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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잇고자 했던 소지도인, 마지막 작품은 ‘아름다울 미’
2012년 LA자택에서 본지가 만난 소지도인. 1970년대 이민 간 선생은 세속을 멀리하며 일생 붓글씨에 전념했다. [중앙포토] “온전히 글씨를 배워옴이 이미 70여년, 비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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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은자의 풍류서예
강창원 선생 100세 기념 서예전에 출품된 작품들. 김시습의 ‘사청사우(乍晴乍雨)-행초서’. [사진 김병기] 소나무 아래서 동자승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선 어디에 계시느냐고. 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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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市隱)의 서예가 소지도인(昭志道人) 강창원(姜昌元)
강창원 서예 작품 '김시습-사청사우-행초서' 소나무 아래서 동자승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선 어디에 계시느냐고. 동자승이 답한다. “약초 캐러 가셨는데, 이 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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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녀는 자못 자색 지녀” 열하일기 원본은 자유분방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 겸 소설가인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대표 작품으로 알려진 『열하일기(熱河日記)』의 친필 초고본 9종과 필사본 5종 등 단국대 소장 1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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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미래창조과학부 고고미술 분야 특별전 개최 外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정영호)은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연민 이가원 선생이 만난 선비들’을 주제로 고고미술 분야 특별전을 개최한다. 연민 이가원 선생이 생전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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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옥살이 … 글로써 벗을 모았네
▶ 노촌 이구영 선생은 "섣불리 세상에 내놓기 민망하나 어리석은 책상물림 한 사람이 세상에 왔다간 표적을 남기고자 과욕을 부리게 됐다"며 "웃으며 함께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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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퇴계 이황의 매화 사랑
매화를 만나러 전라선 열차에 오른다. 천리 길 아득해도 도착은 삽시간이다. 옛 그림에 그려진 '심매행(尋梅行)'은 느려터진 미학이다. 견마잡이를 앞세워 떡 하니 나귀에 올라탄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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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연민 이가원 선생
"밥 대신 죽을 드시고 쌀 살 돈으로 책을 사 읽으셨지. " (연세대 이윤석(李胤錫) 교수) "파이프를 물고 강의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말이죠. " (창원대 민긍기(閔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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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장충식(張忠植)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은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 신캠퍼스에서 국학계 원로인 이가원(李家源)선생을 기리는 '연민(淵民)이가원박사 기념관'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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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창제 公主도 한몫-이가원박사 주장
○…훈민정음 창제에 세종대왕의 둘째딸인 貞懿(정의)공주가 참여해 크게 공헌했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와 화제.이같은 주장은 한문학자인 淵民 李家源씨(77)가 지난달 29일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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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통사 정리작업에 착수
연민 이가원 씨(74)는 우리 나라에서 유자로서는 마지막 세대에 속하는 인물이다. 그를 낳은 안동 인근에서는 그릇이 큰 한 유자로 대접받는다. 지금도 향리의 고샅에서 그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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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원씨 고희 맞아|6일 기념 논총 봉정
연민 이가원씨 고희 기념논총 봉정식이 4월6일 하오6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 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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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서적·서화 등 3만여 점 단국대 기증
한문학자 이가원 박사 (70·전 연세대교수) 가 평생동안 수집한 조선조 사상가 및 서화가들이 남긴 서적·서화·골동품 등 3만여 점을 22일 단국대부설 퇴계학연구소 (소장 김석하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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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깃든 글씨」 80점 전시-이가원 서전
국문학자이며 한학자인 연민 이가원 박사가 갑년을 맞아 선비로서의 서전을 연다. 그는 만학한 편이지만 어려서부터 한학을 익히며 내내 필묵을 함께 해 왔다. 『월탄 박종화 선생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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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학의 스승…사보|중화 학술원 「두보 오십운」을 보내며|이가원
지난해 1천2백 주기를 맞은 시성 두보에 관해 동양의 한자 문화권에서는 여러 가지 기념행사를 가졌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자유중국의 중화 학술원은 두보의 탄일을 음력 1월1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