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오래]‘세한도’ 처럼…조상 유품 물려주지 않고 기증할 터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18)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세한-한겨울에도 변치 않는 푸르름’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관람했다. 세한도의 온전한 진품을 감상하면서
-
[박정호의 문화난장] ‘세한도’의 후예들
박정호 논설위원 ‘이 그림은 분명 좌우명이다(尸幅分明座右箴).’ 중국 청나라 문인 오순소가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의 걸작 ‘세한도’(歲寒圖·국보 제80호)를 보고
-
고난 속에 더 빛난 붓끝, 추사의 흔적을 찾아서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의 묘.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위치해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6개월 여에 걸친 진통 끝에 개발한 새로운 문화재 안내판을 지난해 9월
-
‘글로벌 지식인’ 추사의 진면목
추사 김정희(1786~1856)는 24세였던 1809년 아버지를 따라 청나라 연경(燕京·지금의 베이징)을 찾았다. 그는 연경 도성에서 40일간 머무르며 중국 석학들과 교유했다.
-
[문화재@2006문화계] 제 모습 찾아 시민 품으로 … 복원·개방 잇따라
개방과 복원-. 2006년은 문화재와 일반인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한 해였다. '고색창연'의 대명사로 이해됐던 문화재는 일상 깊숙이 들어왔다. 1968년 1.21 무장공비 침투
-
추사 친필 6점 새로 공개됐다
조선시대 대학자이자 명필(名筆)이었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친필 6점이 공개됐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문화원은 "지난달 4일 타계한 일본 역사학자 후지쓰
-
'한·일 감정' 뛰어넘은 문화재 사랑
타계 이틀 전 한국에서 온 사진을 보고 있는 후지쓰카옹. [과천문화원 제공]앞줄 왼쪽부터 백승하·임재현·양우철 어린이. 서 있는 사람은 박은주 교사. 5일 오후 5시 서울 수유 4
-
추사 연구, 단숨에 끌어올릴 '대경사'
청나라 학자 옹방강이 조선에서 전해받은 금석문 내용을 직접 기술한 '해동금석영기(海東金石零記)'. "환영할 일이다. 남은 건 추사에 대한 연구영역을 넓히는 것이다."(최완수 서울
-
北京의 인사동 … 北學派 정신적 고향
굳이 '신연행록'을 위해서가 아니라 해도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베이징(北京)에 갔다면 모름지기 제일 먼저 달려갈 곳은 유리창(琉璃廠)이다. 우리 답사단 역시 베이징에 도착하자
-
文 史 哲·詩 書 畵 대가 '秋史의 부활'
"문필가는 '학삐리'와 '딴따라' 두 유형이 있다. 그렇다면 유홍준은 '딴따라'에 가깝다." 미술사 연구자로서 외도였던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한창 각광받을 무렵 백낙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