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두의 도서관" 학생들 서점서 책 읽는 '입독' 문화 생겨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종로에 밀집한 서점 한국 서적상 효시로 알려진 회동서관. 소설과 실용 서적 등 다양한 출판 사업을 펼치며 1920년대 후반까지 전
-
“英경찰 감시카메라·드론 30% 이상 중국산…보안리스크 심각”
영국 런던의 빅벤 시계탑 앞에 설치된 CCTV 카메라. AP=연합뉴스 최근 영국 정부가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정부시설 내 중국산 폐쇄회로(CC)TV 사용을 금지한 가운데 영국 전
-
[단독]"교회 문 열어도…" 폐쇄명령 해제 '신천지'에 닥친 시련
코로나19 이전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의 모습. 신천지대구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초기 국내 확산의 진원지로 꼽혔던 신천지 대구교회의 시설폐쇄·집합금지
-
“신랑은 양장, 신부는 조선 옷에 면사포” 1930년대 짬뽕 결혼식 아시나요
국사편찬위원회 『한국문화사』 1권 ‘혼인과 연애의 풍속도’에 실린 1910년대 신식 결혼 모습. [중앙포토] “신랑만 양장을 하고 신부는 그대로 조선 옷에 면사포 한 가지만 뒤집
-
1920년엔 신문광고도 냈다···"가산 파산" 韓 짬뽕 결혼식 기원
19세기 화가 김준근의 '신부연석' [사진 국립중앙밥ㄱ물관 편저, '조선시대풍속화' "신랑만 양장을 하고 신부는 그대로 조선 옷에 면사포 한 가지만 뒤집어 쓴 것을 보면 무슨 '
-
말 실수로 감옥? 평등법 논란…이상민은 문자폭탄 시달린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제11차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목요행동 '지금당장'에서 청년진보당, 진보당 인권위원회 관계자들이 법안 제정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남양주 노동자 이어 평택 사교파티…외국인 코로나 환자 급증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경기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다. 남
-
[단독] 9개월 멈춘 신천지, 1만명 신도 자리엔 곰팡이 천지
신천지 대구교회 내부 모습. [독자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내부 모습. [독자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내부 모습. [독자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내부 모습. [독자제공] 지난 20일
-
'아멘' 때문? 천주교·불교 보다 교회서 집단감염 쏟아진 이유
여의도순복음교회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한 다음날인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방역담당자들이 방역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최근 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
-
확진 쏟아진 큰나무교회 500m 옆 교회, 마스크 없이 "아멘"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도들이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코로나19 대비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예배당으로 향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뉴스1 7일
-
최고 랍비, 이동제한령 딴소리···유월절 앞둔 이스라엘 초비상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도시 제파트의 하레디파(초정통파 유대교 신자)가 페사흐(유월절) 만찬에 쓸 무교병(마차)을 만들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유월절 기간 신종
-
사우디 첫 성지순례 중지 극약처방에도···열혈 무슬림에 뚫렸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바이러스 전파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집단예배를 둘러싸고 각국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바이러스가 종교를 가리지 않듯이 갈등도 이슬람, 유대교
-
‘코로나 집콕’에 트래픽 급증···유튜브·페북 ”영상 화질 낮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페이스북,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온라인 콘텐트 소비 시간이 급증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
"고령자 위했다"며 현장예배 강행···점검 나온 공무원에 고성도
2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임마누엘 교회 입구.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교인들은 로비에서 손소독제를 바른 뒤 열화상탐지기를 거쳐 예배당으로 올라갔다. 2층 예배당 앞을 지키던
-
안내문엔 수요 예배 시행, 오후 7시반 지하1층 교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목사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경기 성남시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에서 신도와 가족 등을 포함해 40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목사의 소금물, 무당의 도라지···'코로나 인포데믹' 난무
1일과 8일 경기도 성남 은혜의강 교회 주일예배에서 이곳 목사의 아내가 신도들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한다는 게 목적이었다.
-
과천시 "신천지 과천 예배당, 앞으로 사용 못하게 하겠다"
경기 과천시가 무단으로 용도 변경해 사용하고 있는 신천지 관련 시설에 이행강제금이나 행정대집행 등 강력히 조치하기로 했다. 신천지가 문화·운동 시설 용도로 지정된 시설을 종교시설
-
서울시 신천지 허가한 그해···경기도 "물의 일으킬 수도" 불허
서울시가 신천지 사단법인에 대한 허가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 경기도는 2011년 신천지의 설립허가 신청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
-
‘마스크 필수 착용’ 조건으로 예배 연 교회들…"떨어져 앉자"
1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청운교회 입구에는 "마스크 필수 착용"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예배당 앞에는 손 세정제 2개가 놓였다. 예배 시작을 알리는 찬송가가 들리자 마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전쟁 두려워 인권 탄압 눈 감았더니 나치, 유대인 절멸 시작했다
11월 9일은 인류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날이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차별하고 폭력을 행사하며 박해하는 비극이 시작된 ‘크리스탈나흐트(Kristalnacht)’가 올해 이날로
-
트럼프 '예루살렘 선언'이 중동에 피바람 몰고오는 이유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아! 예루살렘. 예루살렘 올리브 산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바라본 구시가지의 성전산 모습. 가운데 황금빛
-
[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중세 벽화 속 불벼락 맞는 자의 죄목은 … 이자놀이!
미술 애호가라면 이탈리아 파도바에 있는 스크로베니 예배당은 일부러 찾아가볼 만한 곳이다. 14세기 초 이름난 부자였던 스크로베니 가문의 전용 예배당으로 지어진 이곳은 르네상스 미
-
재즈에 미친 19인 … “1600만원 색소폰 팔아 2집 앨범 냈어요”
20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서울솔리스트재즈오케스트라 홍순달 단장 등 19명 멤버 전원이 포즈를 취했다. 2집 발매 기념공연이 열린 이날 멤버들은 프로답게 맘껏 음악을 즐기는 여유를
-
유럽 종교개혁 500년, 그 현장을 가다 [하] 제2의 개혁-스위스의 칼뱅
스위스 제네바의 바스티옹 공원에는 종교개혁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왼쪽부터 종교개혁가 파렐(칼뱅의 종교개혁 동료), 칼뱅, 베자(칼뱅의 후계자), 녹스(칼뱅의 영향을 받은 스코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