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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실시간 1위’의 함정
양성희논설위원언제부턴가 음악을 듣는 풍경이 확 달라졌다. 하루에도 몇 번씩 모바일로 음원 사이트에 들어간다. 그날 기분에 맞는 곡을 찾아 듣기도 하지만, 일단은 신곡이나 실시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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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갔던 제비, 강동으로 갔네" 서울시, 도심 속 제비 생태조사 강동·마포 등에 650여 마리 산다
강남갔던 제비들이 강동으로 간 걸까. 서울시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국립산림과학원·생태보전시민모임·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진행한 시내 제비 생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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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발굴 … 중기·벤처 기업 지원 확대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오른쪽 둘째)이 17일 인천광역시 송도동의 셀트리온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공장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KDB산업은행]‘모험자본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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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식 창업, 끝없는 혁신으로 글로벌 기업 만들기
스웨덴의 창업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은 2001년 설립된 ‘기술혁신청(Vinnova)’이다. 이 기관이 마련한 4개년(2009~2012년) 1차 연구혁신방안을 통해 8개 지역혁신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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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천하였던 3억 년 전, 하늘엔 독수리만 한 잠자리
잠자리 크기가 줄어든 시점은 중생대에 새가 등장한 시점과 거의 일치한다. 석탄기에는 아직 새가 등장하지 않았다. 가을 들판에서 짝짓기 하는 고추잠자리를 보고 공포를 느끼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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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0년째 재난지역에 긴급 구호키트 지원
포스코의 긴급구호 지원활동이 10주년을 맞았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1만4000개의 긴급구호키트를 만들어 국내외 재난·재해지역 주민 5만3000명에게 제공했다. 긴급구호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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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험난한 대졸자 창업 … ‘실험실 벤처’로 물꼬 트자
신동우㈜나노 대표경상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벤처 창업의 대명사인 미국 스탠포드대는 1930년부터 2011년까지 졸업생 30%가 창업해 약 4만 개의 회사를 만들고, 540만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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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엔 인간 수준 로봇과 함께 산다”
1974년 설립된 한국반도체는 웨이퍼 공정부터 패키징까지 모두 가능했던 국내 첫 반도체기업이었다. 조립을 넘어 직접생산을 꿈꿨던 한국반도체의 기술씨앗은 이후 삼성전자(1974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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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20선, 2040년엔 사람같은 로봇과 함께 산다
1974년 설립된 한국반도체는 웨이퍼 공정부터 패키징까지 모두 가능했던 국내 첫 반도체기업이었다. 조립을 넘어 직접생산을 꿈꿨던 한국반도체의 기술씨앗은 이후 삼성전자(1974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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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스스로 살균하는 정수기, 알아서 작동 공기청정기 IoT 입고 더 깐깐해졌네
# 5세 아들을 둔 직장인 조효정(35)씨는 최근 들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들 때문에 실내 공기 질 관리에 관심이 높아졌다. 조씨는 아이의 건강을 회사에서도 챙기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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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480종 단풍의 향연, 곤지암 화담숲 가을에 물들다
곤지암 화담숲 입구.나무의 색 잔치는 가을철 최고 유희다.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을 찾아 가을 산을 찾게 될 터지만 사람 구경만 하다 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아직 사람들에게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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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저호황, 외환위기, 펀드 붐 … 격랑 헤치며 세계 11위
‘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증권거래소는 413년 전에 등장했다. 네덜란드는 동인도 회사 주식을 거래하려 1602년 수도 암스테르담에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를 만들었다. 반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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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98㎞짜리 도로 첫 수주 … 이젠 세계 5위 해외건설국
오늘의 신문은 새 소식을 전하고, 하루가 지난 신문은 역사가 된다. 중앙일보는 1965년 창간부터 50년간 한국경제의 발전 과정을 보도해왔다.1인당 국민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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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50년설 근거 약해 … 지하수 과다 개발이 문제
지난 17일(현지시간) 칠레의 통고이 해변에 쓰나미에 떠밀려온 어선이 박혀 있다. 이날 칠레 중부 앞바다 해저에서는 규모 8.3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통고이(칠레)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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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디어 콘퍼런스 미리 보는 혁신 리더들 급격한 디지털화 위험, 종이신문과 정교한 결합 필요
얼 윌킨슨 국제뉴스미디어협회 사무총장 프랑스 반환 알자스 지역지, 손해나도 독일어판 발행 플랫폼 다변화 대응하되 영향력 있는 독자 지켜야 얼 윌킨슨(Earl Wilkinson)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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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포털 악마의 편집이 과장·왜곡된 기사 재생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와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이 16일 열린 ‘포털 뉴스의 오늘과 내일’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포털 뉴스 편집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안 마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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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이어폰 꽂자 저절로 빅뱅 노래가 … 폰에게 들켰다, 내 기분을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거래처를 방문한 A씨. 돌아오는 길에 스마트폰이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기름을 넣어야 한다’며 가까운 주유소를 안내해준다. A씨 e메일에서 여행일정과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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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김정은 지금 만나면 안 좋게 헤어질 게 뻔해”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중국이 지난 3일 천안문(天安門) 광장 일대에서 열린 항일 전승절 열병식을 계기로 군사 강국의 면모를 드러냈다. 국제정치 무대에서 중국의 위상은 이미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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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소기업은 고용환경 악화 … 인건비 더 들고 구인 힘들어
서울 구로동의 공구업체 A사는 5년째 직원 수 20명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직원을 줄여서가 아니다. 사업 확장을 위해 몇 차례 채용 공고를 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20~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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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챌린저 & 체인저] 아이센스·에스엔유 … 교수+대학원생 독창적 기술 개발해 창업 성공
이병헌광운대 경영대 교수 아이센스는 광운대 화학과의 차근식·남학현 교수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개발한 ‘바이오센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탄생한 회사다. 지난 2013년엔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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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국에 영업 애로 호소하자 “다시 중소기업 되세요”
“판로 규제는 성장이 아니라 생존을 위협한다.” 중견기업들은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이라는 판로규제를 대표적 ‘신발 속 돌멩이’로 꼽는다. 시장 상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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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이 뉴스 품질 조악하게 해 … 네이버·다음, 법으로 규제해야”
광고계가 난립하는 인터넷 언론의 폐해를 줄이기 위한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한국광고주협회·한국광고총연합회·한국광고산업협회·한국광고학회 등 4개 광고단체는 3일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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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금리 낮춰주니 연체 늘어 ‘서민금융 역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조민근경제부문 기자 “연 10%대 중금리 대출을 하는 서민금융 전담기관을 만들어 서민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국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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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서 시작한 뉴튼 만유인력법칙처럼 미래 방향 묻는 X질문 50개 선정
“사과는 왜 지면에 수직으로 떨어질까?” 아이작 뉴턴(1642~1727)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이런 짧은 질문에서 시작됐다. 미국 출신 백만장자이자 전시산업위원장을 지낸 버나드 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