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같이 잘사는 지상낙원을 이룬다고? 단 하나의 절대권력자가 되고픈 게 인간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엡스키 드레스덴: ‘악령’들의 우두머리 폴란드 감독 안제이 바이다가 만든 영화 ‘악령’(1988).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았다.
-
“취약한 금융, 낡은 교육 시스템 바꿔라” 15년 전 충고 여전히 못 지키는 한국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변화란 단지 삶에서 필요한 것일 뿐 아니라 삶 그 자체라 할 수 있다.(Change is not merely necess
-
[이정민이 만난 사람]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 펴낸 김부겸 전 의원
대구중·경북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부겸 전 의원은 학생·재야운동을 거쳐 제도 정치권에 들어왔다. 평생 정치의 길을 걷게 된 데 대해 “고교 때부터 신문을 2개나 읽을
-
[테마기획] “웰빙 아파트 돈 되는 아파트 따로 있다”
▶경기도 화성 동탄2지구 신도시 예정지역 일대. 사진 위쪽으로 보이는 동탄1지구 동쪽에 660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신도시 건설계획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나온 동탄신도시
-
[21세기를논하다] 6. 안토니오 네그리(이탈리아 사회운동가)
일흔 살에서야 완전한 자유를 얻은 안토니오 네그리(오른쪽)는 나이보다 훨씬 젊고 활기차 보였다. 토론은 9월 26~27일 이틀에 걸쳐 프랑스 파리 7대학 근처 그의 소박한 아파트와
-
[예언적 메시지 2제]김중태 '역사예정론'…전세계 다스릴 '임금' 나온다
김중태씨 예언은 우주적 의미를 담고 있다. 1999년부터 지구의 축이 바뀌는 대환란을 거쳐 2000년에 가면 오늘의 한반도가 섬으로 바뀌고 이 섬에서 지구를 다스리는 새 임금이 나
-
[예언적 메시지 2제]장기표 '신 문명론'…'신진보' 만이 우리 살릴 이념
경제불황의 짙은 그늘 아래 세기말적 현상까지 드리워져 세상이 어수선하다. 우리에게 미래가 있는가. 때마침 60년대와 70년대 학생운동의 주역이었던 김중태 (金重泰.58) 씨와 장기
-
무속 열풍
최근 불안정한 정국과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듯 무속열풍이 일고 있다.정치.경제적 길흉대사를 예견한 어느 여성 역술가의 책은 날개돋친듯 팔려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그가 김일성의 죽음,
-
로렌스.졸라.디킨스의 공포물 국내 첫 소개
D H 로렌스.에밀 졸라.찰스 디킨스.그레이엄 그린.마크 트웨인.이반 투르게네프.기 드 모파상.임어당. 세계고전문학선집에서 흔히 그 이름을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대작가들이 쓴 알려
-
퍼 키르케비전-갤리리 이즘 20일까지
덴마크출신으로 유럽을 무대로 활동해온 퍼 키르케비(57)의 국내 첫 소개전.세기말적인 암울함을 북구의 거친 풍경에 은유해그린 유화작업 20여점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키
-
형식·내용서 과격성 보인「80년대 문학」|문학평론가 김병익씨 분석
80년대의 문학은 형태적 실험을 극도로 밀고 나가는 형식적 과격성과 문학을 통해 드러내고 주장하는 메시지를 사회개혁적 의도로 접근시키는 내용적 과격성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산아제아회칙」시비|청년사도회 토론회
「로마」교황「바오로」6세의 「인간의 생명에관한 회칙」(7월29일자)은 한달째 전세계의 빗발치는 논란속에서 「제2의 갈릴레오」사건으로 비판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늦게나마 지난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