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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바우쉬도 처음엔 야유 받았다”
프랑스 파리의 테아트르 드 라 빌(Theatre de la ville)은 세계 현대무용계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나폴레옹 3세 때 만들어진 이 1000석 규모의 시립극장은 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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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10 최강애니전기간12월 23~29일장소 서울 예장동 서울애니시네마문의 02-3455-8341~2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 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최근 2년 사이 열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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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루이뷔통
루이뷔통은 우리나라에선 ‘3초백’ ‘지영이백’이란 별명으로 불립니다. 거리에서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 브랜드는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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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사듯 명품 사는 상하이 멋쟁이 잡아라
요즘 상하이 멋쟁이를 두고 ‘상하이니즈’라고 부른다. 파리지앵이나 뉴요커처럼 패션피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것이다. 패션의 수도가 파리에서 뉴욕을 거쳐 상하이로 옮겨졌다는 상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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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사랑의 시대에 변치 않는 사랑 믿는다
기욤 뮈소는 앞으로 사랑만이 아닌 다양한 테마를 다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차기작은 ‘창의성’을 주제로 현실과 픽션의 경계에 대한 것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세계에 대해서도 쓸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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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성범죄 처벌에 예외란 있을 수 없다
영화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한 영화제에 갔다가 체포됐다. 스위스 정부가 미국 사법당국의 요청에 따라 미성년자와 불법적인 성관계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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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알려면 인간 아닌 것의 시선으로 봐야... 내가 쓰는 건 SF가 아닌 철학 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48)는 한국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랑스 소설가다. 그의 『개미』가 130만 부 팔린 것을 비롯, 『뇌』85만 부, 『나무』95만 부 등 한국에서 누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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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코네, 그 이름만으로도 영상이 떠오른다
알프레도 할아버지가 죽으면서 남긴 필름을 연 중년의 토토. 꼬마 토토가 그토록 갖길 원했던 잘린 필름 조각들이 흑백 영상으로 흘러나온다. 신부님이 잘라낸 키스 장면과 첫사랑 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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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몰락한 좌파 … 그래도 변한 건 없다네
그럼에도 나는 좌파다 베르나르-앙리 레비 지음, 변광배 옮김 프로네시스, 459쪽, 1만8000원 베르나르-앙리 레비. 그도 벌써 예순이다. 스물 아홉의 나이에 『인간의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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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특별한 곳 … 신간엔 한국인 등장 ”
베르베르가 25일 기자회견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기자들을 촬영하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양영석 인턴기자]“한국은 내게 특별한 곳이다. 나는 책을 쓸 때마다 한국에서도 출판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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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만주국 양변기의 가격
70세 이상 연세 드신 분이라면 아마 ‘지나(支那·중국)의 밤’이라는 일본 노래를 기억할 것이다. 이 노래와 함께 리코란(李香蘭)이라는 여배우 이름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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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에디트 피아프' 불꽃 인생 48년
거리에서 노래하던 에디트 피아프는 카바레 주인의 눈에 띄어 데뷔했다.‘신이 내린 목소리’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1915~63). 그녀의 ‘장밋빛 인생(La Vie En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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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올 베니스영화제는 한마디로…
올 베니스에선 영미권 영화에 대한 ‘구애’가 눈에 띈다. 장편 경쟁 22편 중 11편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했다. 대규모 마켓을 가진 칸·베를린영화제와 겨루고, 이탈리아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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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파피용』도 베스트셀러 베르베르를 만나다
베르베르와 정이현 작가가 23일 프랑스 파리 베르베르의 집에서 만났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글을 쓰고, 낮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점심을 먹는다는 규칙적인 일과에 따라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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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법정구속 때 자결까지 생각"
“그것만 알면 등신불(等身佛)처럼 죽을 수도 있습니다. 워크아웃 기간에 매각 처분한 동아그룹의 주요 자산을 그 사람들이 그때 팔아서 어떻게 했는지 그걸 알고 싶어요. 답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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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만화가 뫼비우스 "한국 만화여, 어떤 조언도 듣지 말라"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에일리언'세트.의상 디자인, 1997년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제5원소'미술 디렉터, 2003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나무'의 삽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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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GUIDE]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회고전
아카토네 Accattone 출연 프랑코 치티 | 116분 | 1961년자신의 동명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파졸리니의 역사적 데뷔작. 이 작품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조연출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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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우디 앨런, 코언, 왕자웨이 … 거장의 비밀노트 훔쳐볼거나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로랑 티라르 지음, 조동섭 옮김, 나비장책, 280쪽, 1만2000원 1. 어떤 감독의 영화를 3편 이상 찾아본 경험이 있다. 2. 감독 아무개의 영화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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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작가 베르베르 영화감독 데뷔한다
소설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44)가 18일 프랑스에서 감독으로 데뷔한다. 베르베르의 홈페이지(www.bernardwerber.com)에 따르면 그가 감독으로 메가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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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의영화만담] '황후화'는 왜 노란색에 집착할까
황금색이라서 좋은 건 어린아이 변 색깔만이 아닙니다. 뭐든 번쩍이는 금빛을 띤 물건이면 모두 좋아하게 마련이지요. 영화 '황후화'의 황제(저우룬파)도 금을 좋아합니다. 눈에 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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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발품으로 파헤친 '아메리카 속살'
아메리칸 버티고 (원제 American Vertigo) 베르나르 앙리 레비 지음, 김병욱 옮김 황금부엉이, 480쪽, 1만6500원 여행기나 탐사기를 평할 때 흔히'속살을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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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어 ~ 하다 놓친 명화, 반갑다 '앙코르'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물려 대작들이 몰려오는 극장가. 화려한 볼거리와 규모를 내세운 블록버스터들의 상찬이 생각만으로도 배부르다. 하지만 뭔가 조금 아쉽다. 특히 평균 입맛과 눈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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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가위질이 똑똑해졌다
9월 2일 개봉하는 스페인 영화 '루시아'(감독 홀리오 메뎀)는 뇌쇄적이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체가 노출되는 건 기본. 흥분한 남성의 심벌이 짧게나마 클로즈업되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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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상영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 外
***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감독:도이 노부히로 주연:다케우치 유코.나카무라 시도우 장르:멜로 등급:12세 홈페이지:(www.bewithyou.co.kr) 내용:아내 미오를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