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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해도 먹을 사람 없고, 세뱃돈 뽑아도 줄 조카 없더라"
설 명절을 앞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한 전집에서 상인이 전을 팔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분당에 사는 주부 김모(63)씨는 올해 설음식 가짓 수를 대폭 줄였다. 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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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부터 건강 관리’는 옛말, 건기식 업계 큰손 된 MZ [쿠킹]
오늘 아침, 우리 집 식탁 위를 떠올려보자. 혹시 비타민·루테인·홍삼·프로바이오틱스·콜라겐·철분·칼슘·프로폴리스 중 한두개, 혹은 서너개 이상 자리하고 있지 않은지. 아마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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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콜! 에버랜드? 가자!”…그들이 일하는 세가지 이유 ④ 유료 전용
1980년대생 양육자가 일터로 향하고 있다. 일하는 아빠, 전업주부 엄마는 옛말이다. 이제 한 집 걸러 한 집이 맞벌이 가구다. hello!Parents가 만난 80년대생 양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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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17년 연속 성장’ 기록 쓰던 화장품 대장의 슬픈 오늘
끝없는 추락. 회사 입장에선 좀 서운한 표현이겠지만 1년 주가 그래프를 보면 참혹합니다. 이렇게 규칙적인 속도로 우하향하는 그림도 드문 데요. 1년 전 151만7000원이던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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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오디션 열풍의 그늘, 생활고 겪는 원곡 가수들
코로나19로 무대 설자리 잃어 대리기사 전전… 원로 가수도 수입 끊겨 음원 전송사용료 원곡 가수 몫 3.25% 불과, “10%대 인상해야” 봇물 한국방송가수노동조합이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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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옛말, '의치약한수' 될까…"약대 인기, 한의대 제칠 것"
내년 약학대학 입시 부활을 앞두고 '의치한수'로 서열화돼 있는 자연계 상위권 학과 순위에 어떤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약대가 한의대 인기를 제칠 것이란 입시전문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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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10년간 딱 2번 냈다···요즘 청춘 "그냥 복세편살"
중앙일보와 경조사비 문화에 대해 심층 인터뷰한 2030세대 36명 중 상당수는 "내키지 않으면 굳이 참석하지 않고, 경조사비 주고받기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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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누는 라오스 승려 행렬…가장 아름다운 행위예술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18) 지하철에서 본 2000원의 응원 메시지 광고. 작은 정성이 모여 기적을 낳을 수 있다. [사진 한익종] 지하철을 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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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묶으니, 고삐 풀린 전세대출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는 배모씨는 최근 은행에서 전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1억원을 대출 받았다. 빚을 꽉 채워 주택을 마련해볼까 고민도 했지만 지난해부터 강화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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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잇몸뼈 무너져 안 된다고요? 티 안 나게 임플란트 심어요
차이 나는 임플란트 더와이즈치과병원 임세웅 원장은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2stage GBR’ 기법으로 치조골을 복원하면 수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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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대는 골프장 15곳 퍼블릭 변신 나아질까
“발행가격 9000만원인 회원권이 2010년 최고 3억원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4500만원 선까지 떨어졌다. M&A 시키거나 경매를 통해 돈을 받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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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안 통해 … 과거 기준으로 성장 밀어붙이지 말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달 26일 집무실에서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는 환율에 대해 “거시 경제 상황에 따라 환율이 결정돼야 하지만 충격이 있을 때는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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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China서 Made for China로 … 제조업 대신 서비스로 승부하라
올 3월 초 열린 중국 양회(兩會, 정협·전인대) 기간 중 베이징현대자동차가 제작한 ‘쏘나타’ 승용차가 천안문광장에 도열해 있다. 중국은 쏘나타를 양회 공식 차량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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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가 벌써 쉰 살이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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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기만전술, '적의 허를 찔러라'
최근 일련의 정황을 살펴보면 확실히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일단 북한의 핵심 지도층 세대교체 과정에서 강경파가 권력 전면에 등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대포동 2호 운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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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바뀌는 당뇨병 치료
지난해 봄 2형(성인병) 당뇨병 환자로 판정된 직장인 오모(38)씨. 진단 당시 그의 식전 혈당은 180㎎/㎗(126 이상이면 당뇨병 환자), 당화혈색소는 8%였다. 오씨의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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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입주 프리미엄' 없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개나리 푸르지오와 역삼 아이파크 등 유명 브랜드 아파트 단지 입주가 봇물을 이룬다. 역삼동 개나리3단지를 재건축한 개나리 푸르지오(24~55평형 33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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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어떻게 개선해야 하나
6~8일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한나라당은 김우식 과학기술부 장관 겸 부총리, 이종석 통일부.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절대 부적격' 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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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기업하기 예전같지 않다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무엇보다 값싼 임대료와 인건비의 이점이 급속히 줄고 있다. 여기에다 중국 내에서는 외국 기업을 '상전 모시듯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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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학원가 '강사 뚜' 정경숙씨의 커플 매니저 도전기
'학원 1번가'로 불리는 서울 강남 대치동. 그곳 수학 전문학원의 부원장인 정경숙(48)씨의 별명은 '강사 뚜'다. 혼기가 꽉 찬 학원 강사들의 짝짓기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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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중앙 독서감상문 대회] 개인 최우수상 (중학생부 이연지)
역사 소설의 첫 책장을 펴 들며 읽기에 여의치 않으리란 두려움을 가지는 건 고쳐지지 않을 습벽인 듯합니다. 특히 이번에 독후감을 쓴 '나, 황진이'(김탁환, 푸른역사)는 고어에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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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이혼부부 "아이가 내 앞날 걸림돌" 자녀 양육 '떠밀기' 심하다
결혼 후 줄곧 말다툼이 잦았던 金모(38·의사)·朴모(32·여)씨 부부는 올 들어 朴씨가 시부모와도 마찰을 빚게 되면서 이혼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문제는 아이였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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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청소년 문화학교등 '체험숙제' 해결 도움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방학의 끝이 보인다. 아이들도 이제는 방학 숙제를 마무리 해야 할 시기. 요즘 방학 숙제는 일기와 독후감 쓰기를 제외하면 학교별로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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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보다 인텔 칩이 더 좋다는 말은 옛말
이번주 인텔이 새 1.13GHz 펜티엄 Ⅲ 칩을 리콜한 사태와 더불어 AMD와의 속도 경쟁전이 이런 ‘날림 작업’을 부추겼다는 분석은 프로세서 시장의 과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