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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서 천만 이산가즉 만남의 행사. "타향살이"노래에 만5천여명 눈물의 합창|중국동포, 50년만에 외삼촌 만나 넙죽큰절
○…지방관광 및 산업시찰에 나섰던 소련과 중국동포선수단 90명은 관광 이틀째인 2일 경주 불국사와 포항종합제철을 둘러본 뒤 상경,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세계한민족이산가족대회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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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헝가리」첫 "예술합작"|종합무용 음악극 『노스토이』공연
KBS와 헝가리 국영방송M-TV공동제작인 『노스토이(회귀)-불의 아해들』이 22∼25일 4일간 창경궁에서 공연된다 홍가이씨(39) 원작을 토대로 헝가리의 세계적 감독「미클로스·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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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생방송『우리아이 혜준이를 찾습니다』방송 공 기능 잘 살린 프로그램
KBS 제1TV가 14일 밤 2시간 여에 걸쳐 생방송으로 내보낸『우리아이 혜준이를 찾습니다』는 혜준양 유괴사건이 특정 어린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사회적으로 응징해야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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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이후 시국토론 프로그램 활성화 「공개토론의 장」으론 아직도 미흡
6·29선언이후 TV가 보여준 두드러진 변화는 시국토론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지난 8월21일까지 약 두달간 33개의 토론 프로가 방영됐으며, 주제는 「개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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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토론」 시의 맞으나 진행 미흡
지난 31일 KBS·MBC 양 TV는 약속이나 한 듯 시국 토론 프로그램을 각각 방영, 본궤도에 오른 개헌론의 쟁점들을 시의성 있게 반영했다. K-1TV의 고정 토론 프로인 『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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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정치회담서 일괄협상|야 임기내정헌 보장해야|「4·13철회」상반된 해석
여야는 6·24 청와대영수회담의 결과를 놓고 상반된 해석을 하면서 여권이 즉각적인 개헌논의 재개와 여야대화를 주장하는 반면 야권은 6·26평화대행진 강행등 양외투쟁계획을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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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진행자 박당규교수
매주 수요일밤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격조높은 문화의 과즙을 맛보여주는 KBS제1TV의 『문화가산책』이 지난주로 방영 5개월을 맞았다. 「고급 문화물은 장수하지 못한다」는 통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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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의 외국어 감용으로 언어의 중독현상 점점 심해
○…방송에서 외국어남용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28일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제57회 연구발표회에서 서울여고 홍일섭교사는 『공영방송의 무분별한 외국어 남용이 심각한 언어중독현상을 빚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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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살롱 『신춘 편지 쇼』 13일 용인 자연농원에서
MBC라디오 여성살롱의 『86신춘 편지 쇼』가 13일 하오 2시 용인자연농원에서 열린다. 지난 3월6일 김남조 시인의 시 『따뜻한 2월』의 마지막 귀절인 「생각해 보면 행복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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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마르코스 왕조붕괴와 코라손 시대의 개막|본사 특파원 국제전화 좌담
진통을 거듭하던 필리핀 사태가 결국 「코라손」대통령을 탄생시켰다. 2·7대통령선거의 부정시비로부터 군부지도자들의 반란,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의 국제적 압력의 산물이 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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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향수와 낭비의 한마당
10일 하오6시 KBS 제1TV가 위성 생중계한 『재일동포를 위한 광복40년대공연』은 일제하의 슬픔과 광복의 기쁨을 보다 크게 느꼈을 재일 동포들을 위해 공영방송이 공연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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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에 얽매인 무리한 진행 많다
□…근래들어 방송가에는 이상징후가 확산되고 있다. 바로 다름 아닌 「거친 방송이 인기있는 방송」이란 사조다. 세련되고 정화된「다듬어진 방송」은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거부반응을 일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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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주의에 내용없고 진행도 미숙
KBS와 MBC가 지난 25일저녁 LA올림픽선수단 개선축제로 마련한 올림픽기획 『영웅들 돌아오다』가 내용없는 물량주의·물질주의만 팽배했을뿐 진행 미숙등 문제점이 많아 이를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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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BC『뉴스데이트』앵커우먼 박영선양
『MBC 뉴스데이틉니다. 오늘 동해안은 계속되는 한파로….』 밤11시50분. 서울 정동 MBC7층 스튜디오에서 마감뉴스를 전달하는 생기 있는 목소리가 전국 시청자들의 귓전에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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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
해마다 연말만되면 매스컴에서는 메스컴대로, 직장은 직장대로, 각 종교단체는 종교단체대로 저마다 송별잔치다, 망년회다하여 떠들썩하게 보내곤 하였다. 그 내용이야 어쨌든 간에 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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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리에이션 지도강사 불티난다.
요즈음 각기업체의 야유회와 친목단체의 모임등이 늘어나자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레크리에이션 전문지도단체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현재는 인터내셔널 레인보 레크리에이션등 5개단체가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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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정기획 생중계등 의욕 돋보여
KBS제lTV가 신춘가정기획 시리즈로 방영한 8일의『부부사이 어떻습니까』와 10일의『가정교육 함께 생각합시다』의 시청소감-. ①의욕이 돋보인 기획. 많은인력과 여려대의 중개차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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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의 『초충도팔곡병풍』 4천만원에 팔려 최고기록
『2백24번. 남산 샌님이 쓰던 책상이로구나. 이거 얼마?』 『10만원.』 『20만원.』 『23만원.』 『23만원? 23만원? 23만원!.』『땅.』 내리치는 망치소리와 함께 낙찰자