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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악녀 소용 조씨 vs 순정녀 장희빈
JTBC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아름다운 악녀 소용 조씨를 맡은 김현주(왼쪽)와 8일 시작하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조선 최초의 패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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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악녀 소용 조씨 vs 순정녀 장희빈
‘팜파탈(Femme Fatale)’만큼 수없이 변주되면서 사랑받는 캐릭터도 없다. 그들은 아름답고 섹시하고 신비하지만 잔혹하고 위험하다. 남성 위주의 가부장적 질서를 뒤흔들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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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어퍼컷] 영화 ‘지슬’의 새로움
영화 ‘지슬’의 한 장면. 화재로 폐허가 된 집터가 황량한 느낌을 더한다. [사진 영화사 진진]제주 4·3사건을 소재로 한 작은 영화 ‘지슬’(오멸 감독)의 돌풍이 무섭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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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로지르는 금강, 100년의 기적을 일군다
충남 부여읍 일대 금강에 세워진 백제보(百濟洑) 야경. 2011년 10월 개방된 백제보는 총연장 311m, 높이 7m 규모로, 보 위에는 도로(680m)와 소수력발전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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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는 섹스 싱겁게 해요?" 임권택 지적에…
원로 언론학자 김민환(68) 고려대 명예교수가 칠순을 앞두고 책을 냈다. 이미 현역 생활 30년간 공저를 포함해 18권의 책을 냈지만, 이번 책은 좀 달라 보인다. 전공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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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징, 임권택 감독 훈수로 엄청 야한 스님 돼버려”
원로 언론학자 김민환(68) 고려대 명예교수가 칠순을 앞두고 책을 냈다. 이미 현역 생활 30년간 공저를 포함해 18권의 책을 냈지만, 이번 책은 좀 달라 보인다. 전공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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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꾸민 무대, 허전한 여운
파리의 연인 :2004년 박신양·김정은·이동건 주연으로 방영된 SBS 드라마.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재벌 2세 한기주가 불우하지만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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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뒤흔든 ‘자유부인’...특무대 끌려가 고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여류작가 손소희(1917~87)의 문인들에 대한 인물평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정곡을 찌르는 묘미가 있다. 때로는 치켜세우기도 하고 때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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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뒤흔든 ‘자유부인’...특무대 끌려가 고초
여류작가 손소희(1917~87)의 문인들에 대한 인물평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정곡을 찌르는 묘미가 있다. 때로는 치켜세우기도 하고 때로는 아픈 곳을 건드리기도 하지만 겉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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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배움 평생 남아 … 역사교육 일찍부터 해야”
역사학자 이이화(74·사진)의 『한국사 이야기』는 우리나라 역사 저술에 한 획을 그었다. 22권 분량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에 민중사·생활사도 복원한 작업이었다. 그걸 만화로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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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최고의 영화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영화팬 50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우리 시대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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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류정한 … 스크린 두드리는 뮤지컬 순정남
뮤지컬 배우 류정한(40). 그가 변했다. 1997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데뷔한 이후 15년째 오롯이 뮤지컬만 고집해 온 그가 올여름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지금껏 영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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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왕의 남자’ ‘평양성’…역사 파고드는 영화감독 이준익
“일본의 ‘세키가하라 전투’를 아나? 전국 시대를 종결한 유명한 싸움이다. 많은 한국 중·고생도 잘 안다. 일본 만화에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영화감독 이준익(52)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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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글러브·평양성 … 골라볼까, 몽땅볼까
올 설 극장가는 확실한 ‘대목’이다. 연휴가 사실상 9일에 달하는데다 한국영화 3편, 외화 6편 등 상영작도 많다. 한국영화는 두 ‘1000만 감독’이 격돌한다. ‘실미도’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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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에 고래문화마을 조성
1986년까지 우리나라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울산 장생포에 고래문화마을이 조성된다. 울산 남구청은 2013년까지 장생포동 마을 뒷산 3만여㎡규모의 근린공원 부지에 고래문화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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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과 허위의 세상에도 작은 희망은 있다
장편소설 한 편 끝냈으니 김훈은 이제 다시 자전거 레이서로 돌아갈 참이다. 그는 “며칠씩 지방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행하는 게 내게는 가장 생산적인 휴식”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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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게 끝내는 방학숙제
‘자연관찰’ ‘생태체험’ ‘환경탐구’ ‘가족여행 기행문’ ….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의 방학숙제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라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숙제가 많아 엄마들에게도 은근히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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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게 끝내는 방학숙제
‘자연관찰’ ‘생태체험’ ‘환경탐구’ ‘가족여행 기행문’ ….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의 방학숙제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라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숙제가 많아 엄마들에게도 은근히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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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전쟁 다룬 소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전쟁과 분단을 다룬 소설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소설의 개정판이 출간되거나 새 작품이 발표되기도 한다. 재미작가 김은국의 장편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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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에로가 과하다 ? 여자들도 좋아해 놀랐다
미국드라마 ‘스파르타쿠스’. 앤디 위필드(왼쪽)가 맡은 21세기 스파르타쿠스에 대해 작가 스티븐 드나잇은 “영웅이라기보다 평범하고 결점 많은 사내가 시련을 거치며 변화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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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국사 안 배우고 고교 졸업해서야
고교 한국사 교육이 고사(枯死) 위기에 처했다. 내년 1학년부터는 고교 3년간 국사 교육을 받지 않아도 졸업할 수 있게 됐다. 국사 교육의 위기를 걱정하는 소리가 높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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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대비 독서스펙 쌓기 전략
이수민양이 “상담받은 뒤 속독에 따른 건망증 해결법을 찾았다”며 웃고 있다. [최명헌 기자]입학사정관제 확대와 학교 내신시험에서 논술형 문제 출제가 예고되면서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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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을 떠났으되, 세상을 바꾼 은자들의 결정적 한마디
▲중국 난징(南京)의 옛 무덤에서 발견된 위진남북조 시대의 죽림칠현 벽화 모습. 왼쪽이 기이한 행동을 일삼았던 혜강, 중간이 그를 아꼈던 완적이다. 이들은 세속을 멀리한 채 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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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을 떠났으되, 세상을 바꾼 은자들의 결정적 한마디
중국 난징(南京)의 옛 무덤에서 발견된 위진남북조 시대의 죽림칠현 벽화 모습. 왼쪽이 기이한 행동을 일삼았던 혜강, 중간이 그를 아꼈던 완적이다. 이들은 세속을 멀리한 채 한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