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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옷이 팔리는, 영원한 현역이고 싶다”
지난달 제일모직의 차세대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의 수혜자로 선정된 최유돈씨.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제일모직 쇼룸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유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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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살던 집 ‘제비다방’ 됐다
서울 통인동 ‘이상의집’에 26일 제비다방이 문을 열었다. 간판도 단정히 걸었다. 안상수 홍익대 교수가 디자인하고 쇳대박물관에서 제작했다. [사진 아름지기] 13인의 아해(兒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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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독자는 리더 아닌 유저
“디지털 시대엔 미디어의 경계가 없어집니다. 잡지도 동영상을 구현하고 음성파일을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TV와 다를 바 없지요. 게다가 잡지는 심화된 전문 콘텐트를 다루는 게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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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의 스마트 라이프 ④ 연기자 이민호
화제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비운의 왕자 ‘양명’의 아역으로, 또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조선시대 천재도령이자 왕세자 이각의 심복인 ‘송만보’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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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벤 여는 맛, 열차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일본인에게 도시락은 생활 문화의 하나다. 직장인도 외부 식당 대신 집에서 싸오거나 배달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도시락이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한 일본에서는 음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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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 화장품 100년
강승민 기자우리나라 근대 화장품 역사는 거의 100년에 육박합니다. 본격적인 상업용 화장품은 19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내 최고(最古) 기업으로 꼽히는 두산그룹의 모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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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유난희의 강남 쇼핑 트렌드 슬로&멀티 쇼핑
커피를 마시다 의자를 주문하고, 헤어 펌을 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이런 복합공간이 강남 지역에 속속 문을 열면서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인기 쇼호스트 유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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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비석, 유골함 널려 있는 '기이한 마을'
부산 산복도로 일대는 동네의 까치마저 역사의 한 부분이 된다. 일본인 공동묘지에 집을 짓고, 미군에서 나온 헌책을 팔며 타향살이를 이어가고, 좁은 산기슭에 수천 명이 다닥다닥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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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급' 미모 과시하던 여성운동가, 결혼거부하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여권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은 세계 모든 여성의 오랜 숙원이다. 아직도 “여성은 남자의 반”이란 주장을 펴는 나라가 지구상에 있기는 하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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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짧은 치마, 아름다운 ‘미즈’
여권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은 세계 모든 여성의 오랜 숙원이다. 아직도 “여성은 남자의 반”이란 주장을 펴는 나라가 지구상에 있기는 하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볼 때 세계 각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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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낙제로 `멍청한 정은` 별명…스위스 유학시절 호화롭게 살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이자 유훈통치를 이어갈 후계자 김정은(동그라미 안)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스위스 재학시절 친구들과 찍은 사진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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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밀고 당김...전후 정비석 소설은 '남녀 탐구생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소설 『자유부인』표지, 2. 1956년 영화 ‘자유부인’ 포스터. 소설가 정비석의 신문 연재 소설 ‘자유부인’은 어떻게 1950년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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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밀고 당김...전후 정비석 소설은 ‘남녀 탐구생활'
1 소설 『자유부인』표지.2 1956년 영화 ‘자유부인’ 포스터. 소설가 정비석의 신문 연재 소설 ‘자유부인’은 어떻게 1950년대 한국 사회를 뒤흔들어 놓을 수 있었을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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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거늘…”
■ 1930년 7월호 ‘90만원 손배소’ 기사에도 명성황후 평상복 사진 실렸다 ■ 러시아 토카레프 교수의 1983년작 명성황후 초상화는 어떻게 그려졌나 ■ 1987년 발간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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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거늘…”
■ 1930년 7월호 ‘90만원 손배소’ 기사에도 명성황후 평상복 사진 실렸다 ■ 러시아 토카레프 교수의 1983년작 명성황후 초상화는 어떻게 그려졌나 ■ 1987년 발간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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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91) 가장 특별한 두 개의 상
1967년 ‘제1회 서울대학교 영화페스티벌’로부터 받은 최악배우상 상패를 들고 있는 신성일. 지금까지 숱한 상을 받았지만 1967, 68년 잇따라 수상한 두 개의 상이 가장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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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명문학원탐방] 유엔에서 연설하는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 ‘심슨어학원’으로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내신과 대입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해외의 정보를 얻고 외국으로의 진출 등 현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기도 하다. 서울 광진, 송파에 위치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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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수필 사랑, 수필을 문학으로 끌어올려
조경희 전 장관 [중앙포토] 이따금 ‘신변잡기도 문학이냐’는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수필이 문학의 한 장르로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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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흐름을 이기는 고수익 주식투자법 (③)
주식시장의 모습을 살펴보면 승승세를 연출하면서 강하게 상승할 것처럼 보이나, 한순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곳이 주식시장이다.등락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다 보면,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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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언어가 힘이다 글쓰기가 경쟁력
메모는 기억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나 생각했던 것을 다 기억해 낼 수 없기는 누구나 마찬가지다. 특히 나이가 들면 금방 생각했던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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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타는 김정일 여자 순장조 알고보니…
북한 조선중앙TV에선 북핵문제, 남북갈등, 북미협상 등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중년 여성 앵커가 등장한다. 리춘히이다. 올해 나이 68세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고희(古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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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대포를 쏘는 북한방송 여앵커, 알고보니…
북한 조선중앙TV에선 북핵문제, 남북갈등, 북미협상 등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 마다 중년 여성 앵커가 등장한다. 리춘히이다. 올해 나이 68세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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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건 김현희 15년 만의 외출
북한에서 27년, 남한에서 23년을 살았다. 어느덧 세월의 무게가 엇비슷해졌다. 북한 사투리와 억양이 언제부턴가 다시 나오기 시작하더란다. 사람들이 물으면 강원도나 연변이 고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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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공전 출신 김용관, 77년 전 4월 19일 ‘과학데이’ 첫 행사
매년 4월 21일은 ‘과학의 날’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은 과학기술을 전담하는 부처를 신설해서 ‘경제기획원’과 양 날개 체제를 갖추고 이를 토대로 경제 발전을 추진할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