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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문화의 창] 소박한 자유인, 홍세화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장발장은행장 홍세화가 지난달 18일 세상을 떠났다.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현재의 모습으로 이야기되지만, 죽음은 그의 삶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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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다된 공항이전에 재 뿌렸다"…‘군위 대구편입’ 2월 처리 무산 왜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와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관계자 등이 8일 경북 안동시 퇴계로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반대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을 규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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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남의 퍼스펙티브] AI 시대에 인성이 경쟁력이다
━ 한국 사회의 문제 풀려면 오종남의 퍼스펙티브 세상에 갈등과 반목이 없는 곳은 없겠지만 요즘 우리나라의 상황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지도층 인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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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도덕경’ 펴낸 김정탁 교수 "모범답안 가지고 인생 살지 말자"
“모범답안을 가지고 인생을 살지 말자. 거기에 집착하다 보면 진정한 자신을 잃게 된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김정탁(67)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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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재난
박진석 사회에디터 “선배, 죄송한데 제가 좀 따라다니면 안 되겠습니까?” 1999년 10월 30일 밤 인천의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는 다른 언론사의 한 선배 기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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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 목마름, 굶주림…‘점프 구간’서 만난 두 천사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34) 살다가 오늘 같은 날을 몇 번이나 만날까? 미리 써둔 각본대로 연출된 것처럼 드라마 같은 상황이 펼쳐진 하루. 코임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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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가을 비경 5, ‘이때’ 가야 특별한 단풍 만난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한 번 쯤 잊지 못할 단풍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지금부터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이왕이면 한시적으로 개방하거나 이색 축제를 여는 장소를 찾아가보자.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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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에 퍼지는 100년 전 ‘대한독립만세’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전 그날’이 서울 서대문형무소 제 10, 12 옥사에서 19일 개막된다. 4800여명의 일제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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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터널 걸으러 아산 갈까, 42m 은행나무 보러 양평 갈까
설악산 정수리를 물들인 단풍이 서서히 지상으로 내려오고 있다. 지금부터 눈부신 가을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할 터이다. 10월에 걷기 좋은 길 7개를 소개한다. 대중교통으로 훌쩍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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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밥상이 약 상” 모녀 3대 내림손맛…서산 농가맛집 ‘소박한 밥상’
'소박한 밥상'의 정순자·강태갑 모녀 집안의 가훈으로 여겨지는 "밥상은 약(藥)상"이라는 경구를 목판에 새긴 편액이 음식점 벽에 걸려있다. 모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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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편지’는 누가 썼을까
며칠 전 페이스북에 한 분이 가슴 찡한 글을 올렸다. ‘림태주 시인의 어머니가 남긴 마지막 편지’라는 제목이었다. ‘아들아, 보아라. 나는 원체 배우지 못했다. 호미 잡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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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오도독~ 봄 별미죠, 오묘한 미더덕회
봄 바다는 푸지다. 시방 남해바다에는 미더덕이며, 가리비며, 갯가재며 제철 맞은 갯것이 넘쳐난다. week&이 강레오 셰프와 함께 남해로 나섰다. 신선한 식재료를 물색하는 요리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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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악플러 고소 "선처할거면 고소도 안 했다" 강경 대응
린 이수 악플러 고소가수 린이 본인과 남편인 엠씨더맥스 이수를 비방한 악플러를 고소했다.린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꺼낼지 말지 고민한 이야기다.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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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악플러 고소 "선처할거면 고소도 안 했다" 강경 대응
린 이수 악플러 고소가수 린이 본인과 남편인 엠씨더맥스 이수를 비방한 악플러를 고소했다.린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꺼낼지 말지 고민한 이야기다.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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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악플러 고소 "부모님 욕·인신공격…법의 도움 필요했다"
린 이수 악플러 고소가수 린이 본인과 남편인 엠씨더맥스 이수를 비방한 악플러를 고소했다.린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꺼낼지 말지 고민한 이야기다.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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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악플러 고소 "선처할거면 고소도 안 했다" 강경 대응
린 이수 악플러 고소가수 린이 본인과 남편인 엠씨더맥스 이수를 비방한 악플러를 고소했다.린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꺼낼지 말지 고민한 이야기다.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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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악플러 고소 "부모님 욕·모욕적인 말들…법의 도움 필요했다"
린 이수 악플러 고소가수 린이 본인과 남편인 엠씨더맥스 이수를 비방한 악플러를 고소했다.린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꺼낼지 말지 고민한 이야기다.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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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악플러 고소 "부모님 욕·모욕적인 말들…법의 도움 필요했다"
린 이수 악플러 고소가수 린이 본인과 남편인 엠씨더맥스 이수를 비방한 악플러를 고소했다.린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꺼낼지 말지 고민한 이야기다.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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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악플러 고소 "부모님 욕·모욕적인 말들…법의 도움 필요했다"
사진=린 인스타그램린 이수 악플러 고소가수 린이 본인과 남편인 엠씨더맥스 이수를 비방한 악플러를 고소했다.린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꺼낼지 말지 고민한 이야기다. 이미 지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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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악플러 고소 "선처할거면 고소도 안 했다" 강경 대응
린 이수 악플러 고소가수 린이 본인과 남편인 엠씨더맥스 이수를 비방한 악플러를 고소했다.린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꺼낼지 말지 고민한 이야기다. 이미 지난 가을부터 꽤 많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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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문화 소식] 프랑스 색채 밴 오페라 '카르멘', '여성 영화제' 20편 상영 등 볼거리 풍성
11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1·2·7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오페라 카르멘의 공연 실황. 3·5 지난해 열린 천안여성영화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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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군부대가 의원 기념촬영장인가
남윤호논설위원 호국보훈의 달이라 그런가. 6월엔 정치인들의 군 부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지난 20일 강원도 동해의 해군 제1함대를 방문한 데 이어 28일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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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기리기 위해 1706년 숙종 때 지은 현충사 … 옛집은 충무공 살던 그대로
현충사 본전. 우리 지역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는 우리동네 그때 그 시절 아산. 이번에 소개될 곳은 아산의 역사와 함께해 온 현충사다. 이곳은 아산시 염치면 백암리 방화산 기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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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山雨欲來風滿樓[산우욕래풍만루]
세계제국 당(唐·618~907)의 번성기는 길지 않았다. 건국 72년 만에 측천무후가 주(周·690~705)를 세워 맥을 끊었고, 755년에는 안·사의 난이 터져 쇠락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