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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일제 식민사학 극복 노력…후학들이 할 일은 무엇인가
━ 역사학자 한영우·강만길 교수를 추모하며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2016년 작고한 워싱턴 주립대학의 제임스 팔레 교수는 1995년 ‘한국의 독특함을 찾아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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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식민사관에 왜곡된 역사 바로잡다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 조선시대 연구로 한국사의 지평을 넓힌 원로 사학자 한영우(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15일 오전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 고인은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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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궤' 집대성…원로 사학자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한영우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중앙포토 조선시대 연구로 한국사의 지평을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 원로 사학자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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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外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요조·임경선 지음, 문학동네)=고효율 추구형 인간임을 자부하는 ‘저술업자’ 임경선씨. 책방 무사 주인장이자 뮤지션인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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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가 근본” 우리말 버리자고 주장한 북학파 박제가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⑤ 북학의 반민족성 북학파는 우리말 대신 중국어를 쓰자는 주장까지 했 다. 북학파의 주장이 실현되었다면 세종대왕 동상이 광화문에 자리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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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토지공개념 ‘정전론’ 겉은 개혁, 속은 복고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② 실학과 토지공개념 21세기 첨단산업시대에 토지공개념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조선시대 정전론(井田論)을 연상케 한다. 비현실적 이상론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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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개혁·진보’가 18세기 실학에 있나 … 봇물 터진 의문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① 프롤로그 - 실학과 근대 20세기 한국학의 기둥 ‘실학’에 대한 의문이 이어진다. 우리 사회의 근대화 과정에 대한 성찰적 문제제기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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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사라진 ‘갑진왜란’… 41년 최장기 항전의 도화선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갑진왜란과 국민전쟁 1904년 2월 8일 오후 4시 일본 해군 제3전대가 인천의 팔미도 앞바다에서 러시아의 소형 포함 ‘카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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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근대국가 아니다?…유럽, 왕권 내세워 근대국 도약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왕정과 근대화 역설 대한제국 황제가 착용한 12류관. 12류관은 구슬을 꿴 끈이 12개 달린 면류관을 의미한다. 대한제국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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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 책임론’프레임에 갇혀 비난과 매도 일색… 대한제국은 결코 무능하거나 자멸하지 않았다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선포일 기념 전문가 토론 대한제국 창건 120주년을 맞아 ‘왜곡된 대한제국, 부활하는 대한제국’을 주제로 세 전문가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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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굴복 강요하는 단발령 맞선 저항이 반근대적 퇴행이라고?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단발령과 항일 의병 대한제국 창건 전후의 의병은 대부분 고종의 거의(擧義) 밀지를 받고 움직였다. 정규 훈련을 받은 국군과 민군(民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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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과 손잡고 ‘국내 망명’ … 일제 만행에 ‘최대의 반격’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아관망명과 대한제국 미국 공사관 이면도로 뒤로 러시아 공사관이 보인다. 1896년 2월 11일 아관망명에 성공한 고종이 경운궁(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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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시해, 낭인 아닌 일본 육군 소위가 자행한 ‘전쟁범죄’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을미왜변과 대한제국 명성황후 발인 반차도. 1895년 10월 8일 을미왜변이 일어난 지 2년2개월 후인 1897년 11월 22일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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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임진왜란’ 갑오왜란을 ‘갑오경장’으로 왜곡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식민지 프레임, 이제는 벗자 오늘의 덕수궁 야경. 경운궁이라 불렸던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정궁이었다. 일제에 맞선 항일전쟁과 함께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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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구한말 일제와 6년 전쟁, 왜 역사에서 사라졌나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황태연 지음, 청계 갑진왜란과 국민전쟁황태연 지음, 청계 대한제국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2000년 무렵 시작됐다. 그 전에는 폄하 일색이었다. 망국(亡國)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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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은 무기력하게 망하지 않았다
황태연 동국대학교 교수[중앙포토]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 황태연 지음, 1136쪽, 6만5000원, 청계 『갑진왜란과 국민전쟁』 황태연 지음, 688쪽, 4만8000원, 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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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대한민국 건국과 정부수립이 뭐가 다른가, 다 말장난”
올해 우리 나이로 80세를 맞는 한영우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정년 이후 20여 권의 책을 펴내며 어느 현역보다 더 현역 같은 일상의 반복을 이겨낸 힘은 30대 초반 겪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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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나를 지탱해준 힘은 '고통 체험'… 교과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정년 퇴임은 새로운 시작이었다. 2003년 퇴임 이후 14년 동안 2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과거, 출세의 사다리(전4권)』 『한국선비지성사』 『조선왕조의궤』 『미래를 여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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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강행시 불복종 운동 전개"…102개 대학 561명 교수 성명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오수창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국 대학 역사·역사교육 교수들이 역사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교수들은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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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사람 불러야 할 이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30~40명의 필진을 구성하면 내년 말까지 완료할 수 있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비장한 어조로 말했지만, ‘저게 될까?’ 하는 게 솔직한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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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후 경기도는 한반도 발전의 중심”
◇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통일한국의 중심, 경기도 600년 과거·현재·미래’ 심포지엄이 열렸다. 탄생 600년을 맞은 경기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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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석학 인문강좌’ 개설
무료로 인문학 대표 학자의 강의를 듣는 ‘석학 인문강좌’가 3월에 시작된다.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은 “석학 인문강좌가 다음 달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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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노다 총리가 가지고 오는 고종 의궤, 이제 첫걸음이다
이경희 기자18일 방한하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대례의궤』 등 궁내청 소장 도서 3종 5책을 직접 가지고 온다. 지난해 11월 궁내청 도서 1205책을 반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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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애민사상·개혁정신 세계에 통할 것”
최병현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목민심서』 영어 번역본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최근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프리랜서 오종찬]“서양에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