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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해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연희에게
연희야. 우리가 만난 지 1년이 좀 지난 것 같아. 그때 난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 사람과 꼭 결혼할거라고 생각하던 시기였지. 그러던 날 연희를 만났어. 처음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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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 아닌 영원한 딴따라…복 터져 세계적 뮤지션들 만났죠
올해 무대 데뷔 60년을 맞은 윤복희씨. 스스로를 ‘딴따라’로 칭할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다섯 살 때부터 쌓아온 ‘끼’의 자연스런 발현일까. 머리가 희끗한 그가 30일부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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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타계] 인간의 허위와 속물근성 낱낱이 까발린 ‘영원한 현역’
가톨릭 신자였던 박완서 작가에게 글쓰기와 신앙은 동일한 구도행위였다. 박씨는 삶의 고통을 창작의 에너지로 승화시켰다. 22일 고인의 빈소에서 연도(煉禱·위령기도)를 하고 있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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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의식 직시한 신랄한 시선으로 삶의 알맹이 드러내
시인 김지하(오른쪽)씨가 아내 김영주씨와 함께 소설가 박완서 선생 빈소를 찾았다. 소설가 박경리선생의 딸인 김영주씨는 현재 강원도 원주 토지문화관 이사장을 맡고 있다. . 최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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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의식 직시한 신랄한 시선으로 삶의 알맹이 드러내
시인 김지하(오른쪽)씨가 아내 김영주씨와 함께 소설가 박완서 선생 빈소를 찾았다. 소설가 박경리선생의 딸인 김영주씨는 현재 강원도 원주 토지문화관 이사장을 맡고 있다. . 최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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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객원기자 이혜영의 ‘현장’
한국 대중은 그를 통해 시(詩) 하나와 친숙해졌다. 1978년 동양방송(TBC) ‘해변가요제’로 방송 데뷔를 한, 배철수(57). 데뷔 무대에서 그가 부른 노래가 ‘세상 모르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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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① 샤넬
“한국은 명품 친화적인 나라다.” 국제컨설팅업체 맥킨지 보고서의 내용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한국민 절반가량이 전년보다 더 많은 명품을 구입했다네요. 그런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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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⑤
시 - 박주택 ‘국경’외 36편 1986년 등단한 박주택 시인은 “내게 미덕이 있다면 시 쓰기를 멈추지 않고, 그 긴장감을 계속 견뎌 온 것”이라고 했다. [강정현 기자]박주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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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후보 24시 르포 ② 경기도 지사 후보
“지금 내리는 빗방울은 천안함 용사들의 눈물”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가 23일 오전 경기도 안성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인 파라밀 요양원에서 한 할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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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 골든디스크’ 마지막 방송한 김기덕씨
마지막 방송에서 고른 첫 곡은 ‘인생은 꽃(Life is a Flower)’. 선율이 잦아들 즈음, 담담한 목소리가 흘렀다. “꽃이 져야 열매를 맺습니다. 저 또한 다시 피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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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오빠’ 이상민 은퇴
프로농구의 ‘영원한 오빠’ 이상민(38)이 공식 은퇴선언을 했다. 이상민은 22일 서울 태평로 태평로클럽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조금 아쉽지만 다시 새로운 길을 가는 계기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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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찜하게 농구공 놓는 ‘영원한 오빠’
선수생활 은퇴를 발표한 이상민. [중앙포토] ‘영원한 오빠’ 이상민(38)이 코트를 떠난다. 팬 반응은 시끌시끌하다. 프로농구 삼성 구단은 21일 “이상민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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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사회에 ‘감동’ 환원하는 최대 쇼 펼치겠다”
올해 환갑을 맞은 가왕 조용필의 사전에는 ‘은퇴’라는 단어가 없다. 다음 달 28~29일 소아암 어린이 돕기 콘서트를 한다. [YPC 제공]이순(耳順)에 이른 ‘가왕(歌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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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의 전설’ 지상의 마지막 경례 받고 떠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일 오전 10시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이 열렸다. 영결식을 마치고 식장을 나가던 운구행렬을 잠시 멈춰 세운 U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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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의 전설’ 지상의 마지막 경례 받고 떠나다
3일 오전 10시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이 열렸다. 영결식을 마치고 식장을 나가던 운구행렬을 잠시 멈춰 세운 UDT 대원들이 고인이 생전에 즐겨 불렀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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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55세 아이스하키팀 ‘중동 67 라이온스’ 멤버들이 사는 법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 모인 ‘중동 67 라이온스’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앞머리가 훤한 권수천 회장(뒷줄 맨 왼쪽)과 머리가 백발인 주장 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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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 선호장르 달라요" 남녀 공연탐구생활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다양한 기념일이 쏟아지는 연말연시에는 풍성한 공연이 기다린다. 연인들은 연극·뮤지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나간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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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또 이상민이냐, 아니냐
2009~2010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화두는 또 이상민(37·삼성)이다. ‘영원한 오빠’ 이상민은 2001~2002시즌부터 8시즌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프로농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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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 트로트전쟁 15년
1970년대 당시 가요계를 휘어잡은 트로트 스타, 나훈아와 남진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몰랐다. 속옷만 입고 쳐들어오는 여성 팬이 있는가 하면 라이벌 구도를 이룬 두 사람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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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PD가 개미탈 써보라는데 솔직히 그것까진…"
코미디언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을 때도, 단역 배우였을 때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지금도, 늘 최선을 다하는 주연이다.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줬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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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죽을 때까지 현역이고 싶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올 초 소설가 박완서(78,사진)씨를 인터뷰하러 찾아갔을 때였다. 작가는 당시 유행하던 드라마 ‘꽃남(꽃보다 남자)’을 화제에 올렸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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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죽을 때까지 현역이고 싶다”
올 초 소설가 박완서(78,사진)씨를 인터뷰하러 찾아갔을 때였다. 작가는 당시 유행하던 드라마 ‘꽃남(꽃보다 남자)’을 화제에 올렸다. 구준표(이민호 분), 윤지후(김현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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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밴드'의 험난한 미래
'오빠밴드'여 영원하라 ‘오빠밴드’의 맏형이자 리더인 가수 유영석(44)은 ‘유마에’로 통한다. MBC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강마에'를 빗댄 별칭이다. 평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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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윤복희, 예순셋의 숨 고르기
‘엄마가 뿔났다’의 안식년과는 많이 달라 보였다. 무대가 힘들거나 인생이 시큰둥해서가 아니다. 혹시나 무대에서 찾지 못한 나의 꿈이 있지 않을까? 올해 윤복희는 안식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