 매출액 1% 기부, 모든 직원 봉사활동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오른쪽)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매출액 일부를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쓴다.기업의 혁신적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하는 제약회사가 있다. 게보린
-
"박 전 대통령, 지저분하다며 독방 취침 거부"
지난달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사진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뒤 이틀 동안 감방이 아닌 교도관 당직실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
[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콜롬비아 남편-한국인 아내로 살아가기의 힘겨움
레오나르도 멘도사와 신진영씨 부부가 부산시 가야동의 대형마트 앞길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멘도사는 “우리는 베스트 프렌드다. 한국생활 16년 동안 크고 작은 인종 차별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