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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없는 '사법농단'…판결문 3건 모두 어김없이 "관행이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재경지법의 한 판사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의 판결을 보고 한 말이다. 지난해 초 전직 대법원장과 전ㆍ현직 판사 14명에 대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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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은 3년형 확정 됐는데…김경수는 아직도 항소심
김경수(53) 경남지사와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51)씨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3년형을 확정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재판 지연으로 아직 항소심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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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나온 내용, 실질적 비밀 아냐" 수사 정보 누설 혐의 판사 3인 '무죄'
법관 비리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정운호 게이트 수사 관련 정보를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부장판사들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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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연루' 신광렬·조의연·성창호 현직판사 모두 1심 무죄
[연합뉴스] '사법농단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3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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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사건 골치 아파”···판사들의 서울중앙지법 기피현상
판사봉 [중앙포토] 오는 6일 예정된 지방법원 부장판사 및 고등법원 판사 정기인사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법 근무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늘 ‘1순위 희망지’였던 중앙지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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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판사 "최악의 사법파동 주역들이···정치하러 가셨다"
2018년 5월 11일 김태규 부산지법 부장판사가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정원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오는 4월 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법복을 벗는 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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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 겨눈 영장 잇단 기각? 조국·허인회가 ‘동급’이 아닌 까닭
‘감찰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과 친여 운동권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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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도떼기 법정'···검사는 왜 판사 향해 소리 질렀나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을 보려는 방청객들이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줄 서 있다. [뉴스1]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 주재의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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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휴대폰·계좌영장 또 기각…보수단체, 판사 직권남용 고발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뒤 검찰이 정 교수의 남편인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휴대전화와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지만 기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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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5000만원 송금한 조국···법원은 계좌 수색영장 또 기각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 23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수십억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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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판사 신상털이, 국감출석 요구는 재판독립 저해 위험”
대법원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검찰 수사 영장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판사들에 대한 네티즌의 신상털이와 인신공격에 “재판의 독립을 저해할 위험이 있는 행위로 적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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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법원 "조국일가 영장판사 신상털이, 재판독립 해쳐"
자유연대 등 우파 단체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규탄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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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맡은 송경호 판사, 윤총경은 구속 월담 대학생은 기각
조국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2일 오전 서초구 자택에서 승용차를 타고 외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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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 논설위원이 간다] ‘기각 땐 수사 차질’ 뒤에 숨은 전지적 검찰 시점
━ ‘구속영장 기각’ 논란 속 영장실질심사 법정 구속영장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에 대해 청구된 영장이 기각되면서다. 영장 전담 판사의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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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거리의 ‘실질 심사’ 자초한 명재권 판사
박재현 논설위원 지난 9일 광화문 집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못지않게 시민들의 분노를 산 인물이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였다. ‘법꾸라지 판사의 분탕질’ ‘정치적으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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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앙지법 영장판사 “조국 동생 기각, 법원 오점 찍은 날”
2004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지낸 이충상(62·사법연수원 14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2)씨의 영장 기각을 공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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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권 판사가 누구야'···조국동생 영장 기각에 또 쪼개진 민심
구치소 나서는 조국 장관 동생 조모씨 (의왕=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해온 학교법인 웅동학원 관련 비리 의혹을 받는 조 장관 남동생 조모씨가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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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 영장판사 "조국 동생 기각은 법원의 오점" 공개비판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가 9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스1] 2004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지낸 이충상(62·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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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선 '김경수 구속' 성창호···직업 묻자 "판사입니다"
성창호 부장판사(왼쪽)와 김경수 경남지사. [중앙포토] ━ 김경수 구속한 성창호, 7개월 만에 같은 법원의 피고인으로 "검찰이 주장하는 내용은 부당하며 인정할 수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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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길 판사, 한양대 총학생회 활동과 노동 운동…우리법 아니다”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박정길(53ㆍ사법연수원 29기)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 부장판사는 26일 새벽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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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법정구속’ 성창호 판사 재임용 통과…징계 검토중
영장판사 시절 검찰이 제출한 수사자료를 윗선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성창호(47ㆍ사법연수원 25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재임용됐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성 부장판사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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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소된 판사 6명 재판 배제
김명수. [뉴시스] 김명수(사진)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및 재판 거래 혐의로 기소된 판사 8명을 인사조치하고 재판에서 배제했다. 8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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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기소된 성창호 판사 등 6명 재판 배제 조치
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수원고등법원 개원식 및 수원법원종합청사 준공식'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치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성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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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기록 유출 혐의로 기소된 신광렬 판사 "검찰 수사 사실과 다르다"
사법행정권 남용 피의자로 지난해 검찰에 소환됐을 당시 신광렬 서울고법 부장판사. [뉴스1] 검찰의 법조 비리 수사를 막기 위해 영장 기록을 빼내고 영장 심사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